이번에 카카페 완결떠서 봤는데

한 50화까지는 암걸리는데 댓글들이 다 초반만 버티라고 해서  폰 던지려는거 참고 두세편씩 넘겨가며 버팀.

70화부터는 개 선녀다

가장 특징이 전투장면인데 무공 나누는 고풍스럽고 투닥스러운게 아닌, 개 처절 마초스럽다

맨손으로 치고받고 하다가 복부에 창박힌거 뽑아내고 거기에 다시 발길질하고 벼루로 머리 내려치고 젓가락으로 쑤셔버리고 지랄난리도 아님.

몇번을 말하지만 앞에 50화정도?는 존나 개 쇗이니까 그거 버텨라. 그리고 제목은 초딩같은데

발버둥치는게 베르세르크의 무협 버전? 이 맞다고 본다.

50화 정도 쯤까지 참고 보다 이게 재밌다고? 미쳤냐 ㅅㅂ? 뭔 아카데미 물 흉내내나 하면서 좀 고비 왔다가

마지막화에 안 울면 미친놈이란 댓글 생각나서 마지막화만 댓글 확인해봤는데

확실히 사람들 반응은 다 광신도급인게 맞아 꾹 참고 내가 병신이지 외치며 버텼는데 이제 좀 그 이유를 알겠더라.

여자 히로인 두명 중에 한명은 병신같은데 초반에 주인공 칼푹찍한 살수년 일러는 내 타입이라 봐줌

내 친구들한테도 추천했는데 걍 앞에는 병신취급하라고 매번 말 붙임.

맨날 일방적 관광보내는 거 좋아하는 놈은 취향 아니니 ㄴㄴ해라 대신 분기별 뽕 차는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