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뇌수술하고 지금은 완치된 사람인데요

뇌수술하기전에도 호구만 안썻지 검도기본만 6개월정도 했었습니다.

검도를 계속 하고 싶어 오늘까지 총 3군데 검도관의 관장님과 상담을 했었는데요..

조금 헷갈리는게 여기다가 호구쓰고 죽도로 맞을때 충격 물어보면

별이 보인다느니 경미한 뇌진탕정도의 충격이라느니 말을 하는데

정작 관장님들한테 물어보면 아프긴 아픈데 별거 아니다, 초등학생들도 다 호구쓰고 맞으면서 한다

조금 아프지만 머리속에 보호대 쓰면 충격없다, 뇌수술했지만 검도해도 된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여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고 집근처에 검도관도 없어 시작하는거 자체가 고민이 많이 되지만,

가장걱정이 되는건 호구쓰고 운동하다 사고라도 나지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검도관 관장님은 괜찮다고들 하시고, 여기선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

담당의사한테 물어보면 검도가 뭔지 알고 하는얘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에이 그런것 좀 한다고 머리 어떻게 되는거 아니니까 괜찮아, 운동을 열심히 해서 안맞게 해야지 자꾸 맞으면 쓰나"

라고 하시더라구여....(이거 검도가 뭔지 잘 모르고 하는말 맞죠?)

의사는 원래 머리를 한번 열었다 닫으면 오히려 전보다 더 튼튼해 진다고 하는데 운동을 시작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