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토공연 토크 중 '득음(?)'하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 들었어?

ㅇㅇ(112.170) 2017.08.23 09:25:54
조회 972 추천 50 댓글 7

														

INNER CORE 마지막 공연이었던, 교토공연은 발라드스타일 노래들로 시작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노래가... 목소리가...웬지 쫌 별로인가 싶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흐아~ 득음을 한건가?' 싶게 목청이 탁 트여 

장난아니게 쫘~악 쫘~악 뽑고,

왜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거지? 깜짝 놀랄 정도로, 그렇게 된거야.

난 그냥 막연히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크 중 김현중 스스로  그 순간을 이야기하더라구.

다들  알고 있는 건가?

혹시라도 놓친 사람 있다면, 한번 들어볼래?

이 동영상 2:09~5:09 부분이야.





쫌 잘 안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 내용을 받아 적으면 대충 이래.


---- 제가 <오늘이 지나면>을 부르는데,

        오늘, 사실, 목이 굉장히, 난생....난생? 난생은 아니고요.....투어중에 좀 안좋은 날이었어요. ....

        다들, 못 느꼈죠? 'プロだから (프로니까)(웃음)' - 객석에서 웃음 터지고 박수치고, '김현중 사랑해'등등 외치고 난리-

        <오늘이 지나면>을 부르는데, 뭔가, 딱, 이렇게 오더라구요. 마음속으로... 뭔가, 성대의 족쇄가-

        "그래, 내가 놔줄께. 너 오늘 하고싶은대로 해봐!" 뭔가, 그런 느김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 메시지가 딱, 들렸어요.

        사실 전 오늘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이 지나면> 브릿지 부분의 뭐였죠?

        (제미니 밴드에 돌아서며 물어보는데, 멤버들' .......' 이런 반응, 다시 객석으로 돌아서서) 사비 부분을 브릿지라고 했네요.

        그게, 그 때, 그랬어요. " 아, 어떻게 하지?"  '오늘이 지나면~~~(노래)' 하잖아요?

        걱정을 했었어요. 사실, 프로니까 티는 안났지만 (웃음)- 또 다시, 모두들 웃고, 박수치고 난리-

        '이 밤이 너무 길어서~~(노래)' 할 때, 갑자기 "그래. 너 오늘 한번 불러 봐!" 이상하게 그런 느낌이 왔어요.

