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쓸 정도로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

(내 생각이 그래 남의 생각은 아니야)

내가 괴로워서 죽고싶은건 언제나 있는 일이고. 항상이고.

그러다 죽어도 지장이 오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왜 어째 그렇게 괴로워야하고......

....고민

전혀 이해가 안가.

그냥 사람 하나 죽는 +1

별 대수로운 일도 아니고.

나쁜사람이 죄책감 안고 가는 건데

그게 그렇게 고려할 일인가.

그냥....

이게 고민이야

나는 진짜 아무렇지 않은데

아니 진짜 그런데

그래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그래서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아야 한다

...그...

의미도 없는 한명 살려둬서 뭘 어쩌자는건지.

빨리 자살해서 지워주면 새로운 빛이 생기니까..

그 자리에 새로운 가능성이 피어나니까. 새로운....

전혀 이해가 안가.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운 시작은 깔끔하게 시작해야 하는 건데

도대체 왜..? 이해가 안가.

내가 착각 하느 건가.

하지만.

나같은 따위가 죽는데에는 아무도 울 필요도 없고 슬퍼할 이유도 없고 식물도 공기도.

단 하나의 조각도 

아무 의미 없다고 무생물적으로 반응해야만 하는데.

그렇게 생각해

미치겠어.

나는 마음이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