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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주의) 빼빼로절을 맞이하여 적어보는 펭빼로 제작 후기

ㅇㅇ(58.126) 2016.11.11 11:51:19
조회 70181 추천 1,014 댓글 718


빼빼로절을 맞아,


혹시나 궁금해 하는 펭귄들이 있을 까봐 몇 자 적어봅니다.


예상외로 펭빼로가... 임팩트가 있었는지...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펭빼로가 언급되는 걸 보면


왠지모르게 뿌듯하기도, 한편으로는 좀 쑥스럽기도 하네요 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그럼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쓰고보니 엄청 길어요, 알아서 스킵하시길)



#발단



시작은... 그냥 진짜 별 생각 없었습니다.


우선, 신촌 때 신발 한켤레 사다주지 못한게 못내 한(?)이 되었고...


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선물해야겠거니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마침 곧 빼빼로데이도 다가오고,


아조씨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 같은 녀고생들에게 빼빼로데이 같은 기념일들은


왠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그런 의미있는 날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신발도 선물할겸, 빼빼로데이도 챙길겸 날짜 맞춰서 펭카에


택배로 보내버리면 되겠다 싶어서 ㅋㅋㅋ


여기저기 빼빼로 도안 같은거 있나.. 찾아보며 구상만 하고있었죠 ㅋㅋ


그 때까지만 해도 10일 이상 남아있었으니까 ^^





#전개


그런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홍대 팬싸가 잡혀버렸네? 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신촌이 마지막이라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눈물 콧물 다짜고 엉엉 울면서 안녕이라고 그랬는데...


하...


뭔가 엄청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몰려들더라구요...


이걸 가? 말아?


직접 전달해 줄 수 있는 기회이긴 한데...


막상 다시 마주 보면 엄청 민망할 것 같은...?


근데 또 왠지 이건 하늘이 준 기회 인것만 같은?


아... 근데 팡탈하면 어쩌지? ㅋㅋㅋㅋ


아니... 그전에 겨우 3일 남았는데 이걸 완성이나 할 수 있을까?


여튼 엄청난 고민을 하고 또 했습니다...


그렇게 장장 30여분의 장고 끝에 결심했죠.


그래 일단 지르고 보자...


아직 4일 이나 남았잖아? ㅎㅎㅎ


그리고 기왕에 만들거, 우리 애들것도 같이 만들어보자!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니 막막하더군요 ㅋㅋ


다들 아시잖아요... 막 구상은 이미 거창하게 되있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시간은 없는데 갤질은 재밌고, 떡밥은 계속 나오고... ㅋㅋ


그러다 여차저차 해서 겨우 앙빼로의 베이스가 될 도안을 구하고


몇군데 손을 보면서 하나둘 씩 도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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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한게 이 도안입니다.


시간도 촉박하고 마음도 바쁜지라,


원래는 뒤에 멘트도 멤버 한명한명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적고


앞에 사진도 잘나오고 예쁜 사진으로 골라서 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찍덕분들 컨텍의 어려움 및 어려 여건의 한계로...


사진은 카톡에 공개되었던 미공개짤, 뒷부분 멘트는 언젠가 언급이 되었던


앙이들의 노래 제목을 넣어 만든 시(?)로 통일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해당 글 작성자 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어느분이 원자작인지 알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가져다 썼습니다.


도안만 완성했는데도 ! 이미 완제품이 나온 것 마냥 들뜨더군요!


아오! 이제 다했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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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자 세부 디테일(?) ㅎㅎ 유통기한은 멤버별 생일,


영양성분표나 이런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썼습니다.







#위기


하지만 세상사 그 어떤것도 뜻대로 되는게 없죠...


당초 계획은


1. 도안을 인쇄소에 맡겨 두꺼운 종이에 출력후 접어서 박스를 만든다.


2. 안의 내용물은 달지 않은 건강한 수제 빼빼로를 만들어 채운다.


끝.


