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보공개 청구했는데

어제 똑같은 답변을 받았거든

아래 흉이 받았다는 답변에서

네모 안에 들어가 있는 요청사항은 내가 쓴 문구야

내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작성한 뒤에

그냥 똑같이 복사해서 아래 흉한테 보낸 것 같아

우선 우리가 KBS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시청자 청원에서도 밝혔듯이

공지 없이 제멋대로 기준을 만들어서 재중이를 차트아웃 시킨 거야

여기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고

시청자 상담실에 문의했을 때도 답변을 못하고 있는 상황임

내가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것은

우리가 뮤뱅 제작진의 과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부수적인 의혹에 대한 것들이야

1번 요청사항 : 기준이 명시된 공식적인 내부 문건

2번 요청사항 : 음싸에서 제공한 200위까지의 순위 자료

설사, KBS가 뮤뱅 K-차트 기준을 내부 절차를 거쳐 바꾸었고

음싸들에서 200위까지의 자료를 매주 KBS에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공지 없이 재중이를 차트아웃 시켰다는 잘못은 변함이 었음

1번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설명만 있고 실제 첨부파일이 없어서

나도 파일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 뒀어

2번 요쳥사항에 대해서는 이렇게 첨부파일이 있었어

- 멜론 : 200위까지 순위를 KBS에 보내고 있다는 공문

- 네이버, 벅스, 지니, 소리바다 : 200위까지 순위표

전번에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에서 말을 뒤집었을 때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그 전임)

음싸들에 다시 메일을 보내서 정확하게 사실 증명을 해달라고 했어

세 음싸에서 동시에 말을 바꾼 게 너무 심한 우연의 일치이고

KBS에서 200위까지 순위표를 구하는 건 너무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멜론에서 계속 답변을 안 하고 있는 것도 의심스럽고

그에 대해 받은 답변이야

소리바다에서는 담당자를 직접 연결해 줘서 실제 파일을 보낸 메일 캡처본을 받았어

벅스와 네이버는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문의 중이야

이후에 오간 메일은 길어져서 다 안 올렷음

다섯 음싸에서 모두 KBS에 200위까지 순위를 제공하고 있었다는 게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증명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중요한 건 다섯 음싸에서 KBS에 200위까지 순위를 제공했다고 해도

KBS에서 공지 없이 제멋대로 재중이를 차트아웃 시킨 건 잘못이라는 거야

내가 올린 자료 보면서

혹시 KBS나 음싸의 주장 중 모순되거나 이상한 부분 있으면 얘기해 줘

답변서에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첨부파일에는 지니 순위표도 있었거든

음싸 관련은 누구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