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는 많이 안 보는데 채널W로 우연히 보게된 10년 전 아사도라 "아마짱"

54화까지 버닝하며 시청한 바, 나중에 토쿄편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유쾌한 아사도라의 유일한 빌런이자 비호감은 아키의 엄마 '아마노 하루코'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해녀 강요로 고교 중퇴하고 토쿄상경까진 이해나

나머지 언행과 사고방식은, 한 마디로 캐릭터의 대사를 인용하면 "제멋대로"가 맞다

크게 잘못한게 1개도 없는데 남편에게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별거 및 이혼 요구를 관철하고

(아키에게 적성에 안 맞는 공부 강요, 독서실 같은 가정을 만든 건 본인도 공동책임이 아닌가?)

본인도 엄마로서 문제가 정말 많은데 모친 아마노 나츠에게 따지면서 미역통을 발로 차는 등

양아치라서 매화 거슬린다. 연예인 지망하다 상처받고 실패했다고 딸도 그럴거라며 막는거도 과잉일반화

나중에 어떻게 미화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인성이 워킹데드의 비호감 본좌 로리(릭 그라임스의 마누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