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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함구령에 대한 다른 시각모바일에서 작성

현중이면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8.04 04:44:58
조회 4524 추천 117 댓글 142

														

팬덤의 입장을 정리하는 성명서를 준비하면서
소속사에 대한 글들이 점점 과열 양상을 띄며
한쪽 방향의 시각을 가진 글과 댓글만이 눈에 띄기에
욕 먹을 각오 하고 총대 메는 심정으로, 이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얘길 하기 위해 로그인을 했어.

2014년 9월 15일 은행마감 직전 5억 8천을 입금한 건
소속사가 아닌 갤주 본인이었어. 그리고 갤주는 입금 직후
나고야로 출국했고, 갤주가 출국한 뒤 소속사의 공홈에는
최씨가 직접 여러 차례 고쳤다던 사과문이 걸렸다.
6억 입금과 사과문 게시가 모두 9월 15일에 있었던 일이지.
그리고 그 이후 소속사의 함구령 기사가 떴지.

이 정황을 보고 한 갤러가 쓴 글과 댓글들 갤복하다가
이러한 상황은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나 역시 당시 소속사의 입장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시각을 얘기해 보려고 해.

언론에서 키이스트가 함구령을 내려 아무 말도
못하게 했다는 걸 기사로 내보냈다는 얘기는,
합의에 의한 소 취하 등의 사실 확인을 위해
소속사에 연락했으나 기자가 연락한 회사 직원에게서
갤주 일은 회사에서 함구령이 내려져 어떤 얘기도
하지 못하게 막았단 말만 전해들었단 말 아닐까?
즉 회사에서부터 쓸데없는 말이 흘러나갈까 봐
직원들 입단속을 시켰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는 거지.

키이스트가 함구령을 내린 이유를 소속사가 그 판을
직접 깔았기 때문이라고만 얘기하던데, 그 얘기 역시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 않나?

시간상으로 보면 키이스트는 함구령을 내린 시점에,
갤주는 최씨에게 속고 있는 줄 모르고, 최씨와 합의하기 위해
최씨가 요구한 모든 사항들을 이행하고 있었어. 그러니
소속사는 갤주가 합의금을 건넸다는 걸 알았을 거고,
합의서에 합의금 발설금지 조항이 있다는 것도 알았을 거고,
최씨 요구대로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는 것도 알았을 거야.

팬들은 사과문을 왜 굳이 팬들 보라는 듯 공홈에
게시했느냐 물으며 그런 걸 보니 키이스트가 최씨 측이라고
확신하지만, 사과문도 자기 맘대로 고친 최씨가
혹시 사과문도 굳이 팬들 눈앞인 공홈에 게시하라고
합의서에 합의 조건으로 내세운 것은 아닐까?

당시 갤주는 최씨가 거짓말을 하는지 전혀 모른 채
속아서, 최선을 다해 최씨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고
합의하려고 했으니까, 최씨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소속사 역시 최씨의 요구사항을 맞춰주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물론 이런 예상은 최대한 반대편에서 소속사의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능성들을 얘기해 본 거야.
그리고 나 역시 이 일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지금까지 취해 온
여러 가지의 납득이 불가능한 대응이 있었다는 것도 잘 알아.
이렇게까지 소속사의 입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아도
초기 언론 대응 방식에서 그 어떤 소속사도 하지 않을
어리석고 미숙한 대응을 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으니까...

이렇게, 소속사에 대한 것은 우리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다른 사실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소속사와 최씨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입증할 만한 눈에 보이는 증거는
없으니, 최씨 사건의 실체가 키이스트라는 식의
단정은 하지 말자는 얘길 하고 싶네. 논거 없이
논리적 허점을 드러내는 주장을 성명서에서 언급하면,
그 논리적 약점으로 인해 전체 성명서 내용의
신뢰성마저 낮아질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하는 얘기야.

성명서는 그래서 최대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논거가 있는 내용만을 언급할 예정이야.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증거들과 기사 등을 논거로 삼아,
감정적이고 선동적인 성명서가 아닌, 최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성명서가 되었으면 해서
횽들에게 댓글을 달 때 분명한 논거를
같이 써달라고 부탁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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