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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3 인터뷰 번역

ㅇㅇ(153.228) 2018.06.16 00:57:38
조회 3284 추천 61 댓글 15
														


안녕, 여러분?

파란만장하게 주중의 현생을 보내고 주말을 맞이하야 그동안 못 들고왔던 잡지3의 번역본을 들고 왔어.

다들 기다렸을까...! 안 기다렸어도 혼자 스리슬쩍 올렸을거니까 안 기다려줬어도 괜찮아..괜찮아....ㅠㅠ....


이번에 제목 뒤에 어째서 번호가 아니붙어있는 것이냐 하면.

이번 잡지는 요↓ 잡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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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봐도 잘 생겼다...


아래 읽어보면 알겠지만서도...

반이상 내용이 여태 올린 잡지들의 인터뷰와 중복되는 내용임ㅠㅠ

특히 초반부분은 인터뷰라기보단 기사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은 그냥 나누지 않고 통째로 다 번역해서 가져왔어.(그래서 글이 쫌 길 듯)

...나름...약 4페이지 분량을 한번에 다 번역해서 들고 오느라 힘냈으니 좀 늦은건 용서해주시게.


그리고 이번 잡지는 완전한 인터뷰 형식이라기보다 인터뷰 말들을 인용한 기사형식임.

앞에 기사처럼 들어가있는 서문(?)도 있는데, 이걸 번역을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내용이 궁금한 이들도 있을터이니-하고 일단 다 번역해 옴.

기사내용은 필요없어!(그냥 필모에 관한 이야기나 김남길 배우 섹시합니다, 하는 너희들(과 나)이 평소 하는 생각과 비슷한 내용임)하면-

중간에 글자색「남색」이 시작되는 곳에서 부터 보면 됨! 



그러면 그-저어어어언에부터 어제와 같이 오늘도 아래 내용은 인지하고 읽어주기를 바람.

일부 괄호안에 번역자(나)의 이해하기 쉬운 보충설명 비스무리한 것들을 추가함.

※(웃음)은 번역자 추가 아님. ※※추가해서 (생글)도 번역차 추가 아님.

(이번엔 기사형식이라 인터뷰 때 말투만) 말투는 적혀있는 거 보다 좀 더 구어체에 가까운 말투로 바꿨으니 양해바람.

약간의 의역등등도 있으니 너무 세세한 부분은 지적하지 말아주시게ㅠㅜ 한국어로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한 것이고 담긴 내용이 다른 것은 없으니...



4년만의 드라마로 퇴폐적이고 고독한 그림자를 벗어난 김남길

현재의 본명으로 돌아와 운명의 역과 만나게 되다.


2009년, 대히트를 기록한 사극 「선덕여왕」에서 요염한 매력이 넘치는 비담을 연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이, 현재의 본명으로 활약하게 된 지 올해로 10년이 된다.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주목받고, 「굿바이 솔로」「연인」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시절도 나름대로의 인기는 있었다. 

2006년의 영화「후회하지 않아」에서는 게이 청년을 연기해, 그 연기와 연기를 향한 의욕에 대해 좋은 평가도 받았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의 캐리어를 돌아보면, 역시 개명전과 후로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개명의 계기가 2008년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에서 강우석 감독이 해 준 조언을 받아들인 것이란 건 잘 알려진 일화이다. 

「도회적인 이미지가 있는 예명보다 본명이 훨씬 느낌있다.」라고 하던 감독의 의견에는 그 자신도 동의하는 바가 있었으며,「자신에게 솔직해진 기분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시기에 그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역과 만나게 된 것은 그야말로 운명일지도 모른다.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 할 수 있는 타임슬립 드라마.

비담이라는 역에 대해 이전 취재에서「여태 연기해왔던 모든 캐릭터의 집대성같은 역」이라고 해설해주었던 것 처럼, 선이라고도, 악이라고도 단언하기 힘든 다면성을 지닌 캐릭터는, 그 시점에서의 그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들어 낸 것이었다.

