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우울한 월요일이므로

한 회 내내 천진하게 귀여움을 발산할 수 있는 마지막 회인 7회 움짤털

보통 남자가 넥타이 흔드는 이 동작은 섹시함이고
그것도 영감이 하는 동작인데...
임이는 졸귀임ㅋㅋㅋㅋ
조선사람은 넥타이가 싫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임이는 풀수트 차려입은 적이 없더라
하지만 영감은 차기작이든 화보든 좀 입어주시면 영광일 것 같습니다만..

의기양양하게 와서 있는 힘껏 허세 주는 중 ㅋㅋㅋㅋ

옷차림이나 상황이 어딘가 아직 불편해보이는데
표정만큼은 자신감이 넘침
여태까지 나왔던 장면 중에 가장 어려보임
정신연령이....

이 씬에서 가장 웃겼던 건 VIP를 비아피로 발음하는거였음 ㅋㅋㅋㅋㅋ

서울말투로 했다가 지적당하자 안그래도 오글거렸다며 ㅋㅋㅋㅋ

아닌데 완전 설렜는데!

아무래도 불법이니까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여질 수가 없음

알지만 이 방법밖에 없다는 임이....

임무룩해서 불편하면 가급적 눈에 안띄겠다며 한 발 물러서는데

임이는 성격이 순둥해서 이렇게 반응하면 오히려 맴찢

라떼를 무사히 주문하고 이 표정은 무슨 의미인거냐 잔망스럽기는 ㅋㅋ
허준이 20년 전에 왔으니 커피는 마셨겠지만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는 아니었겠지
따라서 에스프레소 양탕은 임이가 조선 최초라는 결론
게다가 라떼에는 비싼 타락까지 들어가 있으니 최고급 사치다 ㅋㅋㅋ

원래 시대를 막론하고 천재에게는 시기가 많은 법

텃세에 굉장히 익숙한 임이에게는
그런 비아냥 정도는 비꼴 수 있는 말솜씨와 넘사벽 실력이 있지

또한 임이의 말처럼 재하가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는 현대식 신분 역시 실력에 비례하지는 않고

의사가 자신을 못믿는데 어떻게 환자가 의사를 믿고 몸을 맡기냐며

자신은 실력에 자신있음을 확실히 주장하는 나름 멋진 씬인데....

이렇게 빨대 물고 말하면 신뢰도 하락함 ㅋㅋㅋㅋㅋ

표정도 웃기거니와 빨대물고 하는 대사 딕션이 정확해서 역시 영감이구나 했음

라떼의 맛있음에 두 번 놀라고 세 번 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쓰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어해서 놀랐다 
피피엘이라 그럴 수 없나?

하지만 이게 광고건 뭐건 임이에게 찰떡같음ㅋㅋㅋ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부드러운 라떼라는 것도 임이답고

"속이 답답하고 입이 쓸 때는 시원하고 달달한걸로...."

까칠한 재하에게 보여주는 여유로운 대응

커피 마신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현대인 다 되었구나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달구는 아메리카노파다 (ㅅㅌㅁㅇ)

동료의사들에게 인사하러 와서도 라떼를 손에 놓칠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한복 입고 수상하게 다니던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수트를 빼입고

역시 한복과는 어울리지 않던 반전 아이템 커피까지 들고 나타나니

이전의 임이와는 확 대조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음

수트랑 살짝 흐트러진 셔츠랑 영감 손이랑 아주 좋구나

아스피린을 몰라 실수를 한 것으로 다운되어 있던 차에

원장은 일반환자라 다행이란식의 차별 발언을 하지

그리고 그 발언에 바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임이를 보면

현대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모든 환자를 마음껏 진료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음

그렇게 못하는건 아니지만 원장과 함께 있으면 불가능하겠지

나갈 때는 얼굴이 굳어서 나가기는 하지만

어쨌든 잘 돌려서 대응을 하는 것을 보면 또 참 어른스러움

이 부분은 약간 현대 말투여서 치임ㅋㅋ

문제시 핏백

그럼 다들 ㄱ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