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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달쯤 질문 받은 플라워링 하트 인터뷰 입니다.

pairys(210.95) 2017-05-14 18:58:40
조회 9597 추천 27 댓글 13
							

<!--StartFragment--> 페: 페어리스, 인터뷰를 진행한 본인

이: 이우진 총감독님

아: 같이 경청하고 질문을 드린 아이라(가칭)

 

 

페: 먼저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플라워링 하트 시즌2는 제작이 되어 있나요? 그리고 시즌3도 계획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우진 감독님: 플라워링 하트는 초기 기획 때 우선은 시즌3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마련하고 시작했습니다. 작품이 시즌3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작품성도 사업성도 좋은 평가을 받아야 가능한데요. 기본적인 기획은 트리올로지로 시즌1, 시즌2, 시즌3까지 매화 11분의 구성으로 총 78개의 에피소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즌2는 지금 한창 제작 중이고요. 시나리오의 경우 대망의 마지막화인 24, 25, 26화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세 에피소드는 저희가 3기에서 도모하고자 하는 설정과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직업 변신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옴니버스 형식보다는 스토리 중심의 드라마를 더 부각시켜야 해서 탈고에 다른 화수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 에피소드도 곧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금 콘티는 15화까지 완성되어 있고, 한창 메인프로덕션이 진행중입니다. 방송은 5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페 : 플라워링 하트의 연출은 이시하라 신지님이 맡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페어리 테일을 담당하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 예 맞습니다. 이번에는 이시하라님 이외에도 일부 화수는 카세 미츠코 님과 같은 베테랑 분이 연출을 맡기도 했으며 다카하시 아키라님 같이 뛰어난 분께서 작화감독을 맡아 진행하시기도 했습니다.

 

페 :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군요. 네 잘 들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라워링 하트의 주제가들이 마음에 듭니다.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샤이닝 스타’까지 너무 좋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곡들을 노래방에 수록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 : 아직 노래방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을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벅스나 멜론 같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서비스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시면 노래방에도 서비스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할 때도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직접 작사 했었는데요. 물론 그 전에 참여했던 작품의 오프닝, 엔딩곡도 직접 작사 했었지만 망해서 모르실 거예요. (일동 웃음).
저는 삽입곡 제작에 특히 심혈을 많이 기울이는 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작품들의 경우, 작품들도 좋았지만 삽입곡이 기억에 남는 경우도 많았 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번안곡들 뿐만 아니라 외국 작품의 경우 원곡들도 좋아했어요. 이번 플라워링 하트는 작사가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유아용 같은 경우에는 솔직한 마음을 심플하게 정리하면 되는데 이 작품은 또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었고요. 제가 그 당시에 들었으면 하는 위로의 이야기도 있었고, 제가 느꼈던 부분도 있었고, 딸을 가지게 되면서 갖게 된 새로운 마음도 있었고, 이런 여러 가지 마음이 있어서 그것들을 정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는데요. 작품 뿐만 아니라 삽입곡도 아무쪼록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페 :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게 오프닝 곡과 엔딩 곡이 TV size가 최종적인 케이스가 되버린 게 좀 아쉽더라고요. 특히 소녀에게라는 엔딩 곡은...

 

이 : 시즌1은 첫 방송 때 편성 상 보니하니 안에 들어가면서 방송에 할당된 시간이 요일 별로 조금씩 달라서 불가피하게 엔딩이 편집되어 나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독립 편성보다는 다소 줄어든 방송 시간으로 인해 엔딩 영상과 엔딩곡이 매화 못 나간 건 아쉽지만, 보니하니의 제작진 분들이 신경 써주셔서, 보니 하니의 팬 분들을 통해 작품을 알리는데 도움도 많이 받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즌2에서는 시즌1때와 달리 독립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니 오프닝, 본편, 엔딩이 편집되지 않고 풀버젼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2의 엔딩곡은 기존곡을 서정적이지만 희망적인 느낌을 가미해 새로 편곡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바랍니다!

 

페 :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네 알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절망 에너지에 걸린 사람이 사고 등으로 다치게 된다면 그 절망 에너지는 어떻게 되나요?