        성대만 믿고 간다 ~~~ !!! 이런 느낌? (웃음) ---(소매 걷어 올리며) --- 고삐 풀렸으니까, 미친듯이 또 놀아볼꺄요?  -----


이래서, 이 날, 성대의 족쇄가 풀린 김현중은 득음을 하고, 마음껏 마음껏 노래하며, 미친 듯 놀았다는 이야기.......ㅎㅎㅎ

추천 비추천

5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김현중 갤러리 이용 안내 [143] 운영자 10.07.28 57000 202
198351 아카시아옥수수 노래 만들어주라ㅋ [1] oo(175.126) 05.10 70 6
198350 Expecto Patronum oo(175.126) 05.10 58 8
198349 뻘) 주말에 또 비온대 [5] oo(175.126) 05.10 67 7
198348 나고야의 황금계란 [2] ㅇㅇ(106.101) 05.09 140 11
198347 [미공개 영상]시골 땅 살때 필수 지식 [2] oo(175.126) 05.08 129 12
198346 그냥 [2] ㅇㅇ(106.101) 05.08 130 10
198345 EP.06 아 맞다, 땅... (답이없땅) [10] oo(175.126) 05.08 162 18
198344 드뎌 오늘 농사짓는 모습 본다 ㅎ oo(175.126) 05.08 83 6
198343 중국에서 인기있는 남자 연예인 9위 [2] oo(175.126) 05.08 125 12
198342 답이 없땅 티저 비하인드 [4] ㅇㅇ(106.101) 05.07 136 9
198341 인증샷 찍고 싶은 비주얼이네 ㅎㅎ [16] ㅇㅇ(106.101) 05.07 265 17
198340 기대하시라 [1] ㅇㅇ(175.126) 05.06 176 14
198339 뻘)비 와서 다행이다 ㅋ [3] ㅇㅇ(175.126) 05.05 206 12
198338 정말 보고 싶었어요 [5] ㅇㅇ(106.101) 05.05 237 13
198337 이것두 ㅋ [2] oo(175.126) 05.04 169 11
198336 현중의 현란한 토지 매도법? oo(175.126) 05.04 108 11
198335 답이없다 시트콤 주 1회로 변경 [1] oo(175.126) 05.03 174 14
198334 오늘도 수고하실 갤주를 위해 oo(175.126) 05.03 139 12
198333 어쩌다가 시작된 농촌생활~^^;; [14] ㅇㅇ(106.101) 05.01 382 24
198332 답이없땅-EP 05.농사 준비 [3] ㅇㅇ(106.101) 05.01 192 12
198331 4월의 마지막 날이자 [2] oo(175.126) 04.30 191 11
198330 4월의 소리 [7] ㅇㅇ(106.101) 04.29 200 12
198328 스토리 구경해봐^^ [3] ㅇㅇ(106.101) 04.28 283 18
198327 2024 새로운 댄스곡 기대중 [2] ㅇㅇ(182.229) 04.28 243 18
198326 언제나 인생 공연이지만 [3] ㅇㅇ(182.229) 04.28 231 12
198325 답이 없땅-EP04...옆집이 글로벌 기업이었고 도움도 주신다고요? [11] ㅇㅇ(106.101) 04.27 303 18
198324 5년전 Last Dance? [2] oo(175.126) 04.26 245 12
198323 THE LAST DANCE [5] ㅇㅇ(182.229) 04.26 307 13
198322 휴일을 즐겼습니다. [2] ㅇㅇ(106.101) 04.26 193 14
198321 불금에는 oo(175.126) 04.26 120 13
198320 답 없는 땅에 해외팬의 답 ㅋ oo(175.126) 04.26 171 16
198319 아름다운 곳 [2] ㅇㅇ(122.38) 04.25 220 16
198318 답이 없땅 EP 3.편~하게 말씀 하세요,"편하게" [3] ㅇㅇ(106.101) 04.24 303 14
198317 드라마 부동산 천재 하는 날이닷! [2] oo(175.126) 04.24 213 11
198316 멋진 벽화 하나 보고 갈래? [1] oo(175.126) 04.23 217 11
198314 해피 월^^ [1] oo(175.126) 04.22 229 9
198313 자! 이 땅 답을 찾아보자 [4] oo(175.126) 04.21 270 12
198312 대통령실 “G7 의장국 유럽이면 주로 아프리카 초청” ㅇㅇ(106.101) 04.21 166 1
198311 그냥 ㅇㅇ(106.101) 04.20 166 13
198310 답이없땅- EP 2. 모르는 사람이.. [5] ㅇㅇ(106.101) 04.20 288 11
198309 헨챠 뮤직 재팬 소식 oo(175.126) 04.20 187 10
198308 광고 하나 보시고 ㅎ oo(175.126) 04.20 150 6
198307 또 하나 [3] ㅇㅇ(106.101) 04.19 250 11
198306 요즘 자주 듣는 곡 [2] ㅇㅇ(106.101) 04.19 225 8
198305 정선의 봄 [3] ㅇㅇ(106.101) 04.19 297 14
198304 모닝 추천곡 oo(175.126) 04.19 131 6
198303 갤주 싸인도 구경하고 [1] ㅇㅇ(106.101) 04.18 282 7
198302 투자의 신 김현중 shorts ㅇㅇ(106.101) 04.18 160 9
198301 김현중 현실 파묘설 shorts oo(175.126) 04.18 139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