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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氣功)의 정의 및 종류.

현묘(121.136) 2008.05.22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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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공(氣功)이란?

1. 기공(氣功)의 정의

기공은 그 형식이나 또는 방법만을 가지고 정의 하면, 체조법과 호흡조절법 그리고 의식훈련법의 세가지 요소를 포함한 건강법이다. 다시말하면 기공은 체조법·호흡조절법 의식훈련법이 지니는 각기 다른 장점들을 골고루 갖춘 건강법이다 라고 할수 있다.

2. 氣功의 뜻

기공이라는 명칭은 글자 그대로 氣에 功을 들인다는 말이며, 氣라는 글자는 “숨”이라는 뜻과 함께 생명 활동의 원동력을 가르킨다. 功이란 “공든탑” 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가지 일에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 氣功종류

기공이라는 말을 넓은 뜻으로 사용할 때는 그속에 두가지 상이한 성질을 기공에 포함하는데 하나는 보건·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기공”이요 다른 하나는 무술의 일부인 강신법(强身法)으로서의 “무술기공”이다. 이 두가지는 각기 목적하는 바가 다르므로 수련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건강기공]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연령층의 일반인이나 체질 허약자, 만성병환자등에 두루 적합한 기공으로 비교적 유연한 수련 방식을 택하므로 연기공(軟氣功) 이라 한다.

[무술기공]
강신을 통한 체력의 극대화를 원하는 젊은이에게나 알맞는 기공으로 강도 높은 단련방식을 취하므로 경기공(硬氣功)이라 한다

1. 연기공(軟氣功)

1) 건강기공
건강기공은 다시 건강증진, 체질개선, 질병예방 및 정서의 안정 등으로 무병장수를 기하려는 “보건건강”과 이미 발생한 질병에 대한 치료법으로서의 “기공요법(의료기공)”으로 나눌수 있으나 실제로 그 방법상의 구분이 명확한 것은 아니다 .

또한 기공요법의 경우는 기공의사나 기공자가 환자 자신의 기공 수련에 관하여 전문적인 조언과 지도를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기공요법에는 기공 치료사가 환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고 자신의 기를 환자에게 발방(發放) 하는것만으로 병을 치료하는 이른바 “외기요법(外氣療法)” 과 환자의 몸에 손을 대고 직접적으로 기의 흐름을 조절 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수기요법(手氣療法)” 이 있다.

2) 지능기공(知能氣功)
지능기공은 기공 수련으로 원기(元氣)를 충족시킴으로써 천문(天文),지리(地理),귀신(鬼神),시기(時機),술수(術數)등 여섯가지일에 통달한다는 기공고서의 이른바 육통(六通)에 도달 하거나, 또는 천안통(天眼痛 - 투시력), 천이통(川耳痛 - 투청력), 타심통(他心痛 - 독심술), 숙명통(宿命痛 - 예지력), 신경통 (神境痛 - 시공의 초월), 누진통(漏盡痛 - 정이 전혀 새나가지 않게 하는 술법)등 이른바 육신통을 이루려는데 목적이 있다.

2. 硬氣功 (무술기공)

경기공은 무술적 방식의 단련을 통해 강화된 기력(氣力)의 운용으로 신체의 어느 한 부위 또는 한 부위의 근육과 골격이 초인적인 내수력 파괴력 순발력 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칼이나 창 끝을 목에 받고도 살갗하나 상하지 않는다든가, 불이나 끊는 물 속에 쑥 집어 넣는다든가, 이마로 바윗장이나 가마솥을 깨부순다든가, 드러누운 배 위로 화물차를 통과시킨다든가, 입에 문 사슬로 기관차를 끈다든가, 달걀 위를 걸으면서 달걀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는다든가 등의 갖가지 초인적인 신체 능력은 무술기공수련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무술기공은 다시 단련법에 따라 강공(剛功), 유공(柔功), 경공(輕功)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 결국은 모든 초인적인 신체 능력이 사람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는 데 쓸모가 있어 이를 통털어 “표연공(表演功)”이라 부르기도 한다.


□ 氣功의 용어

1. 연공과 공법

기공을 수련하는 행위, 기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행위를 “연공(練功)” 이라한다. 그러므로 기공을 수련하는 구체적 방법은 연공법이라 불러야 할 것이나 보통 간단하게 공법(功法) 이라한다

- 대증공(對症功) : 간단하고 짧은 것은 대개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이나 어떤 증세에 대한 대증적 (對症的)공법
- 기본공(基本功) : 복잡하고 긴 것은 전신적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적인 공법

또한 기공에서는 무엇이건 수련과 연습이 좀 필요한 방법이면 모조리 공(功)자를 붙여 이름을 짓는 경향이 있다. 예를들면 눈알(眼球)을 좌우로상하로 굴리는 방법은 목공(目功) 이되고, 혀끝을 놀리는 방법은 설공(舌功)이 되고, 잠자리에서 하는 공법은 상상공(床上功) 이 된다. 그러므로 기공의 공(功)자가 붙는 공법의 수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아 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식으로 과거 3000년 동안에 만들어져서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 공법은 무려 3600 가지나 된다.

