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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부산콘 후기-첫전투는 깅겨노 승앱에서 작성

00oo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21 00:36:15
조회 974 추천 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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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셋리를 보자
낮공
만물+에이드/엑소/버려/광연/나슬사/아스/아샤불/너를기다/캔스탑러빙유/게슽둘/키타+마치너+스뫀+미인/탈출/하못이(스치듯안녕아니에여)/마하/경모르르퐈래/뛰어/대디/금사/락앤롤/앵콜 쎄파/유쓰
밤공
돈비콰/피/광연/비정/아샤불/워리어/너기다/쎄파/게슽둘/키타+마치너+스뫀+미인/탈출/나슬사/경모르퐈뤠/뛰어/금사/롸캔롤/앵콜 내향/유쓰
..응?
밤공이 좀 짧..? ..착각인가?

일단 셋리보니 얼마나 내쳐달렸는지 알겠냐
덕분에 집나간 정신줄이 아직돌아오질 않아서 눈앞이 어른어른하고
순간순간 멍때리면서 도무지 후기를 쓸 상태가아니지만
샛기들이 컨닝할 후기를 안내놔서 써본다

일단 부산은 레알 육신이 휘청거릴정도로 바람이 불더라
그리고 추웠다
아니 5월중순 지나가는데 날씨 실화?
부산의 더위를 기대하고 얇은 옷에 손풍기 챙겨갔는데
담요하나 장만해야하나 고민고민

소향씨어터 처음와봤는데 뭔가 새건물같은 늬낌
아니 동네자체가 새로만들어진 동네같음
어쨌든 부산의 바람과 파란하늘좀 구경하고 입장
생각보다 무대가 낮았는데 덕분에 목안아프고 보기는 편했던듯

새투어에 맞게 신상오프닝
전투라서 워리어로 시작하는데 아니 왜 사람들 나한테 자기자리를 묻냐
덕분에 밤공에야 오프닝 제대로 감상함
부서진사진이 합체해서 웃는 형이되는거 머시써여

낮 오프닝은 만물이었고 시작부터 만물비트
에이드비트에 심장 포퐐하는줄
첫등장한 형 보기도 전에 머가리가 먼저 털리는데
관객함성에 형등장한거 알고 가까스로 쳐다보니 왠 부장님..
아..아니 실땅님포스의 형이 정장에 구두차림으로 등장
낮 시작부터 형이 미치라고 작정한거지 엑소에버려 죽어라 달리는데
첫 격전지 부산에서 전투에 임하는 형의 자세가 얼마나 진지한지
모가지의 뻐근함으로 몸소체험하고있다
형이 날씨도춥고 바람도불지만 공기는 좋으니 오기좋을거라고
형 바람에 날아갈뻔 추워얼어뒈질뻔
근데도 해운대 모래가지고 뭐하는데 안가고(사실은 다녀왔지)
형보러갔지 불태웠지 작살냈지
정말 형은 낚인고기든 덜낚인고기든 자발적으로 걸어들어온뭉고기든
떡밥이 뭔지모르는 늅뉴비든 가리지않고 낚겠다는 열의로
온갖떡밥의 향연을 벌여주었고
그만 거기에 이미 낚이다못해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뭉고기마저
가차없이 낚으셨다
가장기억에 남는 헤벵은 낮 광연
갑자기 머리를 홱터는데 그 날리는 머리카락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아른
진짜 졸라 멋있었음 그 미성과 서글픈 감성에 헤벵이 그렇게 멋질일이냐
아시아불꽃 처음들어보는데 형 용ㅍ아재 55주년 만들고 웃는것도 개커얍고 사랑도하나 부분 율동도 개커얍고
너를기다려부르고는 감미롭지요잉 하고 감미로운것도 잘부른다고 으쓱한뒤 손키스무엇 손키스다음의 미소무엇
형이 늘 발라드불러도 뒤에 뭐가있겠지 한다며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켜야해서 불리하다고하는데 아스도 감미롭지않나?

느닷없이 막내형 불러서는 모르는노래하는데 아는척립싱하느라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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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슽타임에 막내형과 아가형 나와서 씐나고 감상하게 해준뒤

밴드횽들 들어오는데 어째 형이 바로들어오는데 마..망사?
어부그물인가 싶은 그물망을 썼는데 처음엔 팔에 흰색옷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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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땡겨보니 맨팔이라는것에 씐나서..읭? 어..씐남
어쨌든 개신났는데
느닷없이 형이 절므니 저격하면서 소원들어준데
난 그 소원을 못들었거든 그냥 형이 짜슥 형이 알아서하께 기다려봐
하길래 뭔소린가했더니
무려 키타메고 마치너..ㄷㄷㄷ
와..레알 이거 현실? 나 또 경몽하늬?
사실 긴이별 불러주는줄알았거등?
근데 마치너..와..세상에..말잇못..
마치너뽕에 취해서 깨기도전에 스뫀에 미인..미인 키타치는형 존잘생
완전 키타폼 존멋 역시 키타는 박제해야합니다
매우 바람직합니다
근데 탈출..키타다음에 탈출이요? 아니 이건뭐..
아참 오늘아니 어제도 형 꼬부기 물대포발사 했는데 어느시점이더라
어 꼬부기는 갑자기생각난거고 탈출땐가 그뒨가..
형 어부그물망을 벗어재끼고
무려 민소매로 가차없이 민겨를 내보이며 되게 신기한위치에 생성된
애기튜브도 졸라커엽고 두부같은 팔뚝에 그뉵같은 그림자가 생길때마다 시강졸라되고 아 시바 형 안커여운 부분이어디인가
세상에 찢키니에 시선을 못주고 형 팔뚝에 시강..

