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은 오프닝 세곡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인터뷰 영상과

끝무렵의 또 한곡까지 순간순간 한국 공연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

그리고 1.2.3 를 집약하고 새로운 곡의 가사 마저도

나 이렇게 후회없이 열심히 했고 그 이면에는 장어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으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함께 영원히 같이 하자는..

그런 무언의 메세지가 담겨 있는 공연이었어

무대위의 근석이는 생각이 많아 보였지만

나름 한단계 갇혀진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길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공연이었음

무대도 신경 많이 쓴게 보였지만 세션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더라

아티스트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세션이 너무 튀었음

정말 무대 재현은 힘들더라도 이 세트리스트를 가지고 서울에서 공연을 한다면 지난 크리쇼의 정리가 되고 또 새로 시작을 서울에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더라

그리고 신곡 voyage 가사가 넘나 좋더라
팬클판에 수록된 한글 버젼 우리나라 공연에서 꼭 듣고 싶더라


근석아 정말 수고 많이 했고 목 조심하고 오늘 정말 좋았어



스릉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