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Red Shoes and the Seven Dwarfs)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5/0004224143
총제작비 260억원을 투입한 ‘레드슈즈’를 빼고 나머지 작품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 수익을 보면

https://www.boxofficemojo.com/releasegroup/gr4022424069/
Worldwide : 5,311,674달러(약 62억 원)

약 200억 원 적자

감독 : 홍성호
제작사 : 싸이더스 산하 로커스 스튜디오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 또는 Tenki No Ko)

https://www.epicdope.com/weathering-with-you-budget-revealed-by-makoto-shinkai-epic-dope/

Weathering With You (Tenki No Ko) Budget Revealed by Makoto Shinkai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밝힌 날씨의 아이 제작비

1.2 billion Yen had been spent on Tenki No Ko.
날씨의 아이 제작비로 12억 엔(약 129억 원)이 투입되었다.

전 세계 흥행 수익

https://www.boxofficemojo.com/releasegroup/gr3001700869/
Worldwide : 169,809,340달러(약 1982억 원)

약 1853억 원 흑자

감독
신카이 마코토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



레드슈즈는 200억 적자, 날씨의 아이는 1853억 흑자

제작비가 260억 원이 들어갔는데
해외 수익까지 포함한 전체 흥행 수익은 5,311,674달러
약 62억 원밖에 안 되니 무려 200억 원 가까이 적자를 본 셈이다.

그에 반해서 날씨의 아이는 제작비 129억 원에 1853억 원 흑자를 봤다.

원더풀 데이즈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많이 흔들렸는데
이제 다시는 극장용 대작 애니메이션은 더 이상 투자가 안 되겠네...

안 그래도 요즘 애니메이션 만드는 업체들이 폐업하거나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게 많아졌는데
그냥 미국/일본 하청으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해외 취업밖에는 답이 없어 보인다.