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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후쿠오카에 나 혼자 온천+쳐묵쳐묵 배낭여행 (完)

음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3.14 10:47:34
조회 56621 추천 60 댓글 117

<<1일차 -1->>


군 입대 전에 뭐라도 하고 가야지 사람새끼 꼴은 될 것 같아서, 아무 알바나 구해서 벌은 돈으로 일본여행을 결정


보통 일본 첫 여행으로 오사카를 추천하던데, 초딩때 한번 오사카를 가봤던 적이 있어서, 비록 기억도 안나지만 왠지 갔던 곳을 또 가기는 싫어서...


그래서 든 생각이 '입대하기 전에 몸이나 푹 쉬고 올까' 하는 마인드로 힐링여행을 계획,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행!


말이야 이렇게 금방이지만 일여갤러들 중엔 내가 얼마나 병신짓하면서 계획 짰는지 기억하는 놈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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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잡설은 집어치우고 여행기 시작. 여행지는 큐슈 후쿠오카와 기타 온천마을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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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에는 'SUNQ 패스'라고 하는게 있음. 정해진 기간동안 마을버스/고속버스 등등 다양한 버스들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해주는 꿀패스.


사실상 고속버스 타고 어디 한번만 갔다와도 이거 사는 돈 뽕은 뽑는거라서, 큐슈 여행을 갈 거면 필수품. 아니면 지하철패스를 사던가.


근데 나처럼 산골짝 시골마을 갈 거면 닥치고 산큐패스 타고 고속버스 예약합시다. 참고로 이거 있어도 예약은 해야함.


어쨋건, 사진에 나와있는건 북큐슈 3일 패스라고, 큐슈 북부지방에서 3일동안만 사용 가능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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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켓와이파이. 인터넷 중독자는 와이파이가 없으면... 존나... 죽을 거 같음...


또 구글맵스 때문에라도 이건 필수. 와이파이 없으면 구글 맵스도 병신되는 거 같더라. 내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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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사진으론 모르겠지만 바람이 불어서 좀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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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1일차 이동 경로. 여러분 여행가기 전에 꼭 구글맵스에 목적지 찍고 가십셔! 구글맵스 짱짱앱! 단 내비게이션은 믿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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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다시 여행기로.


일본의 마을버스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뒷문에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식. 돈은 내릴때 앞에서 내게 되있음. 잔돈 안 거슬러줌 ㅎㅎ;


탑승할때 정리권이라는 번호표같은 걸 뽑는데, 자기가 탑승한 정류소의 번호가 찍혀있음.


그리고 사진에 동그라미 쳐둔 저 전광판을 보면 탑승한 정류소에 따라 지금 멈추는 정거장에서 내리려면 얼마를 내야 하는지가 찍혀 나옴.


여담이지만 저거 가격 올라가는거 볼때마다 산큐패스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좀만 간다 싶으면 푹푹 올라가서 무섭;




덤으로 버스 안에서 정류장 안내판을 못 찾아서, 구글 맵스 켜고 옆에 타고있던 학생 두명한테 "여기가 어디쯤입니까?" 하고 물어봤는데


자기들끼리 여기인가? 여기인가? 하면서 막 귀엽게 떠들더라. 근데 아쉽게도 그 여자애들 사진은 못 찍은 부분입니다...


왜냐면 핸드폰이 그 애들 손에 있었으니까... 아무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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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우선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함박스테이크를 파는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우선 배부터 채워야 뭘 돌아다니고 하지 않겠습니까?


점심도 굶었는데, 공항에서 나오니까 벌써 3시고, 여기 도착하고 나니 벌써 4시였는데 배는 고파 뒤지겠고, 기다리는 사람은 많고...


막상 내 옆에서 기다리던 여성분 (실례지만 별로 못생겼던) 한분도 한국 분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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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함박스테이크를 후식까지 맛있게 쳐먹어씀다.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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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채웠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에 보니까 이렇게 자전거를 세워놓은 곳이 정말 많더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고...


나도 자전거가 있었으면 진짜 원없이 돌아다녔을건데... 자전거가 없어서 뚜벅뚜벅 뚜벅충...


