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조동성 국립인천대 총장 주도 대학속 기업 시대 개막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협력형 융합다전공제도를 도입합니다.”
-동원시스템즈, 포스코건설 등 27개 기업과 매트릭스 학사제 MOU
조동성(오른쪽 첫번째) 국립인천대 총장이 12일 대한본부 5층에서 포스코건설, 환경재단 등 26개 기업 및 단체와 산학협력형 매트릭스 학사제도를 도입하기위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립 인천대학교가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매트릭스 학사제’를 도입한다.
기존 대학의 학문공급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기업 주도로 여러 학과가 동시에 참여하는 연계학과를 설치해 학생들이 다전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산학협력형 융합다전공’ 제도다.
인천대는 12일 5층 영상회의실에서 총 27개 기업·단체와 산학협력형 매트릭스 학사제도 도입 및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여 기업·단체는 강스템바이오텍, 국가브랜드진흥원, 김정문알로에,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화연료펌프, 동원시스템즈, 블루콤, 산업정책연구원, 스마투스, 신한물산, 아메바컬쳐, 아이씨텍, 엘제이인터네셔널, 영림임업, 유성계전, 유신정밀공업, 의료법인 정강의료재단, 이너트론,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 중국연달그룹, 코텍, 포스코건설, 풀무원식품, 환경재단 등이다.
협약 내용은 기업이 ‘학교 속 기업’의 성격을 가진 기업대학을 연계학과로 설치해, 학생선발은 물론 커리큘럼 개발과 평가까지 학사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인천대는 이들 기업·단체 이외에 CJ대한통운, 한솔섬유 등의 기업과도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옥우석 인천대 기획예산처장은 “매트릭스 학사제도는 조동성 신임총장의 취임과 함께 사회수요 변화와 대학 구조조정 간의 악순환을 대학이 능동적으로 해결하려고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하는 시도”라며 “산학협력형 융합다전공제도 도입으로 대학교육의 전통적인 기능과 급변하는 기업 현장으로부터의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대학 속 기업, 기업 속 대학’을 실현함으로써, 인천대가 산학교육 선도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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