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DNA의 E16533 한국인 최씨(M134)와 77254 몽골인 Grigoriev의 25markers TMRCA 분석을 하였다.

결과 100년내 공통조상을 가질 확률은 1.6%, 200년내 10.8%, 300년내 27.2%, 400년내 45.8%, 500년내 62.4%, 600년내 72.4%로 상당히 높다.

600년내 72.4%의 수치는 한미르님(O2b1b-L682, 풍양 조씨)와 카페의 서하님(O2b1b-L682, 이천 서씨)만큼 가까운 거리이다.

한국의 5대 성씨중에서 당연 북방계 하플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성씨는 최씨이다. 63샘플밖에 안되는 최씨 샘플에서 N1c1, R1a1등이 검출된 바있다.

물론, 몽골인 Grigoriev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몽골로 왔을수도 있으나, 역사시기에 몽골-고려는 지배-피지배관계였고, 한반도에서 몽골의 하플로가 은근히 많이 발견되는등, Choi씨의 조상이 몽골에서 한반도로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500~600년밖에 차이가 안나는점을 볼때, 시기는 조선시대가 될수도 있고, 몽골에서 한반도로 다이렉트가 아닌, 몽골->여진족->조선루트도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다.

또, 몽골에서 발견된 O2b1b Chimebazaryn은 한국의 O2b1b 안씨와 25markers에서 600년내 50.8~56.7%에 달한 적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반드시 몽골->한반도루트만 열려있다고 생각해선 안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