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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노시마&터키 고양이들-完

쩍벌호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1.26 11:55:59
조회 24941 추천 50 댓글 86

터키의 (개와) 고양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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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블루모스크를 지키는 김조한냥
이 바므 끄틀 잡고 블루모스크에서 뜨이쌍♪

귀때기 땡기는 거 아닙니다 긁긁 중입니다 ㅋㅋ 한참을 놀아주고 가려고하니 눈이 땡그래져 놀라네여 어딜 가냥?! 뭐냥!


터키의 (개와) 고양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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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호객행위냥 "만질거면 사먹고 만졋!"

2&3. 노천카페에서 저에게 자리 뺏기고 화난 냥이 손 내미는 저에게 솜방맹이 날리심 ㅋㅋㅋ

4&5. 궁전에 사는 귀족냥! 니가 나보다 낫다..


터키의 (개와) 고양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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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 다 궁전에서 사는 귀한 몸이다냥!

1&2. 엄청난 미묘! 하지만 얼굴 값 하는 듯이 매우 도도함
'나.. 지금.. 길어진....다!!!!!!!!!!!!!!!'

3~5. 궁전 앞 신발에 비닐 씌우는 곳에서 사는 냥이 얼마나 사랑을 받았으면 내가 앉자마자 긁어보라고 내쪽으로 얼굴을 쭈욱 내밀지 ㅋㅋㅋㅋ



터키의 (개와) 고양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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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떤 외국꼬마친구들이 고양이들을 뒤쫓기 시작했고 결국 냥이들은 궁전 창문?틈새 사이사이로 도망감
꼬마친구들이 그 창문 앞에 서서 고양이들에게 나오라고 항의하고 미처 숨지 못한 냥이들은 나무 밑에 숨어서 눈치만 봄 ㅋㅋㅋ
'거기 머리 까만친구야 이르지마라냥 부탁한다냥 ㅜㅜ'

3&4. 정원에서 굉장히 바빠보이던 야옹이
우리는 선착순으로 표 사고 줄 서서 기다린 후 신발에 비닐 씌워 제한된 구역만 구경하는 이 궁전을 맘대로! 아주맘대로! 다니는 고양이들.. 니네가 갑이다..

5. 터키에서는 개와 고양이 뿐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슴다 길에는 늘 사료가 놓여져있고 호텔 앞집 아주머니는 늘 남은 빵을 갈매기들에게 주시네요
그덕에 새들도 많이 보이고 그 새들을 사냥하는 고양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ㅜㅜ



터키의 (개와) 고양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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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 불만이 있는지 가는 길 막고 화내던(?) 길냥이 저에게만 그러는게 아니고 이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그러더군요 영역 침범하지 말란건가요?;

2&3. 카메라 장비를 전문적으로 잔뜩 들고있는 일본인이 이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우 귀찮았는지 사람들이 닿을 수 없는 공동묘지?같은 곳으로 도망가더군 ㅋㅋㅋ 그 일본인은 그 앞에 쪼그려앉아 48시간의 기다림을 시작하는 것 같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4. 길을 잃었던 내 앞에서 따라오라고 말하는 것 같던 고양이들

5. 언덕에 올라 관광객들과 함께 야경을 구경하던 고양이



터키의 (개와) 고양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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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프테가 먹고 싶은 고양이 "나에게 괴프테 사줄 갤러 없냥?!"

2~4. 저의 호텔 옆 골목에 살던 고양이가족 
처음에는 동네꼬마애들과 신나게 놀다가 제가 나타나면 샤샥 숨어버려 얼굴도 볼 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제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이렇게 얼굴을 빼꼼 내밀고 인사를 하더라구 ㅋㅋㅋ

5. 그 고양이 가족들이 사는 벽에 그려진 고양이



터키의 (개와) 고양이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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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호텔 옆 고양이가족에게 "나 이제 떠나 사랑 많이 받고 잘들 살아~"라고 말하자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 얼굴만 빼꼼 내밀고 눈키스만 꿈뻑꿈뻑 하더라구.. 난 말하다가 아쉬워서 울컥했는데 우씨..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전 사회정치이슈는 잘 모르고 아무런 감정도 없습니당 물론 여기와서 사람들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제 눈에는 좋게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당 그렇다고 이곳을 무조건 찬양한 것도 아니고 여행을 부추기려 글을 올린 건 아닙니다 단지 제가 본 풍경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뿐이네여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당 
여행기간에도 큰 어려움이나 위험은 느끼지 못했어요 뭐.. 하지 말란거 안하고 가지 말란곳 안가면 괜찮지않을까여? ㅋㅋ 여튼 어마어마한 도배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다음에도 뭔가 썰 풀게 있으면 들릴게요~ 냥갤러들과 그리고 모든 냥이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일본 아이노시마 섬의 고양이들 01>


출처: 야옹이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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