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저희 아버님이 겪으신 일이 다시는 없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씁니다. 간단히 사실만을 적겠습니다. 2004년 2월경 저희 아버지께서는 대한 생명 보험 회사의 보험 설계사로 부터 보험을 들었습니다. 불행히도 그해말 아버지 께서는 질병으로 인해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하기게 되었습니다. 그 2주 동안의 수술비와 병원비등을 대한 생명으로 부터 보상 받을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계시던 중, 보험 설계사가 방문하여 보험금을 받으실수 있으니, 주민등록증사본및 통장사본을 요구 하였습니다. 당연히 보험 보상금을 받기 위하여, 통장사본및 민증 사본을 대한생명 보험 설계사한테 건냈습니다. 실제로 65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았기에 겉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 되었습니다. 대한 생명 보험 설계사는 아버지로 부터 건내 받은 주민등록증 사본 및 자동이체 통장 사본을  다른 사람 명의의 보험금 납입에 사용하였습니다. 시간차를 두고 2명의 보험의 보험금 납입 계좌로 저희 아버지 통장을 등록 시켰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어떠한 연락도, 확인도 없었습니다. 타인 명의의 보험, 가족 관계도 아닌 보험의 보험금을 대납하는데 어떻게 본인에게 확인하는 절차도 없는지 이해가 안됍니다. 더 웃긴건, 나중에는 저희 아버지 싸인및 필적 등을 위조하여 보험 설계사 마음대로, 아버지 이름의 보험을 들고, 그 보험금을 일방적으로 인출해 가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그 위조된 보험에는 아버지의 민증 사본이나 통장 사본 하나 첨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위조된 3명의 보험에 대한 보험료로 5백만원이 인출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자동이체통장을 잘 살펴 보지 못한 저희 잘못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가 대한 생명 보험 회사. 보험 설계사가 개인 정보를 위조하여 무단으로 돈을 인출해 갈것이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회사측에서는 단한번의 본인 확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가입을 해도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 하는 시대 입니다. 회사측에서 보험 상품에 대한 심사및 본인 확인만 했어도 이러한 피해는 없었을 것입니다. 대한 생명 보험을 가입하신 분들 자동이체 통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회사측에선 별 문제 없다. 계약직 근무자인 일개 보험 설계사의 잘못이다. 우린 보험 설계사 말을 믿은것 밖에 없다고 합니다. 별 문제 없다는 반응 입니다. 피해 당한후는 늦습니다.  한번더 확인해 보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