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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조선을 단군 조선과 기자 조선, 위만 조선으로 분리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르쥬무슈(195.175) 2007.04.15 17:56:01
조회 210 추천 0 댓글 0

\'단군 조선\'을 단군 조선과 기자 조선, 위만 조선으로 분리 "단군 조선은 서기전 2333년에서 서기전 1122년까지이고, 기자(箕子) 조선은 서기전 1122년에서 서기전 194년까지, 위만(衛滿) 조선은 서기전 194년부터 한무제에 의해 한사군(漢四郡)이 설치되는 서기전 108년까지 존속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단군 조선은 2300여년간 지속된 강대한 광역 국가였고, \'기자 조선\'은 단군조선의 수많은 거수국(제후국) 중에 하나로서, 단군 조선의 서부 변경인 중국 북경에서 가까운 난하 동부 유역에 서기전 12세기경(서기전 1122년경)에 기자 일족이 서주(西周)로부터 망명하여 자리를 잡고 단군 조선의 거수국이 된 것이 기자 조선이다.


\'위만 조선\'은 서기전 195년에 위만이 중국 서한(西漢)으로부터 단군 조선의 거수국인 기자 조선으로 망명하여 기자의 40여대 후손인 준(準)으로부터 정권을 빼앗아 나라를 세우고 단군조선의 거수국이 아닌, 서한의 외신(外臣)이 된 것이 위만 조선이다.
"기자 조선과 위만 조선이 단군 조선을 계승했다, 즉 단군 조선 ― 기자 조선 ― 위만 조선으로 계승되었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역사인식이다.
단군 조선의 뒤를 이어 위만 조선이 건국되고 그 뒤를 이어 한사군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서술된, "서기전 194년에 위만이 단군 조선의 왕이 되고, 서기전 108년에 단군 조선이 멸망하고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는 현행 국사체계는 사실과 전혀 다른 크게 잘못된 것이다.
기자 조선, 위만 조선, 한사군(낙랑ㆍ임둔ㆍ진번ㆍ현도의 4개군(郡))은 한반도에 있지 않았고, 당시 단군 조선의 서부 변경이었던 중국 북경에서 가까운 난하 동부 유역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므로 이들은 우리 역사의 주류일 수 가 없고, 단군 조선의 변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류는 2300년 실사인 단군 조선으로부터 단군 조선을 계승한 동부여ㆍ고구려ㆍ읍루(이전의 숙신)ㆍ동옥저ㆍ최씨 낙랑국ㆍ동예ㆍ대방국ㆍ한(韓, 삼한) 등의 열국 시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체계화되어야 한다.
이들은 원래 단군 조선의 거수국이었는데 단군 조선이 붕괴되자 독립국이 된 것으로 이 가운데 고구려가 북방을 통합하고, 남방은 가야ㆍ백제ㆍ신라로 분열되어 사 국시대가 되었던 것이다.
한민족의 고대사를 단군 조선 → 위만 조선 → 한사군으로 설정한 체계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위만은 중국에서 망명한 자이고, 한사군은 중국의 행정 구역일 뿐이다.


요동 지역에서 고구려가 서기전 37년에 건국됐는데 한사군이 종말을 고한 것은 서기 313년이다.
기존 연구의 주장대로라면 우리가 단군 조선 멸망 후 5백여 년간 중국 지배 아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같은 요동 지역에 고구려와 한사군이 동시에 존재했다는 모순이 생긴다.
한나라 무제가 멸망시켰다는 위만 조선은 평양 지역이 아니라 북경 근처 난하 유역이었다.
위만 조선이나 한사군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요동 지역이 아닌, 요서 지역에 있었던 것이다.
한민족은 위만 조선이나 한사군과는 별도로 요동 지역과 한반도에서 단군 조선을 계승한 고구려 등 열국 시대를 거치면서 민족의 재통합과 독자적인 역사를 전개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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