2. 功法의 분류

기공에는 많은 공법이 있으므로 공통되는 성질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는 것이 편리하다

1) 연공 중에 몸을 움직이느냐, 안 움직이느냐에 따른 분류
- 정공(靜功) : 연공 중에 몸을 움직이지 않는 공법 주로 신체 내부를 단련해서 내공(內功) 이라 부르기도 한다
- 동공(動功) : 연공 중에 몸을 움직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하는 공법 주로 신체 외부의 근육 골격을 단련해서 외공(外功) 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연공하는 자세에 따른 분류
- 와 공(臥 功) : 누운 자세로 하는 공법
- 좌 공(坐 功) : 앉은 자세로 하는 공법
- 참장공(站樟功) : 선 자세로 하는 공법
- 행보공(行步功) : 걸음을 걸으면서 하는 공법

3) 공법의 원줄기에 따른 분류
- 의가공(醫家功) : 의가에서 나온 공법
- 도가공(道家功) : 도가에서 나온 공법
- 불가공(佛家功) : 불가에서 나온 공법
- 유가공(儒家功) : 유가에서 나온 공법
- 무가공(無價功) : 무술 계통의 기공으로서 연기공(軟氣功)에 속하는 공법


□ 氣功수련의 요소 및 자세

1. 氣功수련의 요소

기공의 공법을 수련하는 것을 연공이라 하며, 어느 종류의 공법이건 연공에는 세가지 기본요소가 있다.

- 첫째 : 몸가짐과 몸놀림, 즉 자세와 동작을 바로하는 “조신(調身)”
- 둘째 : 호흡을 조절하는 “조식(調息)”
- 셋째 : 의념을 가다듬는 “조심(調心)

유파와 공법에 따라 형식면이나 이론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공연공의 원리를 따져 본다면 결국은 이 세가지 요소가 공통적인 기본 골격의 이루고 있다. 연공에서의 삼조는 서로 뗄수 없는 관계이다. 우선 자세가 비뚤어짐이 없이 정확해야 호흡을 조절할 수 있고, 호흡이 제대로 되어야 의념을 가다듬을 수 있다. 즉 올바른 자세와 동작, 올바른 호흡은 의념의 지휘하에 이루어지므로 이 세가지는 반드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이것을 기공에서는 “형(形)·기(氣)·의(意)의 합일”이라 한다.

2. 氣功수련의 자세

1) 자세와 동작을 바로하는 조신
일상생활에 있어서 몸가짐과 몸놀림의 옳고 그름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잘알고있다. 기공에서는 올바른 자세와 올바른 동작을 취하도록 훈련 하는것을 “조신(調身)”이라한다

가. 조신(調身) 목적
- 첫째 : 비뚤어진 몸의 형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몸놀림을 함으로써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하여 건강을 증진하는데 있다.
- 둘째 : 바른 자세를 취함으로써 조식과 조심에 유리한 상태를 조성하여 연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는 데 있다.

나. 수련자세
- 누운 자세 : 병석에 있는 환자, 신체가 허약한 사람, 기력이 없는 노인 등에게 적합한 자세이다. 보통사람이라도 피곤하거나 취침 전후에는 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누운 자세는 연공 중에 잠들기 쉽고, 아주 잠들지 않더라도 의식이 몽롱한 혼침(昏沈)상태에 빠지기 쉬움으로 아무래도 연공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기력이 회복되는 데로 점차 앉는 자세나 선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 앉은 자세 : 제일 흔히 취하는 자세로서 극도로 쇠약한 환자 이외에는 누구에게나 적합하다.

- 선자세 : 입식, 참식 또는 참장식이라 부르기도 하며, 체력이 있는 사람, 상체 에 비해 하체가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다리와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므로 다리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알맞는 자세이다.

다. 요구사항
조신에서 각 자세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기공 연습을 시작할 때 우선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므로 각 자세를 연습할 때마다 되새길 필요가 있다.

- 방송 : 힘을 빼고 긴장을 푼다는 뜻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신체 각 부위의 근육 관절을 완전히 이완시켜야 하며, 정신적 긴장도 함께 풀어야 한다. 이것은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 보다 몇배 더 중요하다. 부자연스러운 자세, 무리한 자세, 뻣뻣한 자세, 핏대를 세우는 자세 등 현대인에게 습관화된 나쁜 자세를 바로잡지 못하는 한 연공에서 단 한 발자국의 진전도 기대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 균형 : 몸 전체의 오른쪽과 왼쪽, 앞과 뒤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몸무게의 중심은 언제나 한가운데 두어야 하며,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높낮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 머리·목 : 머리는 앞으로 너무 수그려도 안되고 턱을 쳐들어 올려도 안된다. 정수리의 백회(百會)라는 경혈과 귀를 연결하는 선이 수직을 이루어야 하며, 머리를 떠받치는 목의 근육, 특히 목의 좌우 측면의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눈 : 눈은 가볍게 감는다. 아주 감는다기보다는 한줄기 미미한 외광이 흘러들 정도로, 또는 코 끝이 어렴풋이 보일 정도로 가늘게 뜨는 것이다. 눈을 크게 뜨면 정신이 산란해지고 아주 감으면 졸거나 잠들기 쉽다. 양미간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 입 : 어금니를 꽉 물거나 입술에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다문다. 보일듯 말 듯 미소짓기를 잊지 말며,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온화한 표정을 지으면 마음도 자연히 화평해진다.

- 혀 : 대부분의 공법은 혀끝을 윗잇몸 안쪽에 올려 붙이기를 요구한다. 호흡에 맞추어 혀끝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공법도 있다. 이것은 타액(침)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함인데, 기공에서는 타액을 금진이니 옥액이니 해서 중요시한다.

- 어깨·팔 : 어깨는 힘을 빼고 밑으로 가라 앉혀야 하고, 팔은 축 늘어 뜨려야 한다. 그렇다고 팔을 몸통에 밀착 시켜서는 안되고 겨드랑이 밑에 공간을 두어야 한다.

- 손 : 손목을 아래나 위로 굽혀서는 안되고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펴도록 한다.