 

이 : 음, 이건 절망 에너지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것 같으신 것 같은데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작품 내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장면을 내보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설정을 통해 절망에너지가 발생되는 장면은 연출할 계획이 없으며, 사람마다 갖고 있는 희망이 다른 만큼 그런 기대나 희망이 꺾여서 느껴지는 다양한 절망의 순간에 나오는 절망에너지가 칸나비스가 마법계를 자신의 손아귀 안에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설정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페 : 그렇게 하드코어하게 가진 않는다는 거군요.

 

이 : 그렇죠. 그냥 얘가 뭔가 기대를 했는데 뭔가를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실망을 하게 되잖아요. 그때 나오는 게 절망 에너지다. 그리고 반대로 뭔가 절망적인 상황이나 기대하지 못한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노력해서 얻게 되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보람을 얻게 되는 순간에 나오는 게 희망 에너지다. 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페 : 음, 그런 설정이 있었군요. 뭐 근데 여아 애니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은 별로 없죠 아마? 사람이 죽는다는 게 아이들 정신건강 상 별로 좋은 건 아니니까요.
 

 

이번엔 조금 민감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역 캐릭터들에 아역 성우를 기용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땐 그녀들도 노력을 하긴 했지만 좀 아쉽죠.

 

이우진 감독님: 아역 연기자분들은 모두 최선을 다 해주셨습니다.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부족하게 여겨진 부분이 있다면 제가 준비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아역 성우에 비전문 일반인들을 기용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모든 아역 연기자들이 실제 연기 교육을 받은 연기자들이고, 다양한 극영화와 드라마, 아동 프로그램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 연기자들이었습니다. 최다인 학생은 애니메이션 <시계마을 티키톡>의 주연이었으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같은 극영화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많은 시청자들이 성인 성우 분들의 연기에 익숙해 있는데다 아역 배우의 연기를 성인 배우의 연기력과 1대 1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 작품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연령대가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그들한테는 또래들의 목소리로 연기되는 캐릭터들이 새로운 동질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좋은 효과를 가져올 거라 판단했습니다. 또봇도 그런 시도를 했었고, 또봇 제작진은 이를 제작비 절감하기 위한 불가피한 시도였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겐 무척 신선했습니다. 아역 성우 기용을 포함해 이번 시즌1을 통해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저희 제작진 모두 숙고를 거듭했으며 결론적으로 시청자들께서 주신 고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즌2부터는 아역 캐릭터들 포함 모든 배역을 성인 성우 분들이 연기할 예정입니다.

 

페 : 곤란한 질문에 잘 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즌2에는 좀 더 다양한 신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나요? 만약 나온다면 어떤 컨셉을 잡고 나오는지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를 해주실 수 있나요?

 

이 : 비중있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은 시즌1의 연장선이라 보시면 돼요.
사실 이게
시즌1와 시즌2로 나눠져 있지만 분량 자체가 굉장히 적잖아요? 저는 시즌1, 2를 하나의 볼륨으로 봐주시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시즌2에 느닷없이 새로운 캐릭터가 우루루 등장하진 않고요. 칸나비스와 함께 있던 오셀로가 시즌1보다 비중 있게 비춰질 예정이고, 트럼프와 체스 역할이 조금 더 심화되거나 바뀐다든지 하는 식으로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가 좀 더 드러날 예정입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시청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데 힘쓰게 하기 보다는 시즌2를 통해 기존의 캐릭터들을 좀 더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 그 밖에 매 화 게스트 형식으로 고민이 있는 주인공 또래의 친구 캐릭터들이 꾸준히 등장할 예정입니다.

 

 

 

페 :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절망의 힘이란 건 한번 빠진 사람도 다시 한번 또 빠질 수 있는 건가요?

 

이 : 그렇게까지 생각 안 해봤는데, 그러니까 빠진다는 표현이 조금은 다른 것 같은데요.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서 절망 에너지가 나온다는 설정인데요. 근데 절망이란 게 특별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어리스님은 살면서 희망의 순간이 꾸준히 계속되셨었나요?

