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2010의 도쿠시마, 이바라키, 야마구치에서 나온 하플로그룹들은 통계내렸다.

샘플 수는 현(縣)당 43~57개로 많은편은 아니므로, 이것들이 도쿠시마, 이바라키, 야마구치를 완전히 대표한다고 보기는 힘들것이다.


먼저 도쿠시마현을 보자. 구마소의 세력으로 추정되는 C1(8.8%)이 상당히 많은 반면, C3는 1.8%밖에 나오지 않았다.

C1 역시 남방루트를 따라 온 하플로지만, D2보다 늦게 정착해서인지, 일본 서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O2b1a는 역시나 높게 나왔다. 간사이지방에서 27%이상의 O2b1a가 나온 바있는데, 도쿠시마에서도 28.1%가 나왔다.

시코쿠,긴키지방은 역시나 Tenno Modal의 확장지인것 같다. 혹은 초기 야요이인 O2b1a의 소굴이였을지도 모른다.

도쿠시마의 D2비율은 22.8%로 긴키지방과 매우 비슷한 수치로 나온다. 이 지역은 일본에서 D2가 가장 낮은 지역중 하나일거다.


이바라키현을 보자면, D2 34% O2b1a 26%로 두 하플로 모두 높게 나왔다. O3는 16%로 간토지방과 도호쿠지방의 중간지역답게,

매우 낮게 나왔다. O2b1a는 중부(긴키), 동부(도호쿠)에서 높게 나오고, D2는 서부(규슈), 동부(간토)에서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O3는 서부(규슈,주코쿠) 중부(긴키,후쿠리쿠)에서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이바라키현은 간토지방답게 D2a1b(D2a1포함)비율이 상당히 높은것 같다. 아마 쇼군모달의 확장은 효고현에서 시작됬으나,

도쿄로 많은 수의 D2a1b가 이주후에도, 확장이 계속 됬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마구치현이다. 역시 서부지방답게 O3가 27%에 달한다. 이바라키현(16%)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D2계열을 보자면, D2+D2a비율이 D2a1+D2a1b비율을 능가하는것으로 보아, D2a1b가 효고현(중부)에서 확장하였고 간토지방(동부)로 가서 확장을 했다는 내 추정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것 같다.

야마구치의 D2 전체비율은 34.9%로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야요이의 후손 O2b1a를 보자면 20.9%로 평균(23%)보다 살짝 낮다.

O2b1a는 아무래도 일본 서부에서 가장 낮은것 같다. 이것은 O2b1a가 다른 도래계보다 훨씬 먼저(기원전 500년경 추정) 일본에 들어와 확장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