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광고)) 심심한 나머지 광고걸린곳 전부 갔다와봤다 1편

 광고가 걸리기 예정된 날짜인 12월 1일보다 하루 앞선 11월 30일

아는 동생들이랑 술마시고 이제 집에 가려는 길에 생각난 반월당광고

그래서 반월당광고를 찍었다

반월당 광고를 찍고 집으로 가는데

어차피 내일 할것도 없는데 전국에 있는 광고나 찍으러 가볼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서

전국여행을 준비한다

광고 게시 예정일인 12월1일 당일 아침 9시 44분 기차를 타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간다  

부산역에서 부산도착했다는 사진과 함께

바로 부산광고가 걸려있는 서면역으로 간다

서면으로 도착하자마자 광고를 찾으러 돌아다녔으나 대구촌놈이라서 그런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찾는데 꽤나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빠듯한 일정때문에 바로 사상역으로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광주행 버스티켓

살면서 우등버스 처음 타봤는데 발판 올라오고해서 와 시발 존나 신세계하면서

버스를 탔음 ㅋㅋ

 광주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사진 한장을 찍고 바로

금남로4가역을 향하는데 전라도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심해서 그런지

솔직히 좀 많이 무서웠다... 

금남로4가의 광고

이때 갤에서 누가 날 저격한다길래

급히 찍고 급히 나온다고

여기가 금남로4가역인건 못찍었다 ㅠㅠ

그리고 광주광고를 찍고 바로 대전으로 향하는데

대전행 티켓 이거 타고나서부턴 너무 힘이들더라

대전을 도착하니 6시 40분정도 됬었다

아침부터 시작한 여행이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흐른걸 보고 좀 그랬다

솔직히 광주에서 대전가는 버스안에서

내가 점점 한심한 새끼인거같았다

이제 대전 광고를 찍으러 가는건

2편에서 계속

@갤광고)) 심심한 나머지 광고걸린곳 전부 갔다와봤다 2편

1편에서 계속해서

이제 대전으로 왔는데

누가 대전광고를 중앙로역에 걸어놨다고 하길래

중앙로역을 갔는데 중앙로가 아니라

대전역에 걸어놨더라 ㅡㅡ

시발 그것때문에 존나 뛰고 아오 시발

대전역에서 찍은 광고

대전역앞에 깨알 보이는 배재대

이제 바로 대전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가는데

서울역에 도착하니 9시 15분이더라

생각보다 시간이 있길래 사당이랑 노원 둘 다 가려고했으나

여기서 대구 촌놈인게 누나한테 노원들린다고해놓고선

지금 사당에있다고 구라치다가

서울역에서 바로가면 되는데 

왜 사당이냐고 묻길래

시발 하면서 그냥 사당 사진찍고 노원은 내일을 기약하면서

노원은 내일로 미뤘다 사당에서 사진찍는데

왠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사진찍더라

으 시발 이게 뭐야하면서 극혐거리고 그냥 찍고 나왔다

덤으로 찍은 지부 광고 ㅋ

그리고 12월 2일이됬는데

서울에 비가 오더라

비오니깐 가기 귀찮길래

그냥 누나집에서 애니만 진탕보고

결국 하루 날림

그리고 오늘 눈도 내리고 할것도 없겠다 해서 노원을 갔다

노원을 마지막으로 광고를 모두 찍었다

이걸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이거하지마라 돈 존나 아깝다

하면서 존나 후회함

ㅋㅋ

그래도 광주도 처음가보고

우등버스 처음 타보고

ITX 처음타보고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아서 나름 재밌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