 

페 : 아니요. 항상 그렇지는 않았죠.

 

이 : 저도 개인적으로 돌이켜보면 일상은 괴롭고 힘든 순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찾아오는 찰나의 기쁨이 이런 일상을 살게 하는데 원동력이 돼준 것 같아요. 절망은 늘 우리 주변에 있고, 그걸 어떻게 이겨내고 희망을 찾아가느냐가 숙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반복적으로 절망에 빠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것이 두려워서 뭔가 시도하지 못하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삶이 아닐까요? 질문하신 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지 여쭤보고 지혜를 얻고 싶네요. (웃음)

 

페 : 그런 설정이 있었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프리파라와 아이엠스타, 프리즘스톤 등의 완구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러 이마트에 가면 여아용 완구코너에 가보는데요. 플라워링 하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플라워링 하트의 완구를 사달라고 부모님께 부탁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제가 아까 말한 여아용 작품만큼 인지도 쌓인 것 같은데 감독님도 직접 플라워링 하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이 : 페어리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페 : 글쎄요. 아직은 그렇게 대단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이 : 아직은,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엠스타가 몇 개 시즌이 전개되었나요?

 

페 : 시즌3가 전부 종료되었고, 몇 개월 뒤쯤에 시즌4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아 : 일본에선 4기가 끝나고 아이카츠 스타즈란 작품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아이카츠(아이엠스타) 시리즈가 최초로 시작된 건 2012년도입니다.

 

이우진: 아이엠스타는 5년이상 된 거죠. 그리고, 프리파라는 프리즘스톤부터 시작하면...

 

페 : 2011년도죠.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을 시작으로 벌서 6년이나 되었습니다.

 

이 : 두 작품 모두 긴 역사를 가지고 있잖아요. 프리큐어는 뭐 말할 것도 없고요.
그렇게 보면 플라워링 하트는 이제 세상에 막 던져져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기를 보고 당장 “얘는 영 틀렸어” 라고 말하기도 힘들지만, “얘는 반드시 잘 될거야.” 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플라워링 하트라는 작품을 아이코닉스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카테고리 작품들 중에 여아를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써 긴 명맥을 가지고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있고. 최대한 일희일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매출이라든지, 초반의 인지도 같은 부분에서 아쉬움도 많습니다. 또 같은 쟝르의 훌륭한 작품들과 비교되는 게 영광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 과정에서 평가절하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힘든 부분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자식을 키우는 심정과 비슷하기도 한데요. 저도 11살 아들과 6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딸은 프리파라도 좋아하고 아이엠스타도 좋아해요. 근데 아빠가 플라워링 하트를 만드니까 언젠가부터 다른 작품 좋아한다는 얘기는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동 웃음.)
근데 가끔 제게 얘기해요. 우리 유치원에 누가 플라워링 하트를 알더라 하면서 되게 자랑스러워 하구요. 모르는 친구들이 있으며 “애들이 광고를 못 봤대” 하면서 아쉬워해줍니다.
그리고 마트에 가면 플라워링 하트 상품을 볼 때마다 저보다 더 반가워하고, 제품이 몇 개 안 남아 있으면 제가 봤을 때엔 아직 많이 인지도가 부족해 물건을 많이 안 들여 놓은 걸 수 있는데 얘는 제가 실망할까 봐 “아빠, 인기가 있어서 많이 팔렸나 봐.” 라면서 위로를 해줘요. 그때마다 이왕이면 플라워링 하트가 저희 아이가 단순히 우리 아빠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라서가 아닌, 진심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시즌1를 통해 확인한 시청자들의 코멘트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시즌2를 더 나은 작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저희는 플라워링 하트가 한국 여아물의 명맥을 잇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 안 그래도 친구 선물로 플라워링 하트 마이크를 선물로 줬더니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트위터에다가 많이 올리고 했죠.

