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책하던 리오가 우연히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려 한 소녀의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소녀는 지금 피아노 연주중이었다

처음 본 작은 가면 쓴 고양이에게도 친절할 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지닌 소녀는 콩쿨 연습용으로 캐논변주곡을 연주하다가 그만 삑사리가 났는데 그게 한 두번이 아니었던지라 본의 아니게 피아노에게 화풀아하다가

피아노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자 다들 놀라는 가운데

이걸 감지해낸 캡틴 파워맨의 약물 파워로 인해

소녀의 피아노가 피아노 괴물로 변했지만

다행히 리오가 미니특공대로 변신해서 맞서자 피아노 괴물은 달아났고 뒤이어 소녀가 자기 때문에 피아노가 괴물이 되었다며 죄책감을 느끼자 리오가 캡틴 파워맨이 잘못한 거라며 소녀를 안심시켰다

그와중에 피아노 괴물이 시내에서 연주를 하자 괴물의 지휘봉에서 튀어나온 음표들이 

지나가던 볼트 일행과 시민들을 덮쳐서 음표로 만든 거도 모자라

하늘에 띄워놓은 악보에 가두고 연주를 해서 다들 흔들거리게 만들며 괴롭혔지만

다행히 리오가 제 때 와줬고

리오와 피아노 괴물의 불꽃 튀는 대결 끝에

결국 리오가 이겼고 마무리를 지으려 하자

소녀가 리오를 가로 막으며 자기가 피아노를 함부로 다뤄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라며 사과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고 리오는 그 부탁을 들어준다

소녀는 피아노 괴물에게 첫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이 재생되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둘만의 추억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아까 전 화풀이 했던 것을 사과함과 동시에 늘 함께 있고 싶다며 한번 더 콩쿨 연주를 하게 해달라는 부탁에

피아노 괴물은 소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연주를 할 수 있게 본래 피아노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소녀가 진심을 다해 캐논변주곡을 연주하자 피아노 속에 들어갔던 약물이 빠져 나옴과 동시에

음표로 변해 악보에 갇혔던 볼트 일행과 시민들도 모두 무사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훗날 소녀는 콩쿨에서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덕에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P. S. 1. 리오의 첫 단독 활약과 감동적인 내용 전개의 환상의 콜라보!!!!

2. 처음으로 자신이 함부로 다룬 물건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잘못을 사과한 소녀의 모습.. 어흑, 감동이야!!

3. 볼트 일행의 개그는 오늘도 재미있었다

4. 이번 에피는 역대 미니특공대 에피소드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