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초보라서 답답해 죽겠네.

일단 장수풍뎅이를 쌍으로 키우고 있었는데.. 흙을 2달동안 안갈아줬거든.

근데 일주일전부터인가 수컷 위에 하얀 조그만 벌레가 기어다니더라구.

그리고 3일전부터인가 암텃은 자주 누워있구..



내가 그래서 흙바꿔줘야지하고, 오늘 드디어 톱밥 사서 바꿔주려고 하는데..

나무밑에 들어가서 죽어있더라.. 이상한게, 죽어있을뿐 아니라 젓가락으로 살짝 드는데 목이 잘려있음 ㄷㄷㄷ

한번 수컷 벌레 (응애로 알고 있음) 붙어있나 살짝 보니까.... 배쪽과 엉덩이쪽 마디사이에 잔뜩 붙어있어서 깜짝 놀랬음 ㄷㄷㄷ


그래서 샤워기로 응애 보이는거 다 씻겨 내리게 했구....

암텃은 고히 순장.


톱밥은 죄다 갈아주고, 거기 있던 나무같은것도 몇번 빡빡 씻어서 넣어줬는데..

여기서 질문 좀 할께.


1. 암컷 죽은거 응애때문임?

2. 응애가 단순히 몸에 붙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살갗도 파먹어서 몸속에도 기생함?

3. 일단 겉으로 붙어있는건 수압에 다 날아갔는데.. 저정도 처리로 충분함?

4. 장수풍뎅이에 붙어있던 응애가 빠져나가면 사람에게 해를 미침??? 집에 어린애가 있어서..


뭐 어차피 수명이 얼마 안남은거 같다만. .궁금하네.

담에 키울때는 제대로 키우고 싶어서 그러는데. .대략 답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