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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정신대 할머니들 은장도로 자결했어야 한다." 망언

0ㅅ0 2005.03.14 14:41:32
조회 753 추천 0 댓글 19


잇단 망언으로 입방아에 오른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예전에는 규수가 봉변을 당하면 은장도로 죽었다"면서 "정신대 할머니들이 아무리 억울하게 당했어도 대중 앞에 얼굴을 들고 나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공개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할머니들은 자손들도 없느냐.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미선이와 효순이를 이용하듯 할머니들도 이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씨의 발언은 일제에 의해 유린당한 이들의 고통을 개인적인 불행으로 치환하는 것은 물론 수요집회 등 공적인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이어서 파문이 예고된다. 이같은 사실은 SBS 세븐데이즈가 13일 보도하면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지씨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공개토론에 응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14일 자신의 홈페지에 'SBS도 별수 없는 인민재판하는 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많은 분들이 원희룡과의 토론 제의에 응하지 말라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면서 공개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생방송이 아니면 방송사 출입을 금한다"면서 생방송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공개토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방송이 아니면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그는 "3월8일 YTN에서 갑자기 10분간 집중 토론을 하자는 제의가 와서 토론을 했는데 YTN이 내가 발언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내 발언인 것처럼 미리 자막을 줄줄이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방송이 미리 틀을 짜놓고 지박사를 그 틀로 구겨 넣으려 했다'면서 경악했다"고 주장한 후 "(시청자들이) 내 발언 내용이 자막과 다르니까 (방송을 진행한) 백지연의 표정이 아주 표독스러웠다 한다. 가족들이 방송이 시정잡배들보다 못하다며 혀를 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SBS도 별수 없는 인민재판하는 방송"이라고 주장하고 "지난 10일 SBS '세븐데이즈'가 나를 취재했는데 PD가 아무리 질문해도 내가 올바른 소리만 하자 실수를 이끌어내려고 집요하게 애를 썼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생방송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의원은 13일 "원 의원은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공개토론 제안 글에서 "강도를 만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람에게 가족 중 한 명이 '연쇄살인마를 만나지 않았으니, 얼마나 축복이냐'라고 말한다면 맞아죽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 모른다"며 러시아가 아닌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이 다행이라는 한 교수의 의견을 옹호한 지만원 소장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다음은 지만원씨 글 전문. SBS도 별수 없는 인민재판하는 방송! 3.7일, SBS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3월9일 수요일 밤 11시 심야토론에 나와서 한교수 논문에 대해 토론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하겠다 했습니다. 3월8일, 갑자기 YTN에서 10분간 집중 토론을 하자는 제의가 왔습니다. 백지연 프로입니다. 거기에 나가 토론을 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시청자들이 보니 배경에 쓴 글과 제 발언이 정 반대였다고 합니다. 제가 발언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제 발언인 것처럼 미리 자막을 써서 줄줄이 비쳐주었던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경악했습니다. "방송이 미리 틀을 짜놓고 지박사를 그 틀로 구겨 넣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 발언 내용이 자막과 다르니까 백지연의 표정이 아주 표독스러웠다 합니다. 녹화 뜬 것을 가족들이 보았습니다. 제가 늘 "방송은 엉터리요 믿을 게 못된다"고 말해왔지만 설마 설마 했답니다. 그런데 비디오테이프를 보더니 방송이 시정잡배들보다 못하다며 혀를 찼습니다. 모든 언론사에 가 보십시오. YTN을 아예 24시간 틀어놓고 봅니다. 모든 방송인들이 YTN을 보았을 것입니다. 청와대나 정보부도 보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저를 그들의 틀 속으로 잡아 넣으려 해도 성공하기 어려움은 물론 자기들이 손해를 볼 것 같으니까 수요일 심야토론을 캔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븐데이스라는 프로가 있는데 거기에 인터뷰를 해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싫다고 했습니다. 왜냐고 하기에 방송의 진실성, 공정성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며 생방송 이외에는 나가지 않겠다 했습니다. 그토록 여러번 간청했지만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 3.10, 목요일에 진중권씨와 CBS에서 토론이 있자 SBS가 현장에 왔습니다. 녹화가 끝난 후 곧바로 월례 강연장으로 갔습니다. SBS는 그 강연장으로 따라왔습니다. 오후 5시부터 8시30분가지 강연이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SBS 2명의 식사 값은 제가 내주었습니다. 가라고 하니까 굳이 제 사무실에 가서 인터뷰를 하자며 졸랐습니다. 사무실에 와서 90분 정도 찍었습니다. 피곤이 몰려와 눈이 감겼습니다. 그래도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제가 “이제 그만 하자. 10초도 안 내보낼라면서 왜 梶?질문하느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3.12일 밤 11시 임성훈씨가 진행하는 프로를 보니 사무실에서 취재한 것은 아예 없는 걸로 했더군요. 아무리 아무리 질문해도 저는 올바른 소리만 했거든요. 그러니까 PD는 저로부터 실수를 이끌어내려고 집요하게 무진 애를 썼던 겁니다. 사무실 인터뷰에서 제가 했던 말을 사용하면 인민재판에 도움이 안 되니까 전혀 따맥이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 대신 제가 강연장에서 한 정신대 발언과 그에 대해 박수치는 청중들의 모습만 담았더군요. "정신대! 아무리 억울하게 당했다 하지만 대중 앞에 얼굴을 들고 나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옛날에는 규수가 봉변을 당하면 은장도로 죽지 않았느냐, 할머니들은 자손들도 없느냐, 미선이 효순이 이용하듯 할머니들도 이용당하고 있다"는 요지의 강연만 내보내더군요. 앞으로는 모든 인터뷰 거절합니다. 생방송만 갑니다. 많은 분들이 원희룡과의 토론 제의에 응하지 말라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원희룡과의 토론도 생방송이 아니면 방송사 출입을 금합니다. 여튼 방송사는 100% 불신합니다. 이거 이쌕끼 가지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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