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에피는 시즌2의 그 등불 모으는 에피소드랑 소재가 비슷해서 좀 식상했습니다.

근데 그것보다도, 왠지 다른 에피소드 보다 캐릭터들이 대화를 할 때 하는 몸짓이 더 과장된 것 같아요. 평소보다 동체를 좀 더 비트는 느낌?

게다가 지난번 에피소드도 그렇고 비행장면에서 기체를 상하좌우로 미세하게 흔든다든지, 날개 밑에서 다른 캐릭터를 바라보는 연출을 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연출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구도가 뭉게공항에서 여태까지 잘 없었거든요.

두번째 에피는 뭐... 그냥 평범한 이야기였네요.

갤럭시키즈는 이번회 자체가 일식 이야기여서 그런지 출격이 야간출격처럼 됐는데 간지가 아주....

저번편에 달에 포야 친구들이 있다고 해서 오늘편에서 좀 나와줄 줄 알았더니 안 나오네요.

근데 지나는 달을 붙잡고 있다는 것은 지구에 대한 상대속도를 0으로 만들었다는 거고, 그렇다는 건 원심력이 사라져서 바로 지구로 떨어진다는 건데 그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스페이스몽키의 우주선이 그것도 이겨낸건가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얘네들 낙하산으로 귀환하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루나는 한 게 뭐죠?

그리고 좀비덤 말인데, 얘 이름이 스캇이라고 하더라고요.

공홈에는 안 나오던데 박지연 작가님에게 들어서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