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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짤털 11-1 (용량주의)

달밤멍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02 23:34:23
조회 1061 추천 1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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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 끔찍한 교통사고까지 당하며 구해놨는데 차라리 죽게 놔두지라니 ㅠㅠ
임이 고생 좀 알아줘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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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느리고 평화로운 조선
어린시절 추억에 젖어드는 임이의 감성적인 부분이 참 좋다고 느끼면서….
지금 보니 미세먼지 없다는 부분에만 팍 꽂힘…
절실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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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를 위해 물을 얻어오겠다며 나서는 임이
원래의 임이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확 드는 이 무방비한 모습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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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처자 앞에서는 안심시키려 스스로 불안한 모습 보이지 않다가
혼자 되자 그제서야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긴장을 푸는 거보면…
임이란 캐릭터가 멋진 캐릭터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됨

분명 실수도 있고 허술한 매력도 있는데 그런 것쯤은 애교로 봐주게 될만큼 내면이 멋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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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에 버들잎 띄워오며 원래는 아낙이 하는건데라면서 수줍수줍ㅋ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설화는 이성계가 호랑이 사냥을 하던 중 물 한그릇을 청했더니
어떤 처녀가 체하지 말라는 의미로 버들잎을 띄워줘서 반해 결혼했다는 이야기지
재밌는 것은 고려 왕건에게도 이런 똑같은 야사가 있음


팩트를 따지자면 이성계와 왕건의 결혼은 정략결혼이기 때문에 아닐 확률이 높지만,
개국왕들을 이용한 꽂힌 로맨틱한 연애 스킬 마케팅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


어쨌든 임이는 의원으로써 분명히 건강도 생각했겠지만
자기 나름대로 옛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위기 있는 스킬을 구사한 것ㅋㅋㅋ

근데 그 방법이 너무 커여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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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화도 잠시, 남쪽에서 올라온 왜군들이 마을을 습격하기 시작함
엄살도 많고 겁이 많은데
가장 위험하고 힘든 순간에 항상 솔선해서 앞서는 임이는
진정 외유내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듯

11회에서 평화로운 순간과 전쟁의 잔인함을 교차해서 보여준 건
전쟁이란 끔찍한 비극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겠지
이 외에도 본격 사극 드라마가 아니었는데도 전쟁 부분은 꽤나 공들여서 보여주었는데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역사의 한 페이지이자
명불허전의 주제, 허임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운명을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이 아닐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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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좀 웃긴게 부하장수 대사가
“너희 두 사람 朝鮮人 맞아?” 라고 함
제일 중요한 부분을 자기네 나라말로 하면 조선사람들 중 누가 알아듣지?
본방 때 이건 죽이려고 일부러 그렇게 말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이런 예의없는 태도가 열받아서라도 알아들어도 안알랴줌ㅋ
하긴 그런 예의가 있으면 처음부터 안쳐들어왔겠지...


그래서 이 부분 임이의 표정은 못알아들어서인지 아니면 죽임당할까봐 숨겨야 하는건지
어느쪽인지 난 좀 알쏭달쏭했던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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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자 의원으로써의 도리로 목숨을 구해줬더니 목숨 위협하며 자기 부하 고쳐내라 하니
이 나쁜놈을 또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는 기로에서 고민하는 임이
이 부분 김충선의 대사는 주변 부하들의 눈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위장 전술이 필요해서 일부러 도발하는 듯한 대사를 했다 생각하지만,
누구든 생명은 구해야 하는 의원의 본분을 자꾸 자극하니까 보면서 약간 울컥함 ㅋㅋㅋ


나는 무조건 임이 편이니까 임이가 이렇게 힘들어하면 상대가 나쁜것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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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살리는 대가로 처자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임이의 협상 조건에
김충선은 이런 나를 믿을 수 있냐고 질문하는데
이 때 임이의 이 대답이나 어조가 정말 멋졌음


“저 여인이 살린이의 약조를 믿을 것이오.”
인간이기에 인간된 도리로 상대를 살렸으니
당신 또한 이와 같은 짓을 하지 말고 그에 걸맞는 도덕과 품위를 보이라는 말이라고 해석했음
또한 그 기저에 깔린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지와 자신감도 엿보여서 좋았고
역시 임이는 참된 의원일때가 가장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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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를 치료할 때 제일 중요했던 부분이라서 쪄봄
캐스팅 이후로 허임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찾아 봤는데
침을 놓는 짤을 많이 쪄봤던 이유는 손을 보고 싶어서도 있지만ㅋ
호흡과 기에 따라 침을 놓는 보사법에 대해서 드라마에서 세심하게 활용을 한 것 같았고
당연히 그걸 연기하는 영감 역시 공들여서 잘 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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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과정에서 의문이 생겨 물어봤는데 심기 불편한 임이의 날카로운 반응

환자를 가장 잘 아는 의원으로써, 또한 이런 비겁한 협박에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로써

그 어느 쪽으로도 꿀릴 것도 없기에 나올 수 있는 이 당당한 태도 또한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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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보사법은 이 부분이 더 잘 나와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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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에 카메라 포커스가 완전치 않아서 아쉽지만
쨘 하고 나타나 환히 웃는 영감의 표정은 잘 나와있음

웃을 때 이빨 귀여워ㅋㅋㅋㅋ



하루종일 비가 오고 흐리니 일단 졸음이 빨리 오는듯ㅋㅋㅋㅋ

내일 쌀쌀하다니 겉옷 잘 챙기고 다들 ㄱㅁ !


(수정) 짤 1개 오류나서 본문 다시 복붙함. 문제시 핏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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