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처음 스카이가 택했을때 얼마나 놀랬는지...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해도 아줌마 아저씨 연애는...음...아직까지..동방예의지국에선..(언제적 동방인지 몰겠지만..ㅋ)

암튼 소재만으로도 분명 논란의 여지가 많은데...

그걸 내 배우가 한다고 하니..것도 4년만의 드라마컴백작품으로..것도 결혼후 첫작품..ㅠㅠ

첫방내내 손,,,발...가슴 떨려서,,,제대로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떨림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게 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물론 첫방과는 다른 의미로^^)

울 갤러들이 사랑해마지 않는..스카이 캐릭터들..승아나...채원쌤...고미연등등..

그런데 개취겠지만..캐릭과는 별개로 드라마의 완성도면에서는 내겐 좀 아쉬웠었거든.

그런데 스카이의 수아들은...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피아노의 블라인드의...그리고...공항의 수아까지(그녀를의 영주와 더불어 내가 늠 애정하는 캐릭들이다).

타이틀에 무지 집착하는 나라서..이번작품 청률이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것보다 연출, 대본, 연기, 음악, 소품.,.등등..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완벽한 조합에...

ㅂㄹ 이라는 소재를 손가락질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그려줘서...

물론 중심에 영혼을 판것만 같은 열연을 보여준 김스카이가 있어서 진짜 기쁘고 행복했다.

기사들을 보니 초반에는 수아가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많은 야외촬영에 절대적인 분량때문에 살도 많이 빠졌다는데...

3달동안 고생 너무 많이한 것 같아 안쓰럽고 고맙고 또 고마워요..스카이^^

고마운건...고마운건데...고생한것도 고생한거고..

그런데..다 됐고

이번작품 끝나면 다른때처럼 스카이 푹쉬어요 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ㅠㅠ

정말 이말하고 싶지 않아요.,.

나샛 염치가 없는 팬이라...

그냥...스카이..소처럼 일해주세요. 진짜루...

이 비주얼과 이 분위기로...쉬다니요..무슨 이런 경우가..

절대~ 안돼요~  완죤 안된다구요~~~~

기다립니다..이 염치없는 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