 

이 : 아, 저도 봤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사실 저도 SNS를 통한 소통을 즐기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SNS을 가까이 못하고 있습니다. 제 또래의 애니메이션 기획자 중에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만들려는 꿈을 갖고 시작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대부분 자신이 좋아했던 쟝르와 작품과 같은 걸 만들겠다는 꿈으로 기획자의 길을 시작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에반게리온 이나 자이언트 로보 같은 작품을 좋아하거든요. SF 로봇물이 가장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중심이 유아동이었다보니 타요 같은 작품을 오래 했는데요. 그쪽 타겟은 시청자들과 교류하는 재미가 좀 적어요. 예를들면, 유튜브 같은 곳의 타요 영상에 댓글이 달리긴 달리거든요. 그런데 뭐라 달리는지 아세요?

 

페 : “타요 정말 재미있어요.”??

 

이 : 땡.

 

아 : “이거 유치하다” ?

 

이 : 땡.

 

페 : 대체 뭐라고 달리나요?

 

이 : ㅂㅈㄱㄱ 극극극 아빗에빗 우후후, 말과 글을 잘 모르는 유아들이 타요를 보다가 즐거움을 못 이기고 키보드를 마구 두드리는 거에요. (웃음) 이게 뭔 뜻일까? 아아~ 기분이 좋았나보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플라워링 하트는 트위터와 SNS에 글들이 올라오는 거예요. 되게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의 글도 접하면서 이게 마치  양날의 검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글들을 보면서 제게서 솟아나오는 절망에너지를 느껴요. (일동 웃음) 제 의도는 이런 게 아니었는데…훌쩍.

 

페 : 칸나비스가 좋아하겠네요. (웃음)

 

페 : 감독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나 장면이 있으신가요?

 

이 : 아 플라워링 하트에서요?

 

페 : 예. 플라워링 하트에서요.

 

이 : 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굉장히 개인적인 성향이고.. 상관없나요?

 

페 : 예. 괜찮습니다. 감독님의 의견이 중요한 거니까요. (웃음)

 

이 : 음… 수하를 좋아합니다.

 

박 : 어떤 점이 매력이 있으시던가요.

 

이 :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캐릭터들의 외형상의 공통점은 안경을 썼던 것 같아요.  그런 걸로 보면 수하가 가장 제 최애캐 스타일과 비슷한데, 또 성격을 놓고 보면 민 같은 캐릭터도 좋아하고요. 사실 모든 캐릭터가 다 애정이 가요

 

페 : 다 애정이 가는 군요.

 

이 : 예. 장면은…

 

페 : 예.

 

이 : 장면은… 어..

 

페 : 열심히 고심하시는 것같네요?

 

이 : 네. 아… 아 전 그냥 화수로 얘기하면 놀이동산 나오는 화수가 있어요. 그 화수를 좀…

 

페 : 놀이동산…

 

이 : 예… 좋아해요. 거기서 인제 아리랑 트럼프랑 같이 대 관람차에 타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그 놀이동산 화 수에서 어떤 관계가 되게 급변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체스가 트럼프랑 아리랑 같이 있는 걸.. 이렇게 서로 보게 된다든지 약간 그런 부분들이 되게 좀… 그 화수 되게 좋아합니다.

 

페 : 아… 그러시군요. 좋아하는 장면이랑 캐릭터 잘 들었습니다. 감독에게 특별하고 강한 애정을 받는 캐릭터는 정말 축복받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하하~
다음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플라워링 하트 에피소드 중에서 심폐소생술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 방법이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던데 혹시 이 점에 대해서 뭐 아시고 계시나요?

 

