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그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변혁의 축이 된다. 일단 대항해시대를 다른 말로 얘기하자면 흔히 "지리상의 발견 시대"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것이 누구에 의한 발견인가?  바로 유럽에 대한 지리상의 발견일 뿐이지 다른 국가들은 본의 아니게 노출된 것일 뿐이다. 어쩌면 이 시대는 앞으로 겪게될  우리민족의 불행의 근원이기도 하다. 국가나 개인이 성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없는 사람들을 수탈하면 된다. 국가는 자국의 시민들을 억압하고  고된 노역에 동원하거나 전쟁에 동원하여  약한 적국을 짖밟아 뺏으면 그만이고   기업가는 자회사의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에 과다한 노동시간을 배정함으로서 낮은 생산원가를  얻게 되고  항상 소시민을 상대로   박리다매의 마케팅을 하는것이 기본이다. 오늘날에 이르러  동서양의 경제와 군사력&문화의 차가 현격하게 벌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앞서 말한 방법을 통해 발전한 유럽에 있다. 그들은 일단 아프리카나 신대륙 같은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뎌 그곳에 있던 원주민들을 수탈하며 자원을 긁어 갔고  다른 국가에 비해 현격하게  많은 물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 물량이 엄청나게 쌓이게 되자 그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하여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계공업의 발전이 생기게 되었고  이것을 산업혁명이라 부르며  산업혁명에 의해 발달된 기술력이 곧 군사무기에 적용되어 동서양의 싸움을 더 이상 싸움이라고 할 것 까지도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차례대로 식민지 국가를 늘려 갔으며 영국 같은 경우는 세계의 30%에 육박하는 넓은 식민지를 보유 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제국주의 시대이다. 더구나 불행하게도 약삭빠른 일본은 문호를 개방하고  이들의 기술력을 흡수하여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복속 시키니  대항해시대의 불행의 불씨는 몇백년을 걸쳐 작은 불씨에서 우리나라를 통째로 태워버릴 큰 불씨로 번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