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구역ㅇ이었고 앞열이었는데 와 진짜 걍 모니터 보는거같았어..
지니타임은 1열 빠수니가 이슬을 머금은 나무 신청해쓴데 가사 모른대서 폰으로 가사 찾아서 줌ㅋㅋ
다른 빠수니는 엘리자벳 침대씬 불러달샜고
마지막 빠수니는 엄마랑 같이 왔다면서 엄마가 젤 좋아하는 노래가
돌돌이라고 혹시 몰라서 가사 쓴 노트 가져왔다곸ㅋㅋㅋ해서 불러주고...
꽃ㅇㅣ 마지막 노래라고 하고 나가쓴데 앵콜 외치고 이름 외치니까 굼방 다시 나와써
오르막길 불러준다고하고 곡 설명하는데
기사 나왔던거처럼 말하고 울먹였어
나도 잘 참았는데 참 되게 힘들어요..이게뭔지 참 되게..이러는데
준짱도 울고 빠수니들 거의 다 여기서 터짐ㅠㅠㅠㅠㅠㅠ
더 울기전에 멘트 정리하고 노래 바로 들어가쓴데
울먹이면서 부르다가 후렴부분에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부르는데...참고 또 참는게 다 보이더라 표정이
빠수니도 울고 준수도 울고 엄청 울었어
그렇게 결국 1절을 거의 울면서 불러서
1절끝나고 준수가 죄송하다고 다시 하겠다고 그래서
빠수니들 박수쳐주고 준수 잠시 대기실 들어가서 추스리고
다시 나와서 울지않고 끝까지 잘 불러줬어

아 나도 지금 꿈꾸고 있는 기부니라ㅋㅋㅋㅋㅋㅋ
더 궁금한거 있음 댓으로 달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