이 : 네네네. 음… 저희 나름대로는 어긋나지 않게 묘사한다고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표현에 대해선 쟝르적 특성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안에서 더 노력하고 신경쓰겠습니다. 저희는 사실 작품을 제작할 때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레퍼런스 조사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요. 특히나 플라워링 하트 같은 경우는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무대로 한 작품이다 보니까 다른 어떤 작품보다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2엔 주인공들이 수학여행가는 화수가 있는데, 초등학생들이 실제 수학여행을 어떤 식으로 가는 지 일일히 체크했고요. 시즌1 때도 실제감을 높이기 위해 주인공들이 다니는 꽃망울 초등학교의 모델로 실제 은평구에 있는 은진초등학교라는 곳을 답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교장선생님이랑 차도 마시는 진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평생 또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과 차 마신 적은 또 처음… (웃음) 이 자리를 빌어 그때 흔쾌히 답사를 허락해주신 교장선생님과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슈엘, 칸나비스 이 세 캐릭터의 창작 과정 혹은 비화가 궁금합니다. 말씀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 : 트럼프, 슈엘, 칸나비스… 특별히 뭐 창작 과정과 비하…라고 할 만한 건 있을 지 모르겠는데, 슈엘은 처음부터 반대편의 아이였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그…

 

페 : 아군이 된다.

 

이 : 아군이 되는 캐릭터로써 선정을 했고요. 그래서 오히려 그 뭔가 이 메인 네 명중에 어린 아이들의 기호를 고려하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은…
왜냐면 그게 또 아시다시피 이제 적이었다가 아군으로 딱 돌아선다는 것은 뭔가 드라마틱한 그 친구의 심리나 상황,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걸 전재로 하고 있는, 그러면 이제 되게 주목 받는 캐릭터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아리, 슈엘이 그런 역할을 좀 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슈엘을 매력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아리가 가지고 있는 매력도 있습니다. 아리만 갖고 있는 따뜻함, 또 발랄함, 구김 없음. 반면에 슈엘이 가지고 있는 도도함. 뭔가 그밖에 좀 쌀쌀맞지만 수줍은 느낌. 이런 것도 사실 또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 성의 하나라고 생각을 해서 두 캐릭터들이 마치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처럼 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균형을 좀 맞추려고 했고,
또 트럼프와 칸나비스는 관계로 얘기하면 자신의 욕심 아래 아들의 성공을 바라는 엄한 엄마. 그리고 트럼프는 그… 자기가 좋아하는 게 따로 있는,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기대를 져버리지 못해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데 되게 어려움을 겪는, 좀 우유부단한 아들 같은 느낌. 그리고 또 엄마는 되게 자기를 사랑해서 트럼프를 싫어하는 게 아니고, 미워하는 게 아니고 사랑하지만 방법이 조금은. 네. 방향이 다른 거죠. 뭐 그래서 조금은 어긋나는 부모의 사랑? 저는 그걸, 그거를 아이들이 흔히 겪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되게. 그 엄마를… 엄마가 바라는 미래가 있어요. 아이들한테. 뭐에요. 보통? 엄마가 애들한테 바라는 게…

 

아 : 잘 되는 거…

 

이 : 예.

 

페 : 잘 커서 잘 먹고, 잘 살고…

 

이 :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갖는..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같은… 우리 집의 대를 이어야 되고, 뭐 가업을 이어야 되는… 뭐 아니면 촉망 받는 뭘… 공부를 뭘 해야 되겠다. 아.. 아니 엄마 나는 소방관이 되고 싶은데… 엄마 나는 미술이 하고 싶은데… 엄마 나는 정말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데 엄만 자꾸 국영수를… 그게 엄마는 걔를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니라 엄마가 알고 있는 세상의 논리. 얘가 그런 훌륭한 기준의 맞는 사람이 되려면 이런 이런걸 가져야 되는데 사실은 그거는 사회적 기준에 의한 재단이지, 얘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어떤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 그게 흔히 겪는, 요새 특히나 우리나라가 되게 그게 되게 유독 심한 것 같아요. 부모의 기대. 기대를 부흥 하려고. 보통은 청소년들 뭐 이제… 공부만 답이 아니잖아요. 사실은. 저도 공부 진짜 열심히 안 했거든요.

 

(웃음)

 

아 : 저도 놀았어요.

 

페 : 예.. 네.. 그러고 보니 저도… 예…

 

이 : 그런 부분들을 좀 많이 빗대서 그리고 싶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체스는 좀 반대되는 쪽. 캐릭터로 좀 생각을 했고, 아마 이 시즌2에 조금 더 그런 모습이 더 들어갈 것 같아요.