원래 비밀이나 아픔을 간직한, 어두운 면이 드리워진 인물을 연기할 때 빛나는 배우였지만, 비담을 연기한 이후에는 거기에 섹시함과 위험한 분위기가 더해져, 남성미을 발산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나쁜남자」에 이어, 병역후에 출연했던 「상어」에서도 복수에 불타는 주인공을 연기한 것도 더해져, 분노와 슬픔을 숨기고 있는 차가운 남자라는 이미지가 어느샌가 정착되었다.

오락대작영화「해적」에서는 코미컬한 면을 여실히 보여주었지만, 「무뢰한」에서는 파멸적인 사랑을 연기하는 와일드한 퇴폐미가 한층 더 빛을 발했다.

 그 이후에도 영화출연이 계속되던 김남길이, 4년만에 「명불허전」으로 드라마에 복귀. 

현대로 타임슬립한 조선시대의 의사 허임 역은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가득 맛 볼 수 있는 역이다.

갑작스레 현대로 오게되어 방황하며, 아이들 같은 순수함과 어리바리한 일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괴로워하는 환자와 서민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되는 시리어스한 얼굴 또한 비춰준다.

그 모습에는, 여태까지의 퇴폐적이고 고독한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활달하고 자유자재한 연기에, 마치 허임이 실제로 그곳에 살아있는 것 처럼 느껴지고,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설정의 황당무계함도 점점 잊혀져, 어느새 그에게 빠져들어간다. 

 생각해보면, 김남길 본인은 서글서글하고 재치가득한, 취재를 할 때에도 항상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런 그가, 여태 유래없이 본인의 모습을 아낌없이 투영한 역이 허임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려면 어떠랴,「여태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하고 싶다」라는 그의 바램이 달성되었다는 사실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시공을 넘은 한의사역으로, 러브코메디 쟝르에 첫 도전!


184cm의 훨친한 장신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섹시한 얼굴. 어딘가 모르게 나른해보이고, 직접 쳐다보기 힘든 어른의 향기를 풍기는 김남길.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하얀 이를 드러내어 세상 친근하게 웃어보인다. 어떤 표정이나 포즈도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그는, 「선덕여왕」과「나쁜 남자」등의 드라마에서 「나쁜 남자」모습을 수없이 보여주었다.

 그런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요 몇년간 굉장한 기세로 그 폭을 넓히고 있다. 4년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연기하는 것은, 현대에 타임슬립한 한의사 허임 역.

현대 사회의 모든 것에 당황해하면서도 호기심과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천진난만하고 코미컬한 캐릭터이다.


 「TV에서는 무거운 역이나 고독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허임의 밝은 면에 매력을 느꼈어요. 

 희극연기는 영화『해적』에서도 해본 적이 있었고, 영화『어느날』에서도 편안하고 어딘가 느슨해보이는 연기를 한 적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처음이네요. 

 『해적』때의 연기를 TV에 그대로 가져와볼까 하고 생각도 했고, 주위의 친한 분들이 『딱이네, 잘 어울리는 역이다』이라고 말씀도 해주셨었는데, 기대와 동시에 부담도 있었어요.

 여태까지의 배역이미지를 시청자분들이 기억하고 계셔서, 딱 봐도 연기네-하고 보시진 않을까, 부자연스럽게 느끼시진 않을까 하고 걱정했어요. 

 근데,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해서, 예상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해 주신 것 같아요.」


 극 중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한 허임이 자신의 지명도가 낮은 것에 삐지는 장면이 있는데, 김남길도 이 역을 연기할 때까지는 그가 실존인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허임은 허준과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로, 편찬한 『침구경험방』이라는 저서가 중국에까지 전해질 정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저도 (허임에 대해)몰랐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존했던 인물인 경우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연기하긴 편해요. 침술의 달인이었다고 하는 건 사실(史実)그대로지만, 성격같은 면은 상상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잖아요? 

