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시 댓글 달아주시면 자삭할게요.)

K사 대하사극 팬들이면서도 갤질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제작진들은 카페를 하나 파서 제작 단계 및 정보를 공유함

종종 눈팅을 하곤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눈팅만 가능)

오늘 '안여'제작을 주문했단 이야기를 보았음

23부까지 대본나왔다고 본 것도 아쉬웠는데

안여란 단어를 들으니 '진짜 끝이구나' 싶음

기존K사 대하사극에 익숙한 개롤중에는

욕하는 개롤도 있었고

다양하고 정교한 소품들을 보면서 소품팀 및 미술팀을 닥찬하는 개롤도 있었고

(아마 장갤 많은 개롤들의 숙원?인거 같은) 오스트에 감탄하는 개롤도 있었음

'장영실'이 어떤 드라마로 

보는 개롤들 혹은 보는 사람들 마음 속에 남건 간에

또 다시 하나의 마지막을 바라본다는 건 

시청자로써고 굉장히 아쉬운 일인거 같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정말 잘해왔다고, 그런 말을 해 주고 싶다. 

오스트는.........내부 상황이야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분명 전작, 전전작의 경우도 내는 거에 제작진이 고민이 많았다 정도는

건너건너건너 들어서 알고 있음

정말 내 주신다면 (전작의 경우도 오스트를 내신 다음에 애정도가 더 상승...) 너무 기분이 좋아 하늘뚫고 승천하겠지만

그걸 떠나서 9월부터 제작하느라 수고많으셨단 이야기는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