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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산업이 중국에 밀려 망한다

ㅇㅇ(146.185) 2017.12.18 22:56:36
조회 641 추천 1 댓글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3&aid=0003331213
중국 공장들, 내년부터 반도체 쏟아내… 삼성·SK와 전면전

중국, 첨단 낸드플래시도 도전장… 축구장 157개 넓이 공장가동 준비
삼성 부사장·대만 엔지니어 등 해외 인력 흡수해 기술 끌어올려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처럼 중국 정부, 업체들 지원 위해 자국 반도체 사용 의무화"


중국 1위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칭화유니그룹은 작년 7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중국 최초의 3차원(3D)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공계 분야에서 중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칭화대학이 1988년 설립한 이 회사는 축구장 157개 넓이인 1.1㎢(약 33만평) 부지에 240억달러(약 26조원)를 쏟아부어 내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일본 도시바 등 선발 주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낸드플래시 시장 경쟁에 중국의 참전이 임박한 것이다. 대만 정보기술 매체 디지타임스는 지난 15일 "칭화그룹이 32단 3차원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2단 낸드 플래시를 선보인 것은 2014년 하반기였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처음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업체가 세계 최고와 불과 3년 정도의 기술 격차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원동력

중국 반도체의 저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서 나온다. 지난 2015년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반도체·로봇·자율주행차 등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대표 기업을 육성하는 '중국 제조 2025' 전략을 발표했다. 반도체의 경우 중국 내 수요의 70%를 자체 조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와 금융권이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은 내년에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의 21%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 이어 2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2015년만 해도 한국·일본·미국에 이어 세계 4위에 그쳤지만 투자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는 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는 세계 50대 반도체 설계 기업 중 중국 업체가 11곳을 차지하고 있고 파운드리도 5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세를 몰아 한국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메모리 시장까지 넘보는 것이다.

지난 10월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양몽송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공동 CEO(최고경영자)로 전격 스카우트했다. 대만 출신인 양 전 부사장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 보유 특허만 450개에 이르는 수퍼급 반도체 전문가다.
2011년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인 대만 TSMC에서 삼성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돼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중국 반도체 업체 화리가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의 엔지니어 50명을 한꺼번에 영입했고 지난 5월에는 대만 TSMC의 연구원이 기밀 자료를 빼돌려 중국 업체로 이직하려다 대만 검찰에 붙잡히는 일도 일어났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중국이 반도체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한·미·일 삼국(三國)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텃밭, 메모리 시장도 위협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올해 한국 수출의 16%를 차지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칭화유니그룹의 우한 3D 낸드플래시 공장 외에도 푸젠진화의 진장(晋江) D램 메모리 공장, 루이리IC의 허페이(合肥) D램 공장이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한다.

문제는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978316

2~3년 내 중국發 불황…자동차·반도체 등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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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한국 주력 산업이 중국과의 경쟁 격화로 2~3년 내 불황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3일 발표한 '2018년 산업 전망'은 중국 경쟁력 상승에 따른 산업별 리스크 시점 예측이 담겼다.

연구소는 올해 자동차를 시작으로 내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2020년 반도체·석유화학·조선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리 주력 산업 대부분이 연쇄적인 중국발(發) 불황기에 접어든다는 평가다.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기업들의 LCD 등 관련 공장들과 반도체 공장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기업의 메모리 생산량은 삼성전자의 20%, LG디스플레이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반도체 시장의 특성상 5~10%의 과잉공급만으로도 메모리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조선 등도 이미 중국의 경쟁력 강화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철강·휴대폰·2차전지의 뒤를 따를 것"이라며 "과거 중국의 위협은 양적 확장에 따른 공급과잉 유발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앞으로는 양적·질적 성장을 포함하고 있어 이전보다 리스크의 질이 더 나쁘다"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또 올해 한국 경제를 이끈 수출과 설비투자가 내년에는 큰 기여를 못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수출은 2015~2016년 부진의 기저효과를 배제하면 2014년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더욱이 반도체·원유·금속 등의 가격효과를 제거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생산능력·가동률·출하·재고 등 생산의 실질적인 요소가 여전히 부진한데 기저효과마저 소멸하면 내년 수출은 급격히 둔화될 수밖에 없다"며 ""설비투자도 규모로는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증가율은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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