하못이시작하는데 스안이 자막나오니까 형이 스치듯안녕아니라며
하못이라고 정정하니까 자막 하못이뜨는데 이런게 왜 커엽냐ㅅㅂ..
형이 친 제일큰 통수는 마하인듯..
아니 진짜 상상도 모댔어여..
마하라니..마하..와..마하..그냥 감탄뿐이다..와..진짜 김경호 개샛기들 연구많이하는구나..왜 감사하냐..
근데말입니다? 아니 왜 여유도없이 경모르퐈뤠..
통수맞고 정신나가서 구호 그 간단한것도 자꾸 버벅이면서
그래도 춤좀따라추고나니 뛰어앤대디..
완전 낮부터 조증이 뇌를 장악해서는 밤공 놀 체력남기는것도 까먹음
금사에 형이 앞에 앉아주길바랬으나 앉지않은형 그래서
난입안할줄알았더니 난입해준 형 뒷태가 매우 바람직했다고..
어..그리고 미친듯 털어야할 내사랑 락앤롤 ㅅㅂ..매우바람직함
매우좋아서 순간 어지러워 휘청거릴정도로 머가리를 털고나니
형이 들어갔다..깅겨노콜을 외치다보니 쎄파!
요즘 형 자꾸 다른사람 데꼬나오는데 뭐 싫은건아니지만
난 형목소리가 제일 좋아 아니 그렇다고
세상에서 깅겨노목소리가 젤 좋다고
유쓰에 목소리를 풀어본다더니 밤공에 작살내버린 형..
덕분에 미움안받고 설콘까지 성대 회복될지 걱정이네..

낮공에 호상의 문턱을 찍고 진짜 팔다리가 후덜거려서
가까스로 당분섭취하고 밤공에 들어갔는데
중블로가니까 음향 더 좋더라?
오프닝뒤에 돈비콰붙으니까 진짜웅장하고 좋더라
낮에 없어서 아쉽던 피가 밤에 돌아오고
섹시한손키스에 장미궁듸를 날리는 형의 옷차림이
마치 소공녀..아니 소공자?그니까 외국 귀공자?그런느낌
그나저나 그 샤쓰 예쁘게 봤는데 비정의 때리지마를 버텨내고
빤쮸방어에 투철하게 버텨내서 미워할꺼라고 외쳐본다..
오프닝에 워리어나와서 부를줄알았는데 낮에안불러서 안부르나?했던
워리어 오늘은 오예! 하고 브이를 안해줬다..뭉무룩..
어디옛날 카페이름같댔나? 그런 포에버보다 락벤저스가 좋다는형
블랙위도가 좋았던거늬..?

사실 낮공이 넘다 뜨거워서 밤공 어쩌나했는데
시작부터 말투가 느릿느릿하니 보는 나는 커여웠지만
형은 되게 빡셨을듯 멘트 초반부터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됐는데
노래부르는 형은 하나도 안힘들어보임..졸라 미쳤구나
역시 형은 무대가 한몸이구나..무대체질이구나 하면서 감탄을거듭한듯
쎄빠가 1부라 사실 신나게뛰긴했는데..신났으면됐나?
에 게슷무대후 이번엔 미리각오해서 덜 놀래야지했는데
형이 마치너를 너무 예쁘게 불러서 입벌리고본듯

후기를 몇시간째 쓰면서 슬슬 손꾸락이 마비가 오는듯..
나슬사는 역시 형의 시그널같달까 없으면 섭섭함
금사부르다 빵터진형이 너무 커여운데
계단에 고개 푹숙이고 앉아서 부르는 형은 되게 힘들어보여서
개샛기맴찢..그치만 노래는 더 듣고싶다 욕심 어쩔..
그리고 롸캔롤 핡핡
앵콜로 내향이 나올줄은 몰랐는데
아니 형 율동 씹귀 졸라 그대로 집게로 집어올려서 주머니 넣고싶음
특히 술취한 연기 뇌리에 박힘 ㅅㅂ..형의 생활연기를 들여다본기분
아니 어쩌냐 이젠 형이 숨만쉬어도 귀엽다
사투리도귀엽고 서울말도귀엽고 눈알부라려도 귀엽고 연기도귀엽..
아..아니 연기는 아직 못본다..한서는 아껴 넣어두기로..
여튼 엔딩 인사 후 손키쓰날리고 들어간 형
그리고 퇴근길에서 만난형이 좋았냐묻는데 두말하면입아프지
날씨좋다고 한잔하랬다는 형에게 어느남팬이 예뻐요 외치니까
뭐다는소리냐며 타박하고 활짝웃으면서 인사하고 가심..

후기를 너무 장시간썼나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이번후기도 횡설수설 어망진창이겠지만

요약하자면 형 최고야! 늘 새로워! 늘짜릿해! 깅겨노가 채고채고!
이 상태임..ㅅㅂ..설콘 언제오냐..

추가. 현악누나 애기낳고 리턴하신듯? 그리고 형 왜 안 나나나? 긴이별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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