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 (아버지)이 일부러 들으라고 
     "...굶주리고 집없는...."       그말 했던게 아닌걸로 알았어.
  그건 경탁이가 우연으로 듣게 된거고, 아버지는 그걸 모르고 있는걸로,

----

  그런 소리는 -    영휘가 한 말 -  널 아들로 안여기고 이용하려 한다는거.

  들으라고 한거   -    경탁이가 날(좌상) 들으라고 일부러 또는 진심으로 한거

-------------------

 "...니 벗의 청을 거절한것이냐....  어째서 날 배반하지 않은것이냐

    그런 소릴 듣고도....,"
아버지가 이말 한거
      "그런소리"가 영휘의 말 인줄 알았어.
    벗(영휘)이  "...함께 하자,,너는 이용만 당하는존재고 널 아들로 여겨주지 않는거다 나와 함께하자..."
  이런 요지의 말을 하잖아. 그 말이 그런소리.

  " 알고 계셨습니까..." 
 " ...그럼 일부러 들으라고 한것을 ."
 

   여기서  일부러 들으라고 네가 (경탁)   날 들으라고 한것.
     즉, 너(경탁)의 본심은 잘 모르겠으나 넌 날(좌상) 들으라고 내게 남은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 뿐이라고 한거.
      어쨌든 그만하면 넌 날 아버지라 불러도 좋다..,한거.

아버지는

곳곳에 내 사람이 있으니 너와 벗이 이야기 나눈거, 내용, 거절한거를 알고 있는것이잖아
  벗이 이런말 (너를 이용하고, 아들로 여기는게 아니다..) 을 했는데도
  네가 날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을 .....일부러 경탁이 좌상의 귀에 흘러들어가게 한거인줄. 그걸 좌상은 알아낸걸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