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 날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운좋게 겨우 자리 하나 구해서 오늘 시사회 다녀왔는데

이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요!! 

특히 디씨갤 역린떡 대박...ㅠㅠㅠㅠ 진짜 아까워서 못 먹겠네요 ㅠㅠㅠ 

영화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좋은 부분도 많았어요. 

전 얼마 전에 나온 소설 1권 먼저 읽고 가서 어느 정도 캐릭터들 이해는 됐는데, 

그래도 얼개가 좀 헐거운 부분이 있지 않나... 그래도 배우들이 워낭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안심하고 봤음다!!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탄탄한 배우들 연기에... 

특히 현빈의 정조는 진짜... 대박이네요

“왕이라고 하면 보통 근엄하고 낮은 음색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정조는 왕이긴 해도 영화에선 고작 스물여섯밖에 안 된 청년이다. 

그렇다면1년 차 왕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뭘까 고민했다. 

간접적으로 정조와 비슷한 삶을 살다보니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아온 정조는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불안해했을까 싶더라.”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