- 가슴·등 : 가슴 근육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키면 양어깨 끝이 약간 앞으로 오므려진 것같이 되어 등의 좌우 견갑골 사이가 충분히 펼쳐진다.그렇다고 등을 구부정하게 굽혀서는 안된다. 이와 반대로 자세를 바로잡는다고 군대의 차렷 자세 모양으로 가슴을 너무 펴면 등쪽의 좌우견갑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마저 올라가 호흡하기가 어려워 진다.

- 배·허리 : 허리를 곧게 펴되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복부의 근육을 이완시켜야 호흡할때 복근이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 하복부 : 뱃살이 몹시 아래로 처진 사람은 앉은 자세나 선 자세에서 복식호흡 하기가 수월치 않다. 양손바닥으로 늘어진 뱃살을 살짝 받쳐 올리는 자세를 취하면 복식호흡에 도움이 된다.

조신(調身)에서는 위의 요구사항이 완전히 부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지만 처음부터 어렵게 생각하거나 서두를 것은 없다. 한가지씩 차근차근 터득해 나가도록 한다. 기공에서는 다른 건강 체조처럼 일정한 자세를 누구에게나 똑 같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무리 없이 취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2) 호흡을 조절하는 조식
기공에서는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조식(調息)이라 한다. 기공 중에서도 호흡조절이 연공의 중심이 된다. 자세는 일단 바로잡기만 하면 시종 부동의 상태를 유지하게되고, 의념 활동 역시 가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표면상으로는 아무런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비해 호흡조절은 그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조절 하는 것이므로 자연히 조식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가. 조식(調息)의 목적
- 첫째 : 효율적인 올바른 호흡법으로 대자연의 기를 충분히 받아들여 생명 활동의 근원적 에너지로의 전환
- 둘째 : 호흡조절로 조심(調心)에 협조함으로써 연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는데 있다.

나. 조식(調息)의 종류
- 자연호흡법
기공 호흡법 중에서 가장 초보적인 것으로서 연공자의 평상시의 호흡 양식 그대로 호흡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평상시에 호흡 할때 가슴 부위가 움직이고, 어떤 사람은 복부 부위가 움직이고, 또 어떤 사람은 가슴과 복부가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 복식호흡법
기공 호흡조절의 기본이 되는 호흡법으로서 복부 근육의 기복운동을 통해 호흡하는 방법이다. 복식호흡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숨을들이쉴때 배가나오고 내쉴때 배가 들어가는 것을 “복식순호흡”이라하고, 반대로 숨을 들이쉴때 배가 들어가고 내쉴 때 배가 나오는것을 “복식역호흡”이라한다. 건강기공에서는 일반적으로 복식순호흡을 위주로 한다.

- 정폐호흡법
숨을 들이쉬고나서 내쉬기 전에, 또는 숨을 내쉬고 나서 들이쉬기 전에 잠깐씩 호흡을 멈추곤 하는 방법이다. 복강내압의 변화도가 커지므로 특히 소화기능 증강에 현저한 효과가 있으나 방법이 비교적 복잡해서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위의 세가지는 건강기공의 주요 호흡법이다. 자연호흡법이나 복식호흡법에서 조용한 호흡을 특별히 강조하는 경우에는 “정호흡법”, 깊고 긴 호흡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심장호흡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 요구사항
조신에서 요구사항을 열가지 들었으나 조식에서는 단 한가지로 집약하겠다. 그것은 바로 “방송·자연”이다 연공 초보자가 호흡을 할 때 빠지기 쉬운 단점은 긴장이다. 이것은 연공의 중심이 호흡에 있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데서 오는 결과이다. 긴장을 하면 호흡에 관련된 근육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가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억지로 호흡을 길게 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머리속이 뻐근해오는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 부작용만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식에서는 방송이 절대적인 조건이며, 동시에 호흡은 자연스러워야한다. 무리가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3) 의념을 가다듬는 조심
비정상적인 감정의 격동, 정서의 불안정 등 편치 못한 마음의 상태가 건강을 해쳐서 발병 원인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거니와, 기공은 그와 같은 인식위에서 몸의 단련 못지않게 마음의 단련을 매우 중요시 하며, 그것을 가르켜“조심(調心)” 이라 부른다.

가. 조심(調心)의 목적
- 첫째 : 건강을 해치는 편치 못한 마음의 상태를 평온한 상태로 전환 개선시킴으로써 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의 하나를 근본적으로 제거

- 둘째 : 마음의 힘을 체내의 기를 강화하고 기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건강증진과 질병의 치료에 기여하려는데 있다.

나. 의념수렴의 방법
- 방송법 : 의념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

- 의수법 : 신체의 일정부위(또는 어떤 사물)에 주의력을 집중 시키는 방법으로 조심의 핵심이라 할수 있다

- 관기법 : 신체의 일정 부위로부터 다른 부위로 집중된 주의력을 이동시키는  방법

- 잡념배제법 : 잡념을 일시에 떨쳐 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잡념에 대처하는 방법


□ 氣功수련 방법

기공에는 수많은 공법이 있으나 연공 양식으로 볼때 “정공(靜功)”과 “동공(動功)”의 두가지로 크게 분류된다. 분류의 기준은 간단하다. 연공 중에 어떤 자세를 취하든간에 몸의 움직임이 없는 공법은 정공이고 몸을 움직이면서 진행하는 공법은 동공이다.

정공과 동공은 연공양식이 서로 다른 만큼 상대적인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양쪽을 배합해서 수련을 병행할 때 상호보완이 이루어져서 보다 확실하고도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공과 동공중에서 어느 쪽부터 배우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지만 여기에서는 정공 수련방법만 제시하고자 한다.

