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집에서 공부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사장님 노래가 듣고싶더라고
if i.. 반복재생 해놓으면서 문제 푸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사장님 음색이 감미로워서 마음이 편안해지더라ㅋㅋㅋ

그냥 갑자기 생각나길래 오랜만에 갤 들어와서
예전에 썼던 글들을 쭉 보는데
음 저때 진짜 사장님 덕질하면서 즐거웠던거 같아
사장님을 본받아서 공부 열심히 해야지, 성실하게 살아야지
사장님 사진 보면서 히히덕 거리던 때가 벌써 2년전이네

지금 내 모습은 그 때 다짐처럼 열심히 살고있나 하면
고등학교 입학하고 쉴새 없이 달리다가
모처럼 온 방학에 학원뺑뺑이..
사장님처럼 이과 진학하기로 해서 수학문제풀이에 매진하고있고..
그냥저냥 오늘도 학원끝나고 집오는 길에 군것질도 사먹고
피곤한 몸 이끌고 집에 오자마자 늘어져서 침대 위에서 핸드폰 하고있고

난 아직도 여름이 되면 파도를 들어ㅋㅋㅋㅋ 눈감고 있으면 내가 저 속초바닷가에 서있는 기분
message는 언제 들어도 명곡이고
잊고 살다가도 가끔 사장님 찾아보곤 해

횽들도 지금 잘 살고 있지?
오랜만에 와서 그냥 내 얘기만 하고 가넹ㅋㅋㅋ

다음에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