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구업체 손오공이 만든 장난감계의 허니버터칩 '터닝메카드'에 대한AS정책 때문에 손오공이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답니다.
알아봤더니, 손오공, 아이들의 부주의로 부서진 터닝메카드를 실비 보상비만 받고 새 것으로 교환해주고 있다죠.
일부에선 애플의 오만한 리퍼폰 정책과 비슷하다고 손가락질한다는데요.
하지만, 매출 500억원 수준에 작년에만 수십억원의 적자가 났던 중소기업 입장에서, 애플의 리퍼폰 정책이 노리는 부품 재활용도 사실상 불가능한 장난감을 실비만 받고 바꿔주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고 하죠.
그래도 손오공 직원들, 터닝메카드 성공에 밤새는 줄 모르고 장난감 생산에 여념이 없답니다.
조만간 물량 확보가 이뤄지면 부서진 터닝메카드 실비보상 교환문제도 다 해결될 거라고 하네요.
자, 비싸도 너무 비싼 덴마크 장난감 '레고'나 일본의 왜색 짙은 변신로봇 '티라노킹'이 판치는 우리 아이들의 장난감 시장에서, 국산 완구업계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은 기억해 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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