1. 수련의 첫걸음

1) 방송공
[기본적준비]
- 장소 : 연공 장소로는 물론 조용한 곳이 적합하다. 실내 온도와 조명도 알맞고 공기 유통도 좋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복장은 편안한 복장이 좋으며, 허리띠와 넥타이는 끄른든가 느슨하게 하든가 하고, 모자와 안경은 벗는 것이 좋다.

- 자세 : 누울 수 있는 장소만 있다면 “바로 누운 자세”가 적합하다. 너무 푹신하지 않는 매트에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반듯이 눕는데 목과 어깨가 뜨지 않도록 한다. 양팔은 몸통 좌우에 자연스럽게 늘어 뜨리고 양다리는 약간 사이를 벌리고서 최대한으로 편안한 자세로 누우면 된다.눈을 가늘게 뜨고 입은 가볍게 다물며 혀끝은 윗잇몸 안쪽에 접촉시킨다.

- 호흡 : 방송공 수련 기초에는 호흡에 주위를 기울이지 않는 편이 좋다. 기공 연습을 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호흡에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기장을 초래하게 된다. 방송공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연호흡을 택한다

[삼선방송법1]
모든 잡념을 몰아내고 얼굴의 긴장을 풀어 웃음을 머금은 표정을 짓는다. 아래의 순서에 따라 숨을 들이쉬며 신체의 한 부위에 주의력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숨을 쉬면서 동시에 마음속으로 “송” 이라 외면서 그 부위를 의식적으로 이완 시킨다. 그리고 나서 숨을 들이쉬며 다음 부위로 주의력을 옮긴다.

제 1선(옆쪽) → 머리양쪽(송) → 목양쪽(송) → 양어깨(송) → 위팔(송) → 팔꿈치관절(송) → 팔뚝(송) → 손목관절 (송) → 양손과 열 손가락(송) 그 다음 양손 가운데 손가락에 1-2분간 의식을 고정한다.

제 2선(앞쪽) → 좌우 무릎(송) → 정강이(송) → 양발과 열발가락(송) 그 다음 엄지발가락에 1-2분간 의식을 고정한다.

제 3선(뒤쪽) → 뒤통수(송) → 목덜미(송) → 등(송) → 허리(송) → 발뒤꿈치(송) → 발바닥(송) 그 다음 발바닥 한가운데에 1-2분간 의식을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배꼽 부위에 3-4분간 의식을 집중시킨 후 연공을 끝낸다. 일반적으로 위의 과정을 2-3 회 반복한다.

[분단방송법2]
위의 삼송반송법은 신체 부위를 너무 새분하기 때문에 초보자 중에는 순서가 헛갈려서 방송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런때는 신체 부위를 크게 나누는 분단 방송법이 적합하다.

머리(송) → 목(송) → 양어깨(송) → 양팔(송) → 양손(송) → 가슴(송) → 배(송) →        양쪽 넓적다리(송) → 양쪽 종아리(송) → 양발(송)

방송 부위가 넓은만큼 매 부위에서 “송”을 두 번씩 외는 것도 (즉 두 호흡) 한 방법이다. 전체과정을 2-3회 반복한다.

[국부방송법3]
위의 두가지 방송법으로 온몸의 긴장이 꽤 풀린 것 같은데 유독 어느 한 부위에만 여전히 긴장감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부위를 눌러보면 굳어진 응어리나  뻣뻣한 줄기 같은 것이 손가락 끝에 와 닿는다. 이런 부위에는 특별히 의념의 집중을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첫째 : 삼선방송법을 진행하는 도중에 유난히 긴장된 부위에 이르면 4 - 5회“송”을 반복하면서 의식적으로 그 부위를 이완 시킨다.

둘째 : 얼굴 근육에 긴장감이 남아 있을 때는 이마와 양미간을 펴고 크게 미소지으며 4-5회 천천히 “송”을 되뇌인다.

셋째 : 목이 뻣뻣할 때는 우선 좌우전후로 가볍게 움직거리고 나서, 자기가 머리가 물 위에서 미동하는 부표나 낚시 찌가 된 것 같이 상상하면서 천천히 몇 번 “송”을 반복한다.

넷째 : 어깨가 긴장감이 있을 때는 양어깨에 힘을 주어 한껏 위로 움츠려 올렸다가 순간적으로 힘을 빼며 밑으로 툭 떨어뜨린 다음 “송”을 몇번 더 되뇌인다.

다섯째 : 누운 자세에서 팔이나 다리의 긴장이 풀리지 않을 때는 번쩍 공중에 쳐들어 올렸다가 순간적으로 탁 떨어뜨리고 나서 “송”을 몇번 반복한다.

여섯째 : 배나 허리에 긴장감이 남아 있으면 의식적으로 오줌이 나올듯 말듯 한 상태로 이끌면서 “송”을 몇번 되뇌인다. - 수공 연공을 끝낼때 반드시 마무리 동작인 수공(收功)을 해야한다.

[연공횟수/시간]
심신의 긴장 해소와 만성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공의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에 시간을 정해 하루에 두 번 이상 날마다 규칙적으로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차례 연공 시간은 처음에는 지루하지 않게 10분 안팎으로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간다. 익숙해지면 20분정도가 적합하다.

[유의사항]
- 첫째
방송공은 일반적으로 체력이 보통 이상인 사람, 근육이 견실하고 혈압이 높은 경향인 사람, 기혈이 위로 쏠려 걸핏하면 머리와 얼굴이 달아오르는 사람, 쉽게 흥분하는 사람 등 이른바 실증인 경우에 보다 적합한 공법이다.

- 둘째
반면에 기혈이 부족하여 신체가 허약한 사람, 복부에 힘이 없고 저혈압인 사람 등 이른바 허증인 경우에는 연공 시간을 짧게 잡아야 하며, 주로 하복부에 주의력을 집중 시키도록 한다.

