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타앤코라고 해 :) 제작기는 많이 업로드 해봤지만 DC에는 글을 처음 올려보네 :0

오늘 보여줄 건 마리오에서 흔히 보이는 물음표 상자 속 클래식 쿠파 성 디오라마 야

물음표 블록은 조명이나 무드등으로 많이 보이길래 차별화를 두면 좋겠다 싶어서 내부가 부서져서 디오라마가 드러난 느낌으로 만들어봤어 :)

그럼 재밌게 봐줘

먼저 얇은 나무판위의 물음표를 선을 따라 잘라주고...

합판에 붙여주면 돼 :) 그리고..

정육면체로 합칠 수 있도록 합판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잘라주면 큰 작업은 마무리되지 :0

이제 디테일한 표현을 위해 각 모서리쪽에 얕게 구멍을 내주고,

(저기 쓰인 bur는 구멍내기 용이 아니라 연마석이야 :P 근데 저게 제일 깔끔하게 뚫리더라구)

이렇게 부서진 블록면까지 표현해주면...

짠 :D

표면작업은 끝났어

이제 성의 내부 묘사가 된 배경까지 끼워주면 70%는 끝이야

이제 쿠파 성의 용암을 표현해줄거야.

이렇게 빨간 화병이 있었는데요...

...박살났습니다!

유리작업을 할 땐 항상 조심해야해.

작은 입자가 엄청나게 날리거든

이걸 용암 틀 안에 부어주고..

레진을 부어주면 돼 :0

위에 삐죽한 유리 조각이 코팅될 정도로만 부어주면

나중에 위험하지도 않고 적당히 자연스런 용암표현을 할 수 있어

완성된 용암은 블록 안에 예쁘게 넣어주면 끝!

설치될 다리에는 공예품점에서 사온 작은 체인을 연결해주고...

이렇게 연결해주면 돼 :D

이제 표면을 노란색으로 칠하기 전에 하얀 프라이머로 밑바탕을 잡아줘야해

노란색은 투과가 잘 돼서 칠하는데 혈압이 많이 오르거든...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해줘야돼 :0

물음표도 칠해주고..

다리까지 완성하면... 마지막 횃불만 남지!

횃불은 작은 전구에 글루건으로 불꽃모양을 만들어주면 돼

금방 식긴 하는데 역시 뜨거우니까 손조심!

만들어진 횃불에 빨강과 노랑을 적절히 섞으면 그럴듯한 모양이 나와 :)

그럼 이제 완성된 것들을 봐볼까 :D

뜨두두드드득!(대충 마리오 불꽃먹는 소리)

물론 다들 보이겠지만 다리 끊을 도끼가 없지 :0

사실 자리가 너무 없어서 넣을 수가 없었어...

이번 제작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 특히 오래걸린 것 같아. 그래도 항상 만들던 것 처럼 적당히 봐줄만한 레벨로 완성돼서 다행이야 :)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른 것도 또 가져올게!

혹시 전체 제작이나 만드는 디테일을 보고싶다면 영상을 확인해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