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시즌제로 하고 있는 아이돌 육성프로그램을 보고있거든?

ㅍ으로 시작하는 그것ㅋㅋㅋ지금은 한일 합동으로 하고있는거.

본방은 안보고 따로 받아서 보고있는데

이걸 보는 햄들은 알겠지만 포지.션평가라는게 있어.

거기서 각 팀별로 센터와 리더가 결정되는데

이걸보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하고 순위권을 올라가려고

아둥바둥 하거든.

근데 여기서 각 팀의 리더나 센터로 결정되는 멤버들을 보면

진짜 중압감이 장난 아니란말이지.

센터인 경우는 등수가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니까 어떻게든 센터를 하고싶어하지만

리더는 자신이 센터가 아니더라도 팀원들을 끌고가야하니까 자신이 그 조를

잘 이끌어야 전체가 올라간다는 책임감을 기본으로 안고가야 한단 말이지.

심지어 리더이면서 동시에 센터면 어떻게든 자기가 확실히 잘해야만

무대가 돋보이니까 더 신경쓰고.

근데 이걸 보면서 용화가 계속 떠오르는거임.

단순히 학식때 과대만 되어도 별걸 다 책임져야 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데

아이돌은 심지어 내가 리더 센터 잘못하면 전체가 무너지니까 등수도 훅 내려가는거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까 싶어서 새삼 존경스럽더라고.

그 살벌한 아이돌판에서, 그 연예계 판에서,

리더로서 프론트맨으로서 센터로서 정말 상상 이상의 중압감이 있었겠구나 싶고.

문득 용화 데뷔하기 전에 리더로 정해졌을때의 일화가 기억나면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가더라.

오죽했을까 하고.

자연스레 용화 지금까지 참 애썼을거고 정말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은 개인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히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