- 셋째
누운 자세로 연공하는 경우, 취침 전이라면 몰라도 대낮에 금방 잠이 들어 버린곤 하는 사람은 앉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2) 수공법
방송공뿐 아니라 어느 공법에서건 연공을 끝낼 때는 반드시 마무리 동작을 해야 하며, 이것을 수공(收功)이라 한다.

기공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연공중의 체내의 기가 발동하여 연공자 자신이 분명히 느낄 수 있을 만큼 활발하게 온몸을 순환한다. 그러므로 연공을 끝낼 때는 왕성한 기의 움직임을 가라 앉힘과 동시에 연공으로 단련된 기를 그 저장소 격인 하복부로 거두어 들이는 마무리 동작을 해햐 한다. 만약에 수공을 하지 않고 연공을 끝내 버리면 몸이 개운하지 않을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는 팔다리가 팽팽한 느낌이 들던가, 가슴이 답답하든가, 머리가 뻐근하던가, 심지어는 양쪽 귓구멍에서 기체가 분출하는 수도 있다.

[수공법 1]
눈을 감은 채 천천히 호흡하면서 의식을 하복부에 집중시킨다. 이것은 하복부로 기를 거두어 들이기 위함이다. 5 - 10분후에 살며시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켠 다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수공법 2]
양손바닥을 몇 번 문질러서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볍게 쓸어올리는데, 양쪽 턱에서부터 양봉과 이마, 머리양옆,귀 뒤쪽을 거쳐 돌아온다. 5회이상 반복한다. 열손가락을 벌려 빗모양으로 만들어 머리털을 뒤로 빗어 넘기기를 5 - 20회 해도 된다.

[수공법 3]
한쪽 손바닥 (좌우 어느쪽이건 상관없다)을 배꼽 위에 올려놓고 그 손등에 다른 한쪽 손바닥을 포갠 다음 양손을 함께 움직여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바늘 방향으로 원을 그리되 작은 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원둘레를 확대해 나간다.

그러나 위로는 명치부위, 아래로는 볼두덩뼈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36회 돌리면서 복부 전체를 마찰하고 나서 손바닥을 잠시 명치에 정지시켰다가,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원둘레를 점차 축소시키면서 36회 돌린다. 손바닥을 잠시 배꼽위에 고정시킨 채 온몸의 기가 배꼽 아래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상상한다.

3) 호흡법
방송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조금씩 호흡연습을 시작 하는데, 처음에는 방송법이 끝난 직후 “뜸들이기” 시간을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전체과정을 통해서 방송법에 호흡연습을 결합시켜 나가도록 한다. 아니면 호흡 연습만 따로 떼어 5 - 10 분씩 하는 것도 좋다.

첫단계 호흡을 “고르게”하는 것이다. 고르게 한다는 것은 한번 한번의 호흡 속도가 일정하고 숨결이 한결 같음을 말한다. 숨결이 고르고 속도가 일정하다는 자신이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고르지 못하면 고르게 될때 까지 며칠이건 계속해서연습한다.

둘째단계 호흡을 “조용하게” 하도록 유의한다. 호흡속도가 일정하게 고르더라도 숨결이 거칠면 방송에 도움이 되지않기 때문이다.

셋째단계 호흡을“가늘게” 하는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게 아니라 필요한 양의 공기를 조끔씩 끊어지지 않게 들이쉬고 조금씩 내쉰다

넷째단계 호흡을 “길게”하는 것이다. 바로 앞단계 즉 가늘게 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호흡은 저절로 길어지게 마련이다.

4) 호흡속도 조절 연습법

- 자세
첫째 너무 푹신한 의자나 소파는 적당치 않다. 의자에 깊숙이 들어 앉지 말고 엉덩이만으로 걸터 앉아야 한다.

둘째 양 무릎은 어깨 넓이로 벌리고, 종아리는 수직이 되게 세우되 무릎 뒤쪽이 직각(90도)을 이루도록 한다. 의자가 높으면 발밑에 적당한 물건을 괴고, 낮으면 엉덩이 밑에 방석을 깔아서 무릎 각도로 조정한다.

셋째 양손은 가볍게 포개서 쥐고 (좌우 어느 쪽 손이 바깥쪽에 와도 상관없다) 하복부 앞에 놓는데, 바깥쪽 손 엄지손가락이 안쪽 손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에 들어가도록 한다. 또는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펴서 좌우 대퇴 위에 올려놓아도 된다. 이때는 손이 무릎 위로 너무 나가지 않도록 한다. 너무 나가면 팔이 긴장되기 쉽기 때문이다.

넷째 손 모양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긴장을 이완시키는 데 유리하느냐가 문제이지, 무조건 어떤 격식을 고집한다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다섯째 허약한 병자 이외에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지 않는 것이 좋다. 기댈 때는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엉덩이를 바짝 뒤로 빼고 앉는다.

- 호흡연습 : 초침 있는 자명종시계를 눈높이 적당한 거리에 놓는다. 첫째 초침이 12시에 왔을때 숨을 들이쉬기 시작해서 1시에 갔을 때(즉5초동안) 숨 내쉬기를 끝낸다. 5초 동안에 한 호흡을 하는것이다. 들숨과 날숨에 소요되는 시간은 원칙적으로 동일해야 하므로 각각 2.5초씩 걸리는 셈이다. 이와 같은 속도로 호흡을 계속하면 초침이 한바퀴 돌아서 12시에 올 때까지 12회 호흡하게 된다. 성인의 평균 호흡 속도(1분간 16 - 18회) 보다 약간 느린 속도이므로 이 정도라면 누구에게나 무리가 없다.

