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 한자 훈독이 필요하다.

털영감 2006.12.01 16:09:52

조회 740 추천 0 댓글 35

완벽한 문화적 독립을 위해서는 한국도 훈독이 필요하다. 熊川이라고 쓰던 옛 지명들은 '곰내'로 읽혔었다. 光州를 마치 중국의 어느 지명과 흡사한 gwang ju로 쓰는 것과 bitgoeul로 쓰는 것과는 문화적인 의미와 민족 정체성의 각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불러 온다. 훈독을 통해서 한국어는 한자어로 부터 독립할 수가 있다. 1단계 光州를 빛고을로 읽음 2단계 光州라는 한자를 버리고 빛고을만 씀 문제는 한자 훈독에 대한 법칙이 정확히 만들어지지가 않아서 사람들이 훈독을 할 줄 모른다는 것에 있다. 훈독의 시스템을 확실히 만들어서 일본처럼 훈독 때문에 언어 생활이 혼란이 오는 이상한 훈독 시스템이 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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