 

페 : 시즌2에는… 네. 알겠습니다. 각 캐릭터에 그런 과정과 비화들이 있었군요, 팬들에게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칸나비스와 그 주변 인물들은 ‘아시아
’으로 무장해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택하게 된 계기, 그리고 제작 과정 얘기를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 예. 이게 아시아 풍이라는 게 동양풍인데, 그게 사실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저희는 어쨌든 플라워링 하트가 가져야 될 색깔, 차별화 포인트.
그 동안 나왔던 여아물들이 되게 어떻게 보면 중세 유럽풍의 공주라든지 드레스 같은 걸 지향하는 면이 있었더라면 저희는 같은 공주, 같은 어떤 로얄의 느낌이라고 하더라도 조금 동양적인, 한국적인 것들을 가지고 차별화시키고 싶었던 표현… 그 의도가 있었고요.
아시아 풍이 아니라 저는 이거 한국입니다.

 

페 : 한국…

 

이 : 네. 거기 보시면… 물론 의상들은 조금 많이 데포르메 되어 있지만 기본은 다 한국.
왜냐면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가 갖고 있는 문화에서의 방식이 다 조금씩 다른데, 저희는 한국. 처마의 모양이라던가 그런 것들 보시면 한국으로…

 

아 : 옷부터 시작해서…

 

이 : 예. 맞습니다.

 

아 : 한국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이 : 그래서 예를 들면 예전에 드라마 궁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저희가 이제 저희가 갖고 있는…
3기는 마법계 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에요. 배경으로. 그땐 아마 약간 시대극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 트리올로지 마지막이 될 텐데 되게 1, 2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시대극 같은 느낌으로. 왕궁. 그리고 그런 데서 펼쳐지는 동양풍, 아니 한국풍. 그 역사물 같은 느낌이 될 것 같습니다.

 

페 : 말씀만 들어도 되게 흥미진진 한 거 같은데요. 제가 만약에 엄청난 갑부였고, 이랬다면은 제가 제작비를 다 댔으면 좋겠다. (웃음) 시즌3, 시즌4, 시즌5, 시즌6 이렇게 계속 명맥을 이어나가게 했을 텐데…

 

이 : 플라워링 하트가 꾸준히 인기 얻게 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웃음)

 

아 :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 감사합니다.

 

 

 

페 : 예.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민감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완구가 상당히 귀엽고 깜찍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충분한 완구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몇몇 완구들이 표절의혹에 휩싸였다는 겁니다. 반다이의 프리큐어, 타카라토미 아츠의 프리파라 완구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 데, 여기에 대해서 좀 뭔가 말씀해 주실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 : 저희의 메인 완구는 작품 내에서 변신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로맨틱 립스, 샤이닝 팩트, 레인보우 셰도우, 미스틱 퍼퓸과 같은 플라워링 하트 코스메틱과 아리가 사용하는 타블렛 역할의 쥬얼 백인데요. 그건 저희가 메인 완구사인 미미월드와 작품 기획의 초기부터 작품 이상으로, 타겟적 선호 요소들을 분석하여 기획 했었습니다. 물론, 화장품을 소재로 한 완구가 다른 여아물에서도 몇차례 다루어진 바 있는데요. 그건 그만큼 매력적인 컨셉이라는 방증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컨셉을 차용하되 저희만의 디자인으로 기능으로 차별화하려는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 제품만의 개성이 도드라지지 않고, 차별화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저희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1의 경험을 거울삼아 시즌2, 시즌3에는 더 개성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만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페 : 개척 단계니까…

 

이 : 그렇죠. 아예 인기 제품을 할 수 있어요. 왜냐면 우리 많이 부딪혀가지고 노하우가 생겼는데 완구는 아직은 조금은 새로운 걸 하면서도 조금은 안정적인걸 같이 병행하는 단계라 좀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들을 저희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저희가 뽀로로나 타요가 나름대로 독창성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정받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처럼 전 플라워링 하트 완구는 작품도 그렇게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때까지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페 : 예. 알겠습니다. 두 민감한 질문에 대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두 문제가 어떻게 개선될 지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이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 아 계속 늘 얘기하는데..
저는 작품으로 좀 얘기하려고 해서 2기때 좀 많이 그런 부분들이 시선을 거두어지고 좀 기대를 좀 더 모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 : 예. 알겠습니다. 아 이제 제가 추가적인 질문을 좀 더 드리려고 하는데

 

이 : 네네

 

페 : 이제 이거는 이제 나무위키라는 곳에서 이제 등재가 된 주장 중의 하나인데.