둘째 시계를 보면서 얼마 동안 연습하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초침이 12시에왔을때 눈을 감고 호흡을 시작하여 6회 호흡이 끝남과 동시에 눈을 뜨고 초침이 6시에 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런식으로 속도에 대한“감”을 기르면서 시계 없이도 자기의 호흡속도를 대강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셋째 1분간 12회의 호흡이 수월해지고 자신이 생기면 1분간 10회 호흡하는 연습을 한다. 30초 동안에 5회씩 호흡하는 것이다. 다음엔 15초마다 2회씩 호흡하는 연습을 하는데 이것은 1분간 8회 호흡하게 되는 셈이다.

2. 수련의 둘째걸음

1) 기의 단련
방송법과 자연호흡법에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인 복식호흡법 연습을 시작한다. 그런데 복식호흡은 단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우선 단전에 대한 예비 지식이 필요하다.

“단전(丹田)”이란 무엇인가? 기공에서 자주 쓰이는 단전이란 말은 신체의 특정 부위, 즉 배꼽 아래 하복부를 가르키는 명칭이다. 기공학에서는 단전을 기를 모으는곳, 기를 기르는곳, 기를 단련 하는곳, 기를 저축하는곳이라 하여 특히 중요시한다. 기공이 기를 단련하는 건강법이라면 단전은 바로 그 단련의 장(場)이다. 그리고 복식호흡은 그 단련의 한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기공의 복식호흡을 흔히 단전호흡이라고 부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2) 복식순호흡법

- 자세
원칙적으로 앉은 자세를 취한다. 호흡연습에 앞서 목, 어깨, 팔, 가슴,배 어딘가에 힘을 주고 있는데가 없는지 살펴본다. 특히 양어깨의 긴장을 완전히 이완시키도록 한다.

- 호흡연습
첫째 가슴이나 배를 의식하지 말고 평소의 호흡 방식대로 두세번 천천히 호흡하면서 어느 부위가 주로 움직이는지, 가슴인지, 가슴과 상복부인지,상복부와 하복부인지를 관찰한다. 이것은 평소 자기 호흡 양식을 확인해 두기 위해서이다. 확인이 끝나면 호흡연습 시작에 앞서 우선 숨을 들이쉰다. 복식호흡 연습은 날숨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

둘째 코를 통해 천천히 숨을 내쉬는데, 폐에 들어갔던 공기를 거의 다 토해내는 기분으로 평상시보다 더 길게 숨을 내쉬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날숨이 끝날 무렵에 배꼽을 중심으로 하는 복부가 약간 안쪽으로 수축하게 된다.

셋째 날숨이 끝나면 들숨으로 넘어가는데, 굳이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쉬지 않아도 폐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저절로 빨려들어가게 된다.물론 들어갔던 배도 다시 저절로 나온다.이것으로 복식순호흡이 한번 이루어진 셈이다.

넷째 둘째의 날숨과 셋째의 들숨을 천천히 몇 번 더 반복하면서 평소의 자기 호흡양식과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비교해 본다.

- 유의사항
첫째 복식순호흡 연습의 열쇠가 되는 것은 오직 날숨만을 의식한다는 점이다.내쉬는 숨결이 길고도 잔잔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폐 속의 공기를 거의 다 토해내는 것이다.

둘째 “거의다”라고 하는 것은, 폐의 공기를 완전히 토출하면 다음 들숨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남겨 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남기면 배가 들어가지 않으니 복식호흡이라고 할수가 없게 된다. 얼마 만큼 토해야 배도 좀 들어가고 다음 들숨에도 지장이 없는지 연습을 통해 스스로 파악하도록 한다.

셋째 들숨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저절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방임해야 한다. 들숨을 길게 깊게 하려고 힘을 쓰거나 배를 의식적으로 내밀지 말아야 한다.

넷째 처음부터 복부의 기복 운동의 폭을 크게 하려 하지 말 것.

다섯째 초보자 중에는 상복부가 주로 움직이고 하복부는 움직이지 않은 사람이 많다. 날숨때 배꼽,단전 부위가 안쪽으로 들어가게하면 복구 운동도 자연히 배꼽 단전 운동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3) 기침단전법

- 자세
복식순호흡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서 앉은 자세를 취한다. 조신이 기본 요구 사항하에 부합되도록 자세가 정확해야 하고 전신근육이 방송 상태에 있어야 한다. 눈은 가볍게 감고 혀끝은 윗잇몸 안쪽에 접촉시킨다. 옷은 헐겁게 하고 허리띠는 느슨하게 풀어 놓는다.

- 호흡 : 복식호흡법 코로 들이쉬고 코로 내쉰다.

- 의념
첫째 우선 길게 한 번 숨을 내쉰다. 배꼽 부위가 약간 안쪽으로 들어간다. 뒤이어 천천히 숨을 들이쉬는데 이때 콧구멍을 통해 공기와 함께 들어오는 기는 통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와서 명치부위에 이르며, 거기서 공기로부터 여과되어 단전을 향해 서서히 내려가는 것으로 상상한다.

둘째 첫단계에서는 공기가 콧구멍에서 폐까지 들어갈 때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감각을 기가 공가와 함께 명치까지 내려가는 감각으로 받아들인다. 다음 단계에서는 황경막의 하강 폭이 증대하고 복벽이 솟아나오는 데서 생기는 뿌듯한 감각을 명치에서 여과된 기가 단전에 까지 도달하는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셋째 그 다음 숨을 내쉴 때는 아래로 내려간 기가 단전에 침전하여 자리잡는 것으로 상상한다. 날숨에 따르는 복벽 수축에서 느껴지는 압축감을 기가 침전하는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동시에 몸안의 기는 코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고 생각한다.