 알 수 없는 부분을 상상력으로 보완해서 연기하는게 굉장히 즐거웠어요. 『선덕여왕』의 비담도, 사실은 역사서에는 딱 한줄밖에 등장 안 했어요. 

 연기에 따라서 역사적인물이 다시 재조명 받을 수 있는 작업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명불허전」직전에 연기했던 작품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이 작품에서도 살인귀라는, 여태까지 없었던 역할에 도전했었다. 서스펜스에서 러브코미디로의 변신은 힘들지 않았을까?

 「드라마에 합류하기 전에, 조금 휴식기간이 있었어요. 오프기간이었다가 드라마의 촬영이 시작되어서, 다행이도 살인귀란 역할에서 빠져나온 상태였죠. 

 더 젊었을 적에는 역에서 빠져나오는데에도 꽤 시간이 오래걸리는 타입이었어요. 한 작품이 끝나면, 상당 기간 공백기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었죠. 

 최근에는 여태까지보다 더 연기하는걸 즐겁다고 느껴서인지, 역에 몰입했다가 빠져나왔다가 하는 것도 많이 빨라진 거 같아요.」



배우로서의 심경변화, 이미지 체인지의 이유는?

2016년 개봉영화 「판도라」에서는 시골의 원자력발전소 작업원을 열연. 

체중을 7~8kg이나 불리고, 트레이닝 복장과 작업복으로 소박한 청년을 연기해 관객들을 놀래켰다. 

여태까지의 도회적이고 차가운 남자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불식시키려고 하는 듯이 보였는데, 그 이유는 또 무엇일까. 

 「예전에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기기 위해 홍콩의 양조위나 대만의 장첸같은 배우를 롤모델로 삼고 캐릭터를 구축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구축단계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편하고 주위에 있을 법한,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그런 뱡향을 향해가는거 같아요.

 지금은 『나쁜남자』의 건욱이나, 『선덕여왕』의 비담같은 역이 (출연의뢰로) 들어오면, 조금 어색해요. (캐릭터가)무겁거나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있으면요. 

 옛날에는 그런 역을 좋아했고,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와닿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안 들게 연기할 수 있을까,라고 고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곤해도, 잘생김이 어딜가지는 않는 법. 「명불허전」에서 진지하게 침을 놓는 모습은, 의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가득하다.

 「감사합니다(웃음). 침을 놓는 씬에서도 예전의 이지적인 느낌으로 연기하려 한다기보다는, 환자를 치료하는 입장이라는 의미에서 진지함을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감독님도 『평소에는 유쾌한 캐릭터라도,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는 침술 장면에서는 웃기게 그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프로 한의사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받았어요.

  손 부분만 대역을 쓰는게 아니라, 침을 놓는 장면부터 이어지도록 제 얼굴을 찍어서, 배우 본인이 직접 이 연기를 했다는 것을 (시청자분들에게)보여드리고 싶다고도 말씀하셨어요.」


침술 씬의 리얼함을 연기하기 위해서, 촬영전에 한의사의 지도도 받았다고.

「한의사 선생님을 만나봽고, 실제로 침을 놓는 걸 많이 견학했어요. 실제로 선생님들도 휴지를 찔러서 침 연습을 하신다는 걸 듣고, 저도 그런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예전부터 종종 한의원에 다녔었거든요. 침을 맞는 거에도 거부감이 없어서, 조금 빠르게 배울 수 있지 않았나해요. 

 서양의학과 한의학, 각각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안에서는 (어느 쪽이 더 좋다기보다)공존하고 있다고 할까요.」


만약 허임처럼 타임슬립을 할 수 있다면, 어느 시대로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고등학교나 중학교, 학생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지금의 경험이나 지식, 상식을 가진채로 돌아가면, 훨씬 잘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웃음) 

 예전에, 아는 형님들께서 『100억원을 받는거랑, 20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거랑,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젊었을 때로 돌아가는 걸 선택할거야』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그 기분을 잘 이해 못했었거든요.  저도 그때는 아직 젊었으니까. 지금은 그게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웃음)」



본 모습은 털털하면서도 애교만점!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목표.