산큐패스가 있어봤자 노선도를 못 읽으면 뚜벅충 꼴을 못 면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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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다음 장소는... 또 음식점!


여행 와서 쇼핑 해봤자 뭐합니까, 먹는게 남는거지. 안 그렇습니까? 파오후 쿰척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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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일본라멘을 존나 맛있게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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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두 끼나 먹었겠다, 슬슬 관광이나 해 볼까 해서 공원으로 향하는데, 학생들이 호수에 돌던지기를 하면서 놀고 있어서 사진.


누가 많이 튀기는지 내기하는 거 같은데, 저 중에 한명이 정말 여러번 튕긴건지 애들이 막 "오오오~" 하면서 탄성을 내더라.


ㄱ...긔요미... 남학생들인데 긔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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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이곳은 후쿠오카 성?이라는 곳을 활용해서 만든 공원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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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 사진. 내가 남대문이나 이런 문 같이 옛날에 만들어진 큰 문을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그 옛날에 이런 큰 문을 통과하면서 문지기 옆을 지나가고 하면 정말 위축될 수 밖에 없겠더라는 생각이 들음.


뭐 지금이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다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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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서 바로 보이는게 무슨 망루같이 생긴 건물인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건지 문이 잠겨있음.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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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근엄하신 고양이 님은 길이 막혀 지나가지 못하는 불쌍한 닝겐을 가소롭다는듯 쳐다보고 있음. 내가 계단으로 내려갈때까지 계속.


으... 고양이 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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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을 가다가 보인 공원길. 근데 여기도 문 닫ㅋ힘ㅋ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던데, 내가 가니까 막 문을 닫고 있었음.


이게 다 함박스테이크 집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서 그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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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원 한쪽에선 백형과 흑형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슴다. 차 안 지나갈때 막 달려서 저 살짝 있는 저쪽으로 점프하던데


성공하는 형이 한명뿐이였음. 카메라로 영상 찍던 백형도 있던데... 무단횡단 괜찮은건가... 뭐 내가 알 바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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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도로와 백형들을 지나고 나면 개방되어있는 공원쪽 길이 하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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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꽃이 막 피어나려고 하면서 꽃 향기도 은은하게 퍼지던데, 한 2~3주 지나서 본격적으로 꽃이 막 필때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더라.


사진에 찍힌 저 남자는 꽃 접사를 찍으려고 노력하던 일본 아자씨. 나도 본받아서 한장 찍어보려 했는데 똥 같은 화질의 폰카로는 무리였스빈다...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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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쪽에서, 막 해가 넘어가면서 달이 뜨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찍어봤는데 역시 폰카로는 죽어도 모르겠네.


아! 내가 귀찮다고 디카를 안 챙긴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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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걸어다니다 보면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까마귀님을 종종 볼 수 있음.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잘 모르겠지만, 장담하건데 저 까마귀님이 내 겁나 큰 대가리보다도 더 크셨다.


날개까지 펼치면 아마 내 몸통보다도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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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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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막 찍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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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고양이들한테 밥을 주시는 한 일본 아지매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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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일본 신사.



(1일차 -2-에서 계속)



<<1일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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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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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착한 장소는 고코쿠 신사. 저 아지매하고 저 기둥 크기 차이가 보입니까?


진짜 더럽게 크고, 그 뒤에 쭉쭉 뻗은 나무들도 겁나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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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걸으니까 무슨 국립공원 안을 걷는 느낌.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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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참배를 하기 전에는 여기서 물로 손을 씻어야 하는 모양. 마시는 물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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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그렇게 아지매가 하는걸 훔쳐보고서 아지매 뒤를 따라가 똑같히 참배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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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 뒤에 있는 나무숲이 마치 저 건물을 보호하기라도 하는것처럼 심어져 있더라. 병신 화질 폰카로는 잘 모르겠지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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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가 하는걸 따라서 참배를 하고 난 뒤엔 운세 점을 하나 사봄. 앞에 있는 동전통에 양심껏 가격을 내고 하나 챙기면 된다. 50엔에 운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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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길!


한자는 못 읽겠지만 우선 약간 운이 좋을거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지. 일단 소길이라니 그냥 챙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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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신사를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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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뚜벅뚜벅 배낭충의 도우미 핸드폰 배터리가 퇴갤 직전이였거덩여... 충전기 사야지...


