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진지하고 커여운 임이 지분을 올리러 왔음

화장실인줄도 모르고 따라 들어갔다가 스매싱 당하고 임리둥절
저 시대 저런 깨끗한 곳이 화장실이란 개념 자체가 인류에게 없었겠지만
일단 영어로 써져있으니 읽을 수가 없고
한글로 써놔도 화장실이란 단어 모름 ㅋㅋㅋㅋㅋ

잘못했다고 혼나도 실수해서 몇 대 맞아도

지금 임이한테 궁금한 것은 처자의 맥

천상 의원일세ㅋㅋ

결국은 또 졸졸 쫓아가면서 처자의 건강을 걱정하며

계속 맥 한 번 짚어보자는 임이

하지만 처자 무시중

아니 왜 강수 쫓아다니던 미소가 생각난단 말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서 많이 듣던 이 맥은?

처자의 PTSD와 맥이 같다는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부분은 정도 진짜 웃기고 브금도 웃겼다 ㅋㅋ

진지했던 장면에서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커여운 임이로 바뀔줄은 몰랐음 ㅋㅋㅋ

결국 쫓겨남 ㅋㅋㅋ

사실 이제서야 쫓겨난게 이상할 정도로 임이가 헤집고 다녔지

바닥에 내동댕이쳐져서 오만상 찌푸리는 부분도 좋기는 했는데

진지하게 처자 걱정하는 이 부분이 좋았다

돈 되는 환자만 챙긴다면서 임이의 이 넓은 오지랍

언제까지 자신의 본능을 부정할 것인가 ㅋㅋㅋㅋ

경호요원들이 계속 막아대니까 일단은 진지하게 대쉬중

과객에게 물 한 바가지도 주지 않는 현대인의 각박함을 성토중

아니 과객으로 안보이고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피한게 아닐까 ㅋㅋㅋㅋㅋ

강하게 하니 안되니 이번에는 은근슬쩍 부드럽게 해보려고 하는 이 능글맞음 ㅋㅋㅋㅋㅋㅋ

결국 고기소녀 인맥으로 들어감 ㅋㅋ

소녀가 자기 무시하니까 나름 쫑알대며 자기 자랑 하는중
임이 요즘으로 치자면 외과의 전국 1등이니까 평범한 사람은 아니기는 한데
그걸 자기 스스로 입밖으로 내는 순간 신뢰도 하락 ㅋㅋㅋㅋㅋ

열을 내며 성토하다가 자기를 가라앉히려고 하는듯한 이 잔망스러운 고갯짓과 눈빛을 보라

영감 연기 존잘 볼 때마다 달구여서 행복해

처음에는 서로의 작은 이해관계로 얽혔지만 이 둘의 우정도 정말 보기 좋았다

보면 은근히 정신연령도 잘맞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소녀의 꾀에 넘어가버린 임이

아야아야 해쪙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 어리광이야! 제발 더 해주세요! 변태 아니다!!

임이는 자신이 다쳐서 아파도 상대가 어리광을 받아줄만한 사람 앞에서만 엄살이 터짐

그런 다중적인 면은 누구나 있지만 임이는 유독 잔망스럽다 해야하나 복잡한 남자라 해야하나 ㅋㅋㅋ

다크허이미때 괜찮은 척 쿨한 척 하다가 치료받을때 원래대로 돌아오는거 졸귀였다 ㅋㅋㅋㅋ

올려놓고 보니 2회가 다음으로 안끝나겠...

그럼 다들 ㄱ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