 

이 : 네네.

 

페 : 예. 2016년도에 반영이 될 작품 중에 하나가 매직 아이돌 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읽어보니까 이제 그런 작품이 이제 플라워링 하트랑 연계…

 

이 : 아 저 봤는데 그 전혀 사실 무관.

 

페 : 사실 무관?

 

이 : 예. 무관입니다. 예 전혀 연관성 없고요. 뭐 그걸 하다가 이게 돼버린 건 아니고요. 별개의 작품입니다. 어 아직 만들고 있나요?

 

페 : 매직아이돌은 지금 만들고 있는 단계라고는 하는데 아직 어떻게 진척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페 : 예.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29일에 예정된 정식 방영 전 선행 방송 일정이 17일에서 18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6시 20분까지 일정이 잡혔었지만 원래 하던 프로그램이 방영되어 선행 방송이 무산됨에 따라 이제 미리 사과문이 올라왔었죠? 다만 미리 한 시간 전이라도 더 일찍...:사과문을 올렸더라면은 괜찮았을 거라는 의견이 있고요. 대처가 부족했다라는 의견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이 :  네, 저희가 정규 편성 시즌인 봄시즌에 맞춰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단 몇주라도 플라워링 하트를 시청자들에게도 라이선시 분들에게도 먼저 선보이고 싶은 욕심에 특별 편성을 준비했었는데 그게 준비한대로 전개되지 못 했습니다. 좀 더 빠른 공지를 올렸어야 했는데 이 부분은 그 당시 기다려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페 : 네. 11화와 12화에선 의외지만 한국 애니에선 드물게 비행기 내부가 다루어졌습니다. 물론 두리둥실 뭉게공항 이라는 비행기 관련 애니가 있긴 하지만 내부가 나오진 않았는데, 스튜디어스들이 주로 있는 휴식공간도 출현하였으며 13화와 14화에서는 제주도 전경을 배경으로 하였고, 19화와 20화에서는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전개되기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이 : 어떤… 어 뭐…

 

페 : 그러니까 우리는 뭐 비행기 내부를 다루는 시나리오를 썼을 때 뭐 이러이러한 생각이 있었다.

 

이 : 아 아니 저희는 그냥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직업이… 직업을 먼저 딱 정해요. 어떤 것들로 가지고 소재를 좀… 아 직업을 먼저 정한 다음 직업을 정하게 되면은 그 직업이 일하는 공간에 대해서 묘사는 최대한 그 실제와 같게 할려고 하구요. 그래서 스튜디어스가 일하는 공간은 비행기 내부다 보니까 내부를 그 사람들이 이렇게 아이들이 실제 공감하고 내가 그 사는 곳에서 시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야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이거 처음에 이제 플라워링 하트를 의도 기획 할 때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하나가 어.. 일본에선 되게 많은 여아물들이 나오는데 프리큐어 같은 게… 그래서 인기를 크게 끌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를 분석을 했을 때 그런 이제 좀 여아들이 좋아하는 어떤 컨셉 보다는 좀 이렇게 선악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좀 주를 이루었던 거라든지 그리고 같은 동양 문화권 이기는 하지만 그 미세한 어떤

 

페 : 차이가

 

