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때문에 나는 크리쇼 4는 

이번 앨범에 실린 노래들에 좀 더 집중해서 세트리스트가 짜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음. 

사실 보야지 나왔을 때 내가 처음 앨범을 다 들었을 때의 느낌은 

노래들 한 곡 한 곡이 매우 인텐스 해가지고 

앨범 전체 트랙리스트 들으면서 좀 

대체 싱글컷 몇 개를 염두에 두고 곡을 받은거?

라고 생각했었음....

뭐랄까.. 앨범 전체를 죽 놓고 듣다 보면 

몇 곡은 그냥 흘러가는 노래들도 있잖아...

중간에 쉬어가는 페이지 처럼...그리고 몇 년 후에 재발견 되기도 하고 그런 곡들....(뭐 안될 수도 있고) 

근데 이 노래는 

한 잔 한 잔 다 

찐한 밀크티 같은거...그것도 되게 찐득찐득한 연유를 탄 밀크티 같았음. 

너무 달달하고 인텐스하고 감정소모가 좀 되는 앨범이어서 

(일본식) 신파 찍 좀 얹어 놓고 (뭐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크게 문제는 안됐지만) 

여름에 나오고 처음 들을 때 ㅋㅋㅋㅋㅋ

나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누워서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심 침대에 누워서 노래 듣고 

흘러간 옛사랑을 추억하긴....또 처음이네...

이러면서..들었던 기억이 나고....

게다가 이번에 이 앨범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노래가 다 있긔.................

싱글 릴리즈를 무려 1년에 걸쳐서 한지라

어느 노래들은 대 놓고 막 크리스마스 송이고....

보쿠노네가이고토는 그러니까 후쿠오카 12월에 꼭 불러줍니다......

어느 노래들은 대 놓고 막 가을 노래고.....

키미나라돈나후우니는 그래서 요코하마 10월에 불러야 하는겁니다....

달링 달링은 계속 불러도 되는 퍼스트 싱글컷...

심지어 엔드리스 서머도 있음.......뭐 12월의 크리스마스도 있으니까능...

아무튼 이게 어떻게 크리쇼 4로 묶여서 나오게 될지........

사실 어제 밤에 4시 반까지 일하다가 

잠이 안와서 새벽에 

고베를 보다가 듣다가 잠들었는데 

잠들기 전에 

이런 상플을 하다가 자버림...

근석이가 드라마 영화- 자꾸 늦어지는거 너무 속상해서 

공연 이야기 자꾸 하는게 

사실 할 말이 이거 뿐이 없고....요즘 하는게 맨날 공연이랑 팬미랑 그래서 그런건 있지만 

좀 자제해야지...싶다가도 

진짜 웃긴게...

이런 상플 하다가 

자는 날이면 

아마 자면서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긔...............

엔서머랑 롹큐멘터리가 사실은 약간 그간의 회고 내지는 정리 격인 공연이었기 때문에 

있지.....

내가 처음 보고 반했던 크리쇼 2 이후로 

난 근석이 공연 - 팀에이치 빼고 - 

진짜 정격 공연을 처음 보는 거라고.

기대 많이 됨. 

사실 팀에이치 공연도 ....이래저래 뭐가 많았지만 

오사카 2회 요코하마 2회 그리고 동경 2회 다 본 이유가 뭔지알아? 

simply 재밌었어. 진짜. 

크리쇼 4도 그렇게 될거임.

사랑하는 우리 근석이 

화이팅.

달링 달링 율동은 

저번처럼 나라 잃은 율동하면 안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