정말 간단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금요일께 업무를 마무리하고, ㄱㅈ시장 베이킹재료 파는 골목으로 가서


과자만들 재료도 사고, 벨기에산 초콜릿도 사고, 토핑도 사고


이것저것 구입하고, 포장지도 구입하고 슬슬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멤버별로  한6개 정도씩 만들어 넣고 소혜양은 특별히 20개? ㅎㅎㅎ


정도 만들어서 넣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과욕 이었을까요...


제가 평소에도 강아지 간식을 집에서 종종 만들고 하는 편이라...


과자굽는거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하필이면...


준비했던 초코맛과자 스틱 40개,  치즈맛 과자스틱 40 총 2판중


절반이상... 아니 70%이상이 타버렸습니다....


가운데 부분만 살아남고 모서리쪽은 전부 전멸 ㅠㅠ


겨우겨우.. 건진건 약 20개 정도의 멀쩡한 스틱과....


양끝을 잘라내면 소생이 가능할 정도의 스틱 여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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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최대한 활용해서


예정에 없던 미니빼빼로까지 추가하여 이런식으로 만들어는 보았습니다만...


멤버당 한두개씩 돌리기에도 애매한 양...


하지만 다시 만들 재료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는... ㅜㅜ


그래서... 약간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일단... 패키지만 열심히 만들자...


내용물은 그냥 기존 빼빼로로 넣자...


대신 미니빼빼로 하나씩 주면 될거야.... ㅎㅎ


어차피 애들 다 다이어트중이라 다 먹지도 못해...



그렇게 빼빼로 제작은 마무리 하고...


이제 남은건! 도안 출력!


하지만...


업체로부터 통보받은 충격적인 사실....


제가 요청한 두께의 종이로 인쇄를 할 경우,


박스처럼 접어버리면, 인쇄된 부분이 터질수 있다...


그러니 얇은종이로 인쇄해야 한다....


그리고 A3 이상은 실사로 출력해야한다...


뭐 ㅎㅎㅎㅎ 괜찮았습니다 ㅎㅎㅎㅎ


얇은 종이에 하면되죠 ㅎㅎㅎ


뒤에 좀 두꺼운 종이 덧붙이면 되죠 ㅎㅎㅎㅎ


실사면 뭐 더좋죠 ㅎㅎ 젖거나 찢어지지도 않고 ㅎㅎ


돈이비싸서 그렇지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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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토요일오전, 부탁한 인쇄물을 가지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아니...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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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A0사이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상으로 크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 하......


이 큰걸 무순수로 다 채우지......? ㅠㅠ







#절정


그래도 기왕에 시작한거 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머리도 식힐겸 마트에들러서 안에 들어갈 빼빼로도 좀 사고...


그외에 사탕이나, 하리보 같은 잡다한 것들도 좀 사면서...


추가로 필요한 종이들이나 풀 같은 부재료도 좀 사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아! 그래! 러시안인형 처럼 작은 상자를 사이즈별로 만들어서


하나하나 내용물을 채운다음 제일큰 상자에 넣자!


그렇게 추가인쇄를 요청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이미 늦은 오후....


일단 서둘러 펭빼로 상자 부터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든것 부터 완료하고 나면, 나머지는 수월할게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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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펭빼로 패키지! A0 사이즈 ~ A4 사이즈까지~!


캬~ 모아놓고 보니깐 뭔가 참 커엽지 않나요? 떽띠한 갤주랑은 반대로! ㅎㅎ


그리고 안에 들어갈 내용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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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사이즈 상자에 들어간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신발과 잡다한 캔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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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2 상자를 빼곡히 채운 약 20여개의 수제 빼빼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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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상자에 들어간 미니 빼빼로들!



그리고 A4 상자엔 보통의 빼빼로가 들어갔습니다!ㅎㅎㅎㅎ


그걸 몽땅 A0 상자에 때려 넣으니 얼추 다 채워지더라구요...


빈공간은 에어캡으로.... 적당히... 파손방지 차원에서....



그리고 나에게 남은건...


나머지 10인....의 빼빼로들....


