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컨셉쟁이 직접가드립니다 입니다.

갤러들을 위해 대리만족식으로 미션을 받아서 그곳으로 대신가주는 컨셉인데요.

먼저..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저는 5번째 미션을 수행하러 갔습니다

미션내용은

찍덕의삶

입니다

솔직히 이 미션은 사나버스의 악몽이 있어서 그런지 솔직히 안할려했지만

2019년 새해특집(?)겸 그리고 많은분들이 원하셔서

미션을 수행하게됬습니다!!

마침 1월1일날 트와이스가 입국가능성이 높은 날이라 바로 준비를했습니다

이번 미션글은 상당히 많이 모자이크 처리를했습니다

(저는 찍덕이 아니며 미션을 위해 하루만 찍덕체험을 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랍니다.)

출발하기전

이번에도 그냥 갤럭시s9만 딸랑 들고 갈려했지만

이번 미션 주제는 찍덕의삶 이기때문에

저도 전문(?) 대포카메라를 들고갔습니다

후후후훗

짜잔~

올림푸스 OM-D E M10 + 14-42 mm 에요!1

자그마치 네이버쇼핑으로 70만원짜리에요!!!

언젠간 좋은카메라 삽니다 무조건....

어쨋든 장비도 갖췄겠다 이제 트와이스가 어디서 입국을하는지 검색을했지만

어떠한 정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짹으로 정보를 구할수있다해서 어찌어찌해서 정보를 준다는분 옾카까지 받아냈지만

정보비 3만원을 요구해버려서 Fuck YoX 하고 옾카를 나왔습니다.

ㅈㅅ합니다 ㅠ_ㅠ 너무 순간적으로 화났어요

생각을 잠시해봤습니다

일본으로 트와이스가 출국한 공항이 김포공항 - 하네다 공항

그럼 올때도 하네다 - 김포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트와이스는 일본으로 갈때는 인천공항을 거의 이용안한다는게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그 1% ...가 문제였습니다

인천이면 어떡하지... 그럼 김포에서도

사나버스처럼 10시간 존버를해야하나 ...

그리고 더군다나 오늘 트와이스가 입국한다는 팩트도 없는거아냐?...

라고 생각을 여러가지 한후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정답은 김포 다

마침 까치산이랑 김포공항도 매우 가깝기때문에

모험의 인천보다는 가까운 김포공항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이 선택이 맞을지...?

저는 서둘러 김포공항 국제선건물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2019년 1월 1일 오전 9시 40분쯤 정도 도착을해서

입국하는곳으로 왔지만 불안하게 찍덕무리는 커녕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 잘못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에

트와이스 후드티와 라부리 인형을 갖고오신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김포가 맞구나

조금 희망이 보였습니다.

저도 찍덕처럼 보이기위해 카메라를 꺼내놔서 이것저것 렌즈를 확인하고

카메라 배터리도 충분한지 확인하고 휴대폰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도 확인을하고..

렌즈도 닦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시간은 겨우 1시간 지났습니다..

과연..

웹툰과 유튜브를 보고

공항도 한번 삥 둘러보고

입국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많은시간이 흘렀지만 겨우겨우 한시간밖에 안지나갔습니다.

아직까진 좋았습니다

사나버스때는 야외이기 떄문에 추위와 싸워야 했지만 여기는 실내기때문에

따뜻하고 앉아 있을수있어서 존버하고 또 존버햇습니다.

진짜 뭐했는지 기억안난채 또 한시간이 흘렀습니다

진짜 이게 바로 시간낭비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공사하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배낭을맨 사람들이  

우르르르 사다리와 의자같은걸 길목에다가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여기서 느낌이왔습니다.

아 저게 바로 그유명한 찍덕들의 다리구나

라고요.

자리염

순간 메이플스토리 C2인줄..

일단 저도 아침을 안먹고나와서

배를 채울겸 국제선 3층에있는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연말에 이것저것 많이쓰느라 통장 잔고가 매우매우 없었기때문에..

삼각김밥 1100원짜리를 구매를했습니다.

마실껀 삿냐고요?

마실걸 왜 삽니까~~~

공짜 공항물이 있는데!!!

이때 좀 뭔가 비참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딱 하루만 찍덕 체험이고

진짜 찍덕들은 정말 이렇게 매일매일 정확한 정보도 모르고 하염없이 대기를 한다는 생각을하니

뭔가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찍덕 옹호글은 아닙니다._

삼각김밥을 간단하게 먹고

시간도 안가서

용기를내서 대포카메라를 들고있는 찍덕분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본 대화는 리얼 100% 감동실화입니다. 답해주신 찍덕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 저기요..

찍덕 : 네?

나: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찍덕할려고 왔는데.. 이렇게 매번 공항에서 기다리시나요?

라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찍덕: 아뇨 아뇨 저희는 연락망이 있기때문에 공유한답니다.

나: 아... 그래요?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시나요?

찍덕: 음... 처음오셧다했죠??

나 : 네

찍덕: 트위터하세요?

나: 아뇨 트위터는 안하고 페이스북...

찍덕: 찍덕 하실려면 트위터는 필수에요 저희가 트위터에서 정보를 사고 공유하는곳이거든요

나: 아.. 그래요?

찍덕: 트위터 만드신다음에 ㅁㅁㅁㅁ로 DM주시면 제가 알려드릴테니까 나중에 연락주세요.

말하고 쿨하게 가셨습니다..

찍덕님 죄송합니다.

저는 디시해요 ㅎ

시간은 어느덧 14시 41분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해졌습니다

다들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면서 입국장 앞으로 모여들고 있더군요

예상했습니다

아 드디어 올게왔구나.

저도 얼른 카메라와 핸드폰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찍을준비를 했습니다

과연 트와이스는 올것인가...

미션 성공여부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놀랍게도 올림푸스 카메라로 제가 직접 찍은겁니다>

네 5번째미션

찍덕의삶  미션성공 !!

기나긴 존버의시간을 걸쳐서 트와이스분들을 만나니까 진짜

심장이 쿵쾅되면서 힘든게 싹 날라갔습니다

음.. 그리고 에피소드 하나를 풀자면

그리고 동영상에서 아무말을 안했지만 마지막장면에 보면 미나님 바로뒤까지 붙었는데

제가 붙은게아니라 밀려밀려서 뒤까지 가게됬는데

여기서 큰 위기상황이 나올뻔합니다

미나님 거의 뒤까지 밀렸는데

찍덕들이 진짜 한방에 미는겁니다

그래서 미나님이랑 저랑 부딪히는 새해맞이 대형참사가 일어날뻔했지만

진짜 온힘을다해 뻐겨서 겨우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진짜 찍덕분들 어마무시하더군요...

어찌됬던간에 찍덕일일체험 성공했습니다

진짜 인천공항으로 왔으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다행이도 김포에 입국하셔서 정말 정말다행입니다.

찍덕을 체험한 결과

진짜 딴건 모르겠는데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오늘은 1월1일 휴일이고 하니 많이 대기를 해도 상관은 없었지만

휴일이아닌 그냥 일반 평일에도 이렇게 하염없이 공항에서 기다리는걸 생각하니까

좀 무서웠습니다..

앞으로 찍덕의삶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하게되는일이있으면 진짜 캐논 대포카메라를 사던지 대여하던지 해서

찍덕처럼 과질촬영 한번 해보겠습니다!

2019년 첫 미션이였는데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미션은 계속됩니다

좋은 미션있으시면 댓글에다가 써주시면 미션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찍덕의삶

난이도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