넷째 연습을 거듭하면서 들숨 때의 감각 추구를 점점 약하게 하는 한편, 날숨 때의 감각, 즉 기가 침전하는 감각에 주로 주의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 연습시간·횟수
한차례의 연습은 20회 정도의 호흡으로 족하며, 하루 4 - 5 차례씩 10일 정도 계속하면 연습할 때마다 단전 부위에 충실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기가 단전에 가라 앉기 시작 했다는 표시이다.


3. 수련의 마지막 단계

조심(調心 의념의 수렴)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의수법이다. 의수법(意守法)이란 연공 중에서 자기 몸의 어느 한부위 (또는 어떤 사물)에 주의력을 집중,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의수법은 조심의 한방법이므로 조심의 목적이 곧 의수법의 목적이 된다.

1) 의수단전법
의수단전은 기침 단전에 이어지는 단계이다. 기가 일단 단전에 가라 앉으면 곧이어 단전에 의념을 집중, 고정시키게 되므로, 자세와 호흡은 기침단전 때와 동일하나, 의념 활동이 조금 다를 뿐이다.

- 자세
앉은 자세인 평좌식과 자연 반좌식 중에서 택일하나, 허약한 경우에는 바로 누운 자세도 무방하다. (자연반좌식이란 우리나라 남성이 평상시에 온돌방에 앉는 자세) 특히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 호흡 : 복식호흡법(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 의념
첫째 배꼽 및 단전에 주의력을 집중시키면서, 숨을 들이쉴때 배가 역간 솟아오름과 동시에 기가 사방으로부터 단전에 모이는 것으로 상상한다.

둘째 숨을 내쉴 때는 배가 수축함과 동시에 기가 단전에서 농축되면서 점차로 구형을 이루는 것으로 상상한다. 들숨에서는 날숨에서나 복벽의 기복운동에서 얻어지는 감각을 기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연습시간·횟수
처음에는 한번에 10분씩 하다가 차차 20분에서 30분으로 시간을 늘려 나간다. 한번의 연공 시간이 짧을 때는 하루 4 - 5회, 길때는 2 -3 회씩 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0일 정도면 요령을 파악하게 된다.

- 의수반응(기감)
의수단전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그에 따르는 신체의 반응이 나타난다. 주의력의 집중은 그만두고 복식호흡만 가지고 말하더라도, 호흡에 맞춰 뱃가죽을 불룩거리기를 날마다 30분씩 두세번 반복한다면 무슨 반응이든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다. 의수는 복식호흡과 의념 집중이 병행되므로 그 반응은 더욱 뚜렷하다. 의수단전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단정을 중심으로 하는 하복부에 반응이 나타난다.

첫째 하복부가 따뜻해지는 느낌, 즉 온열감(溫熱感)이다.

둘째 하복부가 뿌듯해지는 팽만감,충실감이다. 이와 함께 하복부에 힘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된다.

셋째 장(腸)의 연동운동이다.

2) 화후·문화와 무화
의수단전을 할 때는 주의력을 강하게 집중시키지는 편이 좋다. 그래야만 다른 잡념들을 물리칠 수가 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정신이 통일되어 의수가 안정 상태에 이르면 그때부터는 주의력의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주의력의 강도는 의수의 강도이며, 의수의 강도 조절을 “화후(火候)”라 한다. 화후는 원래 화력조절을 가리키는 용어로 의수를 불에 비유하는 데서 생긴말이다.

온화한 호흡과 함께 의수를 약하게 조절한는 것을 “문화(文火)”라 하고, 무거운 호흡과 함께 의수를 강하게 조절 하는 것을 “무화(武火)”라 한다. 문화는 온양(溫養)“하는 작용이 있어 기를 기르는데 (養氣) 적합하며, 무화는 발동하는 작용이 있어 기를 단련하고 (練氣) 운행기키는 데 유리하다. 의수법에서는 이 두가지를 적절히 운용해야 한다. 처음부터 화후를 약하게 하여 문화로만 의수를 진행하면 자연히 잡념이 끼어들어 입정이 어려워진다. 반대로 맹렬한 무화로 무턱대고 기를 발동시키기만 하면 그것이 위로 북받쳐올라 흉통(胸痛), 두통(頭痛), 신경긴장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3) 입정

- 입정(入靜)이란 연공의 결과로서, 잡념이 감소되고 사유활동이 단일화되며 내외 자극 인자에 대한 반응이 약해지는 특수 상태를 말한다. 입정 상태에서는 인체의 각 부위가 근육이 이완되고 호흡은 평온 완만해지며, 기초대사가 저하되고 산소 소모량도 떨어진다. 또한 대뇌피질의 흥분성이 억제되어 자율신경 기능이 조절되며, 대뇌와 내장간의 기능 또한 정상화 된다. 입정은 허정 (虛靜)이라고도 한다. “마음속에 아무도 것도 없으니 허(虛)요, 머리속에  일어나는 생각이 없으니 정(靜)이라” 한다.

- 입정의 세 단계
첫째 초보적인 입정에 도달하면 우선 심기가 평안해지고 정서가 안정되며, 잡념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정신집중이 수월해진다. 따라서 호흡이 온화하고 의수가 안정된다. 입정에 따르는 특이한 감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둘째 심신이 쾌적해지고 의념이 오직 하나로 모아진다. 즉 만 가지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모든 잡념을 물리친다. 나중에는 그 한가지 생각조차 흐릿해진다.

