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구들 좋아하는 눈물 많은 장면들

자기 안보는데서 우는 처자를 보며
자신 보이는데서 울지 않으려고 뒤에서 소리도 못내고 울고 있음
보는 사람이 다 서러움ㅠㅠ

영감 캐릭터들은 우는 것도 캐릭터의 성격에 정말 잘 맞는 것 같음
착하고 순한 임이는 자기 우는 것도 남 상처주지 않으려 하는게 더 아픔
안슬픈 역할이 없네 ㅠㅠ

어르신 나오니까 안운척 하는데
미모 미친듯;

들어가기 전에 일단 진정 중
움짤 찔 때 가장 슬펐던 게 자막이랑 로고로 영감 가려지는거
쇄골이 가려지잖…

으아아 진짜 이 잘생김 실화냐

그렇게 울다가도 위로해주기 위해서 이런 미소 지어줄 줄 아는 남자
하지만 이렇게 웃으려고 노력하는걸 봤기 때문에 웃는걸 봐도 기쁠 수가 없다

헤어질 때는 웃으면서 헤어지는게 좋은거 누가 모르겠으나
이런 인사하고 가면 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듬
근데 헤어지는 것도 그냥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죽어야 돌아감
본의아니게 무슨 시한부 캐릭터ㅠ

의원 캐릭터라더니 왜 또;

방에서 나와 이에즌 혜민서 한의원을 돌아보며 작별인사 할 시간

눈빛부터 뭔가 이미 울컥함

추억을 되새기는 동작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모두 여운이 가득하다

이미 울어서 눈도 빨간데도 안울려고 노력중 ㅠㅠ

서로 같은 땅 위에서 같은 직업을 갖고 같은 사명과 가치관을 살아가겠지만
이제 다시는 동시에 마주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듯한 부분

격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대사 없이 큰 동작 없이 후욱 들어오는 이 분위기와 표정에서 닭부심b

내일은 마지막으로 보는 투블럭 한복 임이짤

16회는 정말 모든 타입의 임이가 다 나온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