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성당 마을에 도착한 근석이

기도도 하고

그리고 깔리는 나래이션

그녀는 나와 함께

이 곳에 오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 곳은

나와 함께 해야 할

여행의 끝이라고 했다


화면에 잡히는
익숙한 근석이 손글씨...
생각해 보면 근석이 만큼
우리에게 먼저 손글씨로
편지 많이 보낸 스타도 없드아......

흠....나도 손편지 보낼걸...
작년에 괜히 음성만 보내고...쳇...잘못했네.

아무튼 여기까지 보다

깨달았음

초반부 전화

근석이는 그녀와 전화를 한게 아님

그녀에게 좀 더 잘하지...
아마 둘 다 아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넌 왜 외국에서 그래 바쁘나 힐난이라도 듣다
근석이 버럭버럭

전화기 저편에서 그런 근석이에게

야 임마
니가 그러는 사이
그녀는 하늘 나라로 갔다고!!!!

그런 것이다
그녀는 병을 숨기고
혹은 근석이를 만나며 병이 커져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를 기다리다
하늘 나라로...


이렇게 되면
며칠 후 웃음만 나오고
6개월 후 미쳐가는
영화 처음이 이해가 됨....
그리고

이 글 귀...


나와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함께할 마지막..

이 성당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던

혹은 내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

나를 추억하는 네가

이 곳에서 기도하며

나를 마지막으로 보내주고

평온과 안식을 나에게도 그리고 네 맘에도...

가질 수 있는 여행이 되기를...



나 이거 스토리 모르고 봤는데

이거 내용이

이런거임??????
보다가 급 슬퍼져서
지금 매우 당황중 ㅠㅠㅠㅠ

흐규흐규흐규 슬프자나!!!!

마지막

그녀를 혹은
그녀의 잔상을 만난 근석이

세상에

이 표정 시리즈

나노 캡쳐가 필요합니다.

그 누구도 따라 못할 은혜로운 표정 변화

그리고

너무 나도 마지막에

눈물이라도 쏟게 만들거 같은

미소 짓고 있는데

너무 슬퍼하는 표정의 근석이

주연 장근석

동행- 부다페스트 다이어리



마지막 근석이 표정 컷 몇 씬으로

전체 스토리가 확 마무리 되며 ...




자 다음엔 창감독이랑은 하지 말고
그냥 니가 디렉션 하는 것으로 하자....
니가 더 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