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대학교에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실습생이 저까지 해서 5명이 나갔는데 전철역에서 만나서 콜텍시를 타서 한사람당 1천원씩 내서 택시비를 내기로 했습니다.

택시비 1천원씩 저한테 주면 제가 내는건데 나머지 4명 합해도 4천원이잖아요?

근데 택시비가 5천원이상 나오면 제가 더 냈었습니다. 이점은 참고로 두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첫날에는 일반택시로 타러 갔는데 일반택시는 5명은 다 탈수 없으니깐 2명,3명이 탔습니다. 아는형이랑 저랑 2명에서 타고 나머지는 3명있는곳으로 갔구요.

그런데 그 형이 첫날에 택시비가 없다면서 자기 택시비도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빌려줬는데 말은 갚는다 해놓곤 안주는겁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자 실습끝나기 한시간전에 교수님께 제 개인사정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에도 그형이 저한테 택시비를 빌렸습니다.)

그러자 카톡으로 학교로 잠깐 오라고 하시는겁니다.

학교를 갔는데 카톡으로 학교 오라는 교수님과 또 다른교수님 한분까지 해서 두분께서 계시는겁니다.

근데 그때 교수님 한분이 전화하고 있었는데 전화하시는 교수님이 전화끊고 그 두분께서 실습을 안나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안나가고 있었는데 제가 빠짐으로 인해서 실습생이 4명이 되니깐 한사람당 내야하는 금액이 비싸지잖아요?

어느날 금요일에 실습생중에 저랑 같은반이였던 형한테 전화가오는겁니다. 받았는데 저한테 갑자기 "너때문에 택시비가 비싸졌으니 택시비랑 너가 맡아야할 일을 내가 대신했으니 그에 대한 댓가로 깍아서 12000원으로 해줄테니 값아라" 이러는겁니다.

자기는 택시 타고나서 택시비 빌린것도 안값으면서 택시를 안탄 저한테 뻔뻔하게 저렇게 말하는겁니다.

나머지 실습생은 아무말도 안하는데 저형만 저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저형은 자기가 만만한 상대한테는 자기가 분명히 틀린만 해도 자기가 맞는말일거라 생각하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피곤하게 하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월요일에 출근시간전까지 전철역까지 가서 값겠다 하고 일부러 엿먹으라고 안나갔습니다. 전화랑 카톡 페북 메세지 오는것도 일부러 다 무시했구요

엿먹으라고 안나간거랑 전화나 카톡같은거 무시한거는 확실히 제 잘못이 맞지만

그거빼고 저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됬고 저걸 값아야하나요?

그러고 몇달뒤에 어쩐일로 그형이랑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단순히 피해줘서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