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되면서 집안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기 시작해서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초파리인가 했는데...
잡고 보니 초파리가 아니고 이런 애들이네요;
몸길이는 2~3mm 정도입니다.
색이 연한 개체는 전기채로 잡아서 상태가 안좋은데..원래 색이 갈색인 거였어요.
오늘 잡은 녀석은 또 색이 진하면서 약간 다르게 생긴 것 같기도한데...
세스코에서는 기생벌 쪽 같다는데
집에 기생벌 숙주가 될만한 것이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요;;
참고로 홍고추를 열풍건조기로 말릴 때 엄청 몰려왔어요. 주변에 딱 붙어서 안 떨어지려고 하고.
고추 속에 사는 애벌레에 기생하기도 한다는데 다른 곳에서 받아온 그날 말린거라 그건 아닌듯하고..
하다못해 화분에 진딧물도 없고.....
작은 야생 달팽이를 키우고 있지만 이건 검색해보니 숙주 리스트에 없는 듯 해서요.
계속 같이 살자니 정체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문의글 올립니다.
밖에서 유입된 것이라면 대체 왜 자꾸 우리집에 들어오는지-.-;; (우리집 8층..orz)
부디 아시는 분은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신경쓰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