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원정훈련

- 간만에 후기다 밀양 선녀폭포 빙벽등반

어프로치가 약1시간인데 아주 꾸준하게 경사라 사람 잡는다.

뒤지겠다 싶을때쯤 이정표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폭포가 보이는 방향으로 들어가야된다.

여기서부터 폭포까지 짧긴한데 돌길이라 걷기가 겁나 힘들어.

멀리서 보기에 상단은 좀 부실해 보였거든 그래도 저정도 붙어 있으면 하단과 중단은 괜찮다는 의미지.

하단 출발

중단까지 하고 내려왔어 상단은 역시나 부실해서 무리야

알피니스트라면 목숨걸고 갈수있긴해 

난 아니야 알피니스트

중단부터는 얼음이 두껍지가 않아 스크류를 박으면 스크류로 물이 줄줄나온다.

아마 다음주 쯤에는 스크류 박아도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두꺼워 지지 않을까 싶다.

상단도 등반가능해질거고.

상단의 얼음상태다

위 사진은 중단 마지막 부분인데 얼음이 겨우 붙어 있어.

바일을 찍을수가 없을정도라 믹스등반을 약간해야된다.

오전보다 날이 살짝 풀리니까 낙석이 막 떨어져

겁나 조심해야된다.

아래 사진은 낙석들이지 싶다.

참고사항

매표소는 내년부터 입장료(1000원)는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예정

입구에 있는 폐건물이 새단장해서 그럴듯한 호텔로 바뀌어 있더라

끝

- 진안 운일암 반일암 후기

운일암반일암 내 블로그 검색해보니 5년 만이더라.

갓길 주차가 금지되어 아래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야함

근데 주차장은 오후 6시까지라 야등하기 불편해졌음

낫투이지V3 하고 축제V4 해보니 될듯 말듯 안되더라. 몇번 더 붙으면 될것도 같은데 점심시간이라 밥묵고 2섹터로 갔어

딜리버리맨 있는데가 2섹터 맞지?

낫투이지 V3

축제 V4

엑스맨 V6

2섹터는 여전히 복작 복작함

오후 3시만 되도 해가 산뒤로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추워 지니까

따숩게 입고와 핫팩 잊지말고

딜리버리맨 V6

이건 뭔지 이름 모름 딜리버리맨 살짝 왼쪽에 있던데 V6랑 V7 두가지라 함 (이런 웅장한 근육은 어떻게 만드는 거냐?)

알바트로스 V4는 축제보다 어렵더라

스타트가 리치빨타게 생겼다.

5년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네

그때도 V3는 되고 V4는 못했거든.

V4 할려면 하드프리 12급이상 프로젝트 할때 처럼 술안먹고 몸 관리하면 금방 되긴 되겠더라.

V5부터가 찐인것 같어.

내 취향은 하드프리나 멀티라서 그렇게 막 들이대고 싶은 맘은 없더라.

아 참 고투헤븐V3 겁나 빡시더라.

인근에 미가정육식당이라고 있던데 와 여기는 정말 맛집 인정이다. 추천한다.

식당 자체는 좁아 터졌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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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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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주차장에 있는 관리소 아줌마가 민원 안들어 오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

클라이머들 관련 민원이 자주 들어 오나봐. 쓰레기 버리지 말고.

- 밀양 한백암 꿈꾸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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