아... 정말... 많긴 많아요 우리 앙이들...ㅋㅋㅋㅋㅋ


하나주면 정없으니깐... 1인당 2개씩 만들었는데...


아니 이게 은근히 큰 상자 접기보다 힘들더라구요 ㅜㅜ


어휴... 크기가 작으니 칼질하기도 어렵고...


덧댄 마분이는 막 뜨고..ㅠ


글루건에 데이고 칼에 베이고 어휴....


그래도 여차저차!


집중해서 하다보니 작업능률도 오르고 ㅎㅎㅎ


생각보다 일찍! 완성 했습니다!


새벽 4시!


응 아침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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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완료된 앙빼로의 모습!!


각각 미니빼빼로 1개와 하리보1개를 추가로 붙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다 완성해놓고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기차시간도 3시간 정도 남았겠다,


씻고 준비해서 바로 출발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 이게...


펭빼로가 너무 거대한 나머지... 어디 담을데가 없더라구요...


타포린백을 미리 사두긴 했는데...


어떤식으로 넣어도 튀어나와....


그렇다고 이걸 다보이게 들고 어떻게 서울로 갑니까 ㅜㅜ


그러다 다행이 28인치 캐리어커버를 찾아서...


펭빼로를 꽁꽁 싸매고(딱맞더라구요ㅋㅋㅋ) 들고갈 준비까지 끝!




#결말


아.... 그런데... 자면 안되는거였는데....


어우... 진짜 잠깐 생각좀 한다고 침대에 머리를 댄것이 그만...


눈떠보니 7시...


하... 7시 기찬데..... 나 캠코더도 빌려야 되는데 ㅠㅠ


기차도 전부 매진 됐던데 ㅠㅠ


그렇게 8시 KTX를 겨우겨우 구해서 일단 상경에는 성공했습니다.


부랴부랴 택시잡아타고 홍대가서 캠코더 대여하고...


다시 택시타고 영등포까지 갔지만... 이미 지각 ㅜㅜ


도착한 팬싸장에 겨우입장하고 받은건 90번대의

아주아주 뒷줄 ㅠㅠ


그리고는...


전에 후기에서 적었던데로...



이번엔 울지마요!

저번에 그렇게 우셔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 두마디에... 멘탈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정작 펭빼로의 구성품과 만드는 과정 등등은 설명도 못하고...


전달 마저도...


누군가 뒤에서 펭빼로!! 펭빼로!!! 펭빼로 줘!!!! 라고 소리쳐 주는 바람에..


겨우겨우 정신 차리고 마지막에 전달하고 왔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뭐, 무사히 전달 했으니 다행인거죠?


열어는 봤을라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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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펭빼로 전달 장면....ㅎㅎㅎ


당시엔 경황이 없어서 갤주의 저런 표정도 눈에 담지 못했는데...ㅋㅋ


그래도 다행히 잘찍힌 짤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짧지만 치열했던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고...


혹자는 저렇게 큰걸 왜 주냐 민폐아니냐...


미쳤다 저걸 어떻게 다 혼자 만들었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돌아다니다 보니 보이던데...


저는 그냥 그래요.


제가 지방충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없는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게 내가 소혜양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고


이렇게 11명 앙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날은 더 없을 것이고...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재미를 알게해준 아이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고


이렇게 서툴지만, 제가 만들어간 빼빼로들 보면서 한번 웃어주는거...


그거면 충분하거든요...


갤주를 포함한 우리 앙이들 모두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구요.


별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비록 시간이며 돈이며, 신경쓴거며 따지고보면 어느하나 남는것 없는


장사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에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평생을 두고두고 곱씹어보며, 이 날을 떠올리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좋은 기억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이어 나갈 추억거리를 만들었는데, 이정도 고생은 싼것 아닌가요? ㅎㅎㅎ


하루하루 다가오는 마지막이 힘겹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값진 하루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길고 긴 후기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흠... 내년엔 갤주 수능맞이 엿이나 한번 만들어 볼... 읍읍.....










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는 의미로 ^^


빼빼로 드시고 가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김소혜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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