극 중에서는 의사의 사명감을 보여주었는데, 배우로서의 사명감이나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관은 어떤 것 일지.

 「자신이 연기하는 이야기나 인물을, 보는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 『마치 내 이야기 같아』라는 공감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다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사명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관은 자주 바뀌네요.(웃음) 어떤 때에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란 생각이 들다가, 어떤 때에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가, 또 어떤 때에는 스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좋은 아들이고 싶다, 좋은 친구이고 싶다, 이렇게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상처받고 상처주면서 살아가고,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게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연기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제일 많아서, 『좋은 배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고민이 인생에서 가장 크기는 한 거 같아요. 」


캐릭터 이미지를 위해 체중을 불리거나 줄이거나하면서 고생이 많을 것 같은데,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잘 먹고, 잘 싸는 것!(웃음).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한다든가, 몸에 좋은걸 먹는다든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너무 흔한 말인거 같긴 하지만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도록 하고,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 이걸 잘 하는 거 만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길 자주 들어요. 그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건 딱히 안해요.」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어보니, 짐짓 점잖은 표정으로 「…독서,일려나?」하고 답하더니, 농담이었던 듯 「아하하하하! 죄송합니다.」하고 대폭소. 

사실은 아웃도어파라고 한다.

 「별거 아니지만, 운동하고 난 뒤에 친한 사람들이랑 수다를 떨거나…. 얼마전에도 느꼈는데 친한 동료들과 같이 운동하고, 축구를 하고, 사우나에 갔다가 밥 먹고, 그런게 참 좋구나하는 그런생각이 새삼스럽게 들더라구요(생글)」


팬들과의 교류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일본에서도 매년 팬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는 인터넷매체나 잡지같은 데에 잘 얼굴을 내비치는 편이 아니라서,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과는 이벤트 이외에는 딱히 만날 기회가 없어요. 여러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란 의미로, 가능한 팬미팅을 열어서 직접 만나려고 하고 있어요. 

 한국분들도 물론 그렇지만 외국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일본 여러분들도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저번 팬미팅 타이틀을 『하루(Haru)』라는 한국어로 정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어요. 친구같은, 가족같은 존재예요.」


일본을 방문하면 반드시 가보고 싶은 장소를 물어보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일본에서 자주 가는건 ※요시노야예요.(웃음) 헤헤헤.

 그리고, 면을 좋아해서 라멘집에 가거나 해요. 스탭들은 일본에 가면 스시라든가 고급요리를 먹고 싶어하는데, 제가 요시노야나 라멘집만 다녀서 힘들어보여요(웃음) 」

 ※吉野家, 일본의 규동 체인점. 매우 서민적인 곳. 김밥헤븐같은 곳과 비슷한 느낌?


시크해 보이는 외모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서글서글하고, 유머와 애교가 한가득. 

어둠을 드리운 나쁜남자에서부터 코미컬한 역, 살인귀에서부터 소박한 역할까지 폭넓게 소화해 배우로서 도약하는 그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게 있어요.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굉장히 멋진 일이라고 느끼는 건, 인간으로서 변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연기를 하면서, 작품의 인생관이나 철학을 조금씩 이해해서 받아들이고, 여태까지의 제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기도 하고, 

 그렇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상식이 반드시 통용되는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서서히 가치관이 변해가기도 하는 게, 엄청나게 도움이 돼요.

 그게,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이런 걸 배워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상!

일단 예정하고 있던 잡지3까지 번역은 이걸로 끝!

읽어주느라 고생많았고 기다려준다는 얘기도 칭찬도 넘넘 고마워씀!!!!

오탈자 확인을 좀 덜해서 중간에 스리슬쩍 수정되어있더라도 모른척 해주기!


그럼 또 목이 기린길이가 되도록 확정기사와 새소식을 기다리며.

담에 또 번역 필요한 일 있으면 나타나거나, 아직 좀 고민중인 잡지4를 손에 넣거나 하면 나타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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