이 : 네. 배경 차이에서 오는 어 그런 갭들. 근데 그걸 특히나 그런 여자아이들은 더 민감하고 이건 내 이야기야. 내 이야기가 아니야. 라는 것들에 대해서 남자아이들은 우르르 막 이렇게 하나가 터닝메카드! 막… 되게 되게 그 민감하게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일부러 한쪽.
더 한국아이들이 그 초등학교 생활하는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비행기를 타본 애들은 아 내가 탔던거랑 똑같네. 한국적인 것. 현실적인 거를 좀 고려하자. 라고 많이 했고요. 그래서 일부러 제주 공항. 거기 다 답사해가지고 그걸 다 저기 위치 같은 것도 다 실제 그 성지순례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저희는 묘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시즌2는 시즌1쪽은 제작 그 기대보다 배경 디테일이 좀 떨어지긴 했는데 시즌2는 배경 좀 올려서 그렇다고 너의 이름은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누가 봐도 조금은 더 예전보다 아 이거 여기 어디야. 라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 : 네. 아 다음 질문인데 7월 16일에 이제 플라워링 하트 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열렸다는데

 

이 : 아 네네.

 

페 : 장소는 코엑스…

 

이 : 저 심사도 봤어요.

 

페 : 예. 아이코닉스 주관인데

 

이 : 팔자에 없는 대회도 코스프레 심사도

 

(웃음)

 

페 : 팔자에도 없는… 어떠셨어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이제 코스프레를 많이 하고 왔는데 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코스프레가…

 

이 : 다 기억에 남구요. 하나하나 기억에 남죠. 감동도 받았고요. 그냥 제가 말주변도 없고 낯도 많이 가리고 그래서 제대로 인제 그런 감사의 표현을 못했는데 지금 자리를 빌려가지고 너무 한 분 한 분 모두가 감동했고 모든 분들 상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또 가려야 되니까 그렇게 됐지만 저는 다 지금

 

페 : 모두가 일등이다?

 

이 : 생각이나요. 다. 한 분 한 분 다 대단하신 것 같고 또 그런 기회가 있다라고 하면 다음에는 조금 더 몇 분을 꼽는다면은 모든 분들한테 뭔가 그 상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좀 기획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 : 예. 알겠습니다. 이게 최종적인 질문이 될 것 같은데 2016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부문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먼저 축하 드립니다.

 

이 : 네. 감사합니다.

 

페 : 이 상을 받으셨을 때 뭐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이 :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아직 상 받을 정도의 작품은 아니고요. 그런데 이제 그 더 이제 좀 그런 의미를 많이 봐 주신 것 같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을 하고 좀 이렇게 그 안주하지 않고 좀 그 뭔가 다른 거를 하려는 노력들을 봐주신 것 같고 저는 뭐 성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한다기 보다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쭉 오랫동안 사랑 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아직 많이 부족한데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그런데 힘을 얻었고요.
왜냐면 이제 저희 이제 다른 뽀로로나 타요같은 것에 비해서 플라워링 하트가 내는 매출성과는 그렇게 크진 않아요. 사실은. 그러다 보니까 내부에서도 여러가지 이제 그 어떤 이런 여러 부분에 있어서 좀 그 요구를 많이 받는 편인데 잘 다 녹여내서 작품도 사업도 또 장르에 어떤 개척으로서도 좀 의미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좀 그렇게 되도록 저희 스텝들 다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페 : 네. 감사합니다. 이게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이제 저희가 시즌2가 완결 난다고 하면은 다시 한번 저희 인터뷰에 응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 : 아유 그럼요.

 

페 : 예. 알겠습니다. 잘 부탁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 시즌2 인터뷰 응하는 것은 어렵지 않고요.

 

페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우진 감독님과 함께하는 플라워링 하트 인터뷰였습니다. 다음 2기때 한번 더 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인터뷰 본은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총감독님과도 이것 외에 여러분들이 추가로 질문해 주신 사적인 질문들도 말씀을 나눠봤고, 프리즘스톤 등의 여아물 시장의 현 상태등도 말씀을 나눠봤지만 감독님께서 올리시는걸 원치 않아 하셔서 부득이하게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인터뷰 자체를 사장시키려고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벌려놓은 일은 마무리 지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이나마 올려봅니다. 플라워링 하트가 이번 5월말에 2기를 방영합니다.

아이코닉스가 바라는 것이 플라워링 하트가 한국 여아물의 명맥을 이어가는것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이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총감독님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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