셋째 입정의 최고 단계에서는 세상만사를 잊고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이때 호흡은 의식에 없고 저절로 태식이 이루어지며 몇 시간이건 정좌를 계속할 수있다.

4) 입정을 돕는 잡념배제법

입정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잡념이다. 잡념을 일시에 떨쳐버리기란 쉬운일이 아닌 만큼 대처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몇가지만 소개 한다.

- 관기법 : 신체의 일정 부위에 집중시킨 주의력을 계속 고정시키지 않고 다른 부위로 이동시킴으로써 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 수식법 : 자기의 호흡 수를 센다. 한 호흡을 한 번으로쳐서 들숨 때마다 (또는 날숨 때마다)하나, 둘 하고 센다. 하나에서 열까지 또는 백까지 세고 다시 돌아간다.

- 유도법 : 양손을 겹쳐서 단전 부위에 갖다 대고 복부의 기복을 감지하는 것으로 의식을 통일한다. 지도자가 연공자의 배나 허리에 손바닥을 갖다 대고 입정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 청식법 : 자기 숨소리에 바짝 귀를 기울이며 거기에 주의력을 집중시킨다.

5) 관기법

- 자세 : 누운 자세, 앉은 자세, 선자세 가운데 어느 자세든 좋다.

- 호흡 : 복식호흡법이 적합하다.

- 의념
첫째 숨을 들쉬며 단전을 의수하고 나서, 숨을 천천히 내쉼에 따라 단전의 기가 회음혈을 거쳐 양다리 대퇴부 바깥쪽,무릎 바깥쪽, 복사뼈 바깥쪽으로 해서 발바닥 용천혈까지 쏠려 내려가는 것으로 상상하며 주의력도 함께 이동 시킨다.

둘째 또 하나의 방법은 숨을 쉴때 용천(발바닥)으로 기가 내려갔다가, 숨을 들이쉴 때는 내려갔던 기가 양다리 복사뼈 안쪽, 무릎 안쪽, 대퇴부 안쪽, 회흠혈을 거쳐 단전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상상한다. 단전과 용천혈 사이의 기의 왕복(순환)을 의식적으로 증강시키는 것이다.


□ 健康 氣功

1. 건강이란

몸과 마음이 아무 탈 없이 튼튼한 상태가 건강이다. 몸만 튼튼해서는 안되고 마음도 함께 튼튼해야 한다. 탈이란 병를 가리킨다. 그러니까 건강하려면 병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2. 기공의 관점에서 본 병의 원인

첫째 우리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의 해로운 환경조건, 예를 들면 심한 추위나 더위나 습기, 또는 환경 공해 따위가 우리의 건강을 해쳐서 병이 나게 된다.

둘째 평온하지 못한 마음의 상태, 즉 노여움이나 슬픔이나 두려움 등 정서불안이 심하면 그것이 생리 반응을 일으켜 안으로부터 병이 생기게 된다.

셋째 우리의 나쁜 습관이 병이 원인이 된다.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정신활동을 제외하면 동물적 원초적 생명 활동이 남게되는데, 그것은 숨쉬고 움직이고, 먹고, 자고, 생식하는 일이다. 다시말하면 호흡, 운동, 식사, 휴식(수면)등에 나쁜 버릇,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는 버릇이 있으면 병이 생긴다.

3. 건강 기공

1) 건강기공의 장점
첫째 체조법과 호흡법과 정신수련법(또는 명상법)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둘째 효과면에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뿐만 아니라 질병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정신수양까지 겸한다.

2) 조건

- 일반적 건강법 조건
체력, 체질, 병증, 연령에 따라 그것이 적합한 사람과 적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돈이 든다,배우기가 어렵다, 특별한 장소나 시설이 필요하다,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피곤하다 등등

- 기공의 조건
첫째 기공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으므로 체력,체질,병증, 연령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기공은 누워서도 앉아서도 서서도 걸으면서도 할 수 있으며, 동작이 따르는 방법도 있고 동작이 없는 방법도 있다. 그러므로 기공은 병상의 환자에서부터 건강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건강법이다.

둘째 기공은 혼자 배워서도 할 수 있으므로 클럽에 가입할 필요도 없고 입장료를 낼 필요도 없으며 특별한 운동복이나 운동화 따위도 필요 없다. 혼자서 할 수 있으니 돈이 드는 것이 아니다. 물론 병자로서 지도자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경우는 있지만 그것도 일단 배우고 나면 계속적으로 돈이 드는것이 아니다.

셋째 기공은 각자의 육체적 조건과 능력의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므로 배우기 어려운 점은 하나도 없다. 대체로 기공은 동작이 간단하며, 심지어는 요령만 터득하면 그냥 서서 팔을 앞뒤로 흔드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넷째 기공은 특별한 장소나 시설이 필요없다. 집안에서도 할 수 있고 공원 같은 곳에서도 할 수 있으며, 차 속이나 사무실이나 대합실, 심지어는 길모퉁이에서도 할 수가 있다.

다섯째 언제 어디서나 잠깐씩 할 수 있는 것이 기공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시간내기에 대한 어려움은 전혀 없을 것이다.

여섯째 가뜩이나 피곤한 처지인데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고 할는지 모르지만 기공이란 쉬면서 하는 운동이다. 기공에는 피로 해소를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피곤하다면, 특히 만성피로에 지쳐 있다면 기공을 하는 것이 원기를 되찾는 첩경이다.

결국 기공을 하는 데는 어떠한 제약 조건도 있을 수 없다. 건강 기공이라는 것은 만인을 위한 건강법이다. 남녀노소, 건강인과 병자 등 사회적 지위 직업 학식등 무엇이든 가릴것 없이 모든 사람이 손쉽게 접하고 할 수 있는 건강 장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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