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사진하는 사람 지케이입니다. 얼마 전 배우님과 호주 멜버른에 다녀왔습니다. 배우님은 호주 관광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셔서 지난 번엔 시드니로 올해는 멜버른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운 좋게도 사진을 맡아 동행을 했습니다. 두 번째 동행이긴 해도 2년 만에 뵙는 거라 저를 기억 못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주치자마자 배우님께서 "감독님 살이 왜 이렇게 빠졌어요?" 하면서 걱정을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놀라면서 배우님 저 기억하시네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배우님은 '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만데 기억을 왜 못해요. 섭섭하네! ' 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1차 감동ㅜ 배우님이야 워낙 인성에 대해 미담이 많고 모두가 인정하는 멋진 분이지만 실제로도 대단했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일정이 시작되고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리가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배우님을 알아보고 사진이나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는 꽤 자주 생기더군요. 그렇게 다가온 팬 분들을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밝게 웃으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시더라고요. 그저 일반인인 저도 힘들어 어깨가 축 처져있기 일쑤인데 배우님은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고 씩씩하게 팬서비스를 해주십니다. 에너지와 따뜻함이 어디에서 그렇게 계속 발산되는지 신기했습니다. 진심 리스펙 하게 되더라고요. 일정을 다 마친 후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탑승하기 전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데 먼저 다가오셔서 안부를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수고 많았다는 인사와 함께 다음에 또 함께 하자는 말씀까지.. 또 감동 ㅜ 출장은 출장인데 뭔가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받고온 기분입니다.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따뜻하고 좋은 기운을 스스로 지니고 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나아가 주위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말이죠. 옆에서 배우님을 통해 나도 좀 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출장을 다녀오면 한 번씩 클리앙에 사진을 공유했었는데요. 한동안 뜸했다가 왠지 배우님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 제가 인물 사진이 능하지 못하여 배우님의 빼어난 미모를 사진으로 다 표현해내지 못하네요. 이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관광청에서 개시한 사진만 공개할 수 있기 때문에 3장만 첨부합니다.) *아름다운 멜버른 풍경도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aram.travel/ https://www.instagram.com/saram.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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