오른쪽에 찍힌 할아버지는 무시합시다. 도시락을 막 여러개 사시던데.


일본의 편의점도 한국이랑은 크게 다를 바 없이, 구성은 동일한데 한가지 차이점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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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물론 비싸서 사지는 않음. 게다가... 왠지... 쪽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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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뚜벅뚜벅 잘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다시 식당. 그만큼 많이 걸어다녔으니 또 쳐먹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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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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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같이 쳐먹고 나오니 길거리에 케밥장수가 있더라. "KEBAB is Good For You!"


하지만 사먹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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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채웠으니 다시 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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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나가다가 무슨 신사를 보았는데, 밤하늘에 뜬 달이랑 같이 보니까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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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인지 뭔지 무슨 꽃이랑 같이 찍은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온것 같음.


근데 이 신사 안쪽 사진이 없네... 내가 안 들어갔었는지...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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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다음에 보인 신사. 수경 신사인가 하는 신사인데,


중앙 정권에서 시골 구석으로 좌천당한 한 아재가 폐인처럼 지내다가 물에 비친 제 꼴을 보고 충격먹어서 정신차리고는 만든 신사라고 함.


앞에 안내판에는 안 써있는데 내가 이 내용을 어디서 읽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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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 뭐 도심에 이런게 있다는거만으로도 어디냐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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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엔 나름 정원처럼 꾸며놓긴 했는데 밤이라서 글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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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당한 사람한테 소원을 빌어봤자 좌천당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아무튼. 기왕 들른 김에 소원도 빌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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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다시 뚜벅뚜벅 강을 건넘. 저기 중앙 부분에 새들이 모여있어서 찍었는데 멍청한 폰카 화질로는 구분도 안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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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버스가 지나가는데... 내가 산 건 분명 버스 무료 탑승권인데...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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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장소는 다시 식당. 걷는 만큼 또 쳐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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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놀랍게도 전자 식권표에 한국어 지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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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반대급부로 맛은 별로. 어떻게 450엔짜리 라멘이 790엔짜리 라멘보다 두배는 더 맛있을 수가 있죠? 사기 아닙니까?


병신같은 이치란인가 뭔가 하는 라멘 체인점... 본사라더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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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후루룩 마시고 난 뒤엔 강을 따라서 밤거리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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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나카스 야타이라고 해서, 포장마차로 유명한 거리라고 하는데, 뭘 먹지는 않았다.


파는게 똑같은 라멘이였던 까닭도 있고... 닭꼬치는 내가 안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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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뚜벅뚜벅 걷다가 왠 형이랑 눈이 마주침. 근데 이 형이 나를 보더니 잠깐만 놀다 가라고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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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도망도망;


알고보니 나카스는 포장마차 뿐만 아니라 환락가로도 유명한 거리라고 한다. 현지인에겐 오히려 환락가 이미지가 강하다는 카더라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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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 형을 뿌리치고 나서 다시 뚜벅뚜벅. 저 빌딩 위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빔 줄기가 멋져서 찍었는데 쓰레기같은 폰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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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숙소 캡슐호텔.


캡슐호텔은 화장실, 목욕 등이 전부 공용이고, 잘 수 있는 공간 1평? 만을 제공해주는 숙박시설이다. 그만큼 값은 싸서 배낭여행할땐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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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모습 저 커튼 하나가 방과 밖을 나누는 전부다. 때문에 짐은 전부 별도 캐비넷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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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꼴에 호텔이라고 TV가 있음. 돈 내고 유료카드를 꽂으면 18금 영상도 볼 수 있게 된다. 1000엔이나 받아서 문제지.


솔직히 누가 여기서 딸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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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꼴에 특별실이라고 수건과 칫솔, 잠옷이 캐비넷 안에 들어있었음. 그래봤자 2400엔(세금포함)짜리 숙박시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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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샤워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니고 다음날은 시골마을행.


(2일차에서 계속)


2일차 -1-

2일차 -2-

2일차 -3-

3일차 -1-

3일차 -2-

3일차 -3-

4일차 -1-

4일차 -2-(完)


출처: 여행-일본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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