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미래자동차 학위과정 등 운영 3년 간 18억 지원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대학교를 미래차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했다. 

인천대를 포함한 대학 15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산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처 협업 인재양성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3년 간 각 학교에 약 18억원을 투입한다. 

인천대는 올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48명을 양성하는 등 3년 간 총 144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선정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등 산업계 수요기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 

또는 교육수료를 운영해야한다.

학부생들은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을 받고 기업 실무 기술 역량을 익혀 폭넓게 취업할 수 있다. 

산업계는 우수인력을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업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한 학